시가총액 폭락한 LVMH, 아시아 수요 감소·판매가 상향 조정 영향
유럽 명품·고가 자동차 시장 전반서 가격 인상 후폭풍 관찰
유럽-아시아 경제적 위상 급변, 유럽산 제품 '상징적 프리미엄' 축소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시가총액이 곤두박질쳤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명품 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수년간 이어진 공격적인 가격 인상 흐름이 소비 심리 위축을 가속화한 결과다.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내는 中 화장품 기업들
탄탄한 자국 수요 기반으로 자금 확보, 제도적 지원도 강화
中 시장서 설 자리 잃은 K뷰티, 유럽·북미 등으로 시선 돌려
중국 최대 화장품 기업 프로야(Proya)가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온라인 판매를 통해 시장 진출 통로를 마련한 데 이어, 미국 대형 뷰티 유통업체 울타뷰티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가는 양상이다.
상반기 국제선 여객 3,839만 명, 인천공항 첫 세계 정상
관광 호황을 비껴간 면세 매출, 외국인 객단가 하락 고착
객당 9,000원 계약 붕괴, 공항 상업 수익모델도 재편 압박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 3,839만 명을 기록하며 개항 이후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장시간 노동과 엔저가 가로막은 일본인의 출국길
그사이 외국인 관광객과 소비는 사상 최대 기록
엔저 특수 키울 고부가 관광·지역 분산 전략 시급
세계 관광객이 일본으로 몰려드는 사이 일본인의 해외여행은 장기 침체에 빠졌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4,268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해외로 나간 일본인은 1,473만 명에 그쳤고, 여권 보유율도 18.5%에 불과했다.
K-뷰티 수출 급증, 중국 복제 산업의 새 먹잇감
루마니아 세관 적발로 확인된 동유럽 유통망
소모전 종식 이끌 프리미엄 브랜드 전환 불가피
K-뷰티가 미국과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산 위조품도 서구 시장으로 퍼지고 있다. 루마니아 세관에서는 중국산 메디큐브 모방품이 적발됐고, 지난해 관세청이 압수한 K-브랜드 위조물품의 97.7%는 중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목적으로 韓 방문한 관광객 사상 최대치
"싸고 부담 적다" 진료 수요 절반 이상 피부과에 몰려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종료, 가격 경쟁력 약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성형수술 대비 시술 부담이 적어 접근성이 좋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피부과를 중심으로 외국인 진료 수요가 몰리는 양상이다.
日 유니클로, 고전 치르던 북미·유럽 시장서 강세
EU, 쉬인 등 中 패션 플랫폼 시장 잠식에 본격 제동
中 공세 속 유럽권 중저가 패션 브랜드 줄줄이 붕괴
일본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북미·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지화 전략을 재정비하며 시장의 실용적 의류 수요를 흡수하고, 기능성과 품질을 앞세운 글로벌 생활복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LVMH 1분기 매출 '제자리걸음'
중동 분쟁, 매출 성장률 1% 낮춰
케링·에르메스 등도 중동 매출↓
반면 ‘초부유층 소비’는 유지
최근 글로벌 명품 업체들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중국 시장 부진에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히던 중동마저 분쟁에 휘말리며 명품 업계의 실적 악화 우려가 현실화했다.
불황 속 고성장하는 하이주얼리
세금 붙지 않는 상속 수단
희소성 높아 투자 자산으로 인식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물가 상승 우려 속에서도 주요 백화점들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오프라인 소비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백화점에서는 하이엔드 주얼리 매출이 두 배 이상 늘며 ‘소비를 넘어 투자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美서 두각 드러내는 K뷰티, SNS 마케팅 성공에 한류 열풍까지
공공기관 지원 본격화, 올리브영 등 각 기업도 현지 진출 박차
"가성비가 중요" K뷰티 밀어낸 中, 로컬 브랜드에 열광
미국이 한국 화장품(K뷰티)의 신규 수출 거점으로 부상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이 대폭 개선된 가운데, 소셜미디어(SNS) 바이럴(입소문) 마케팅 효과가 더해지며 관련 수요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거리 정비 도중 드러난 도심 풍경 변화
정장 대신 캐주얼 입은 MZ 직장인들
도심 상권 구조까지 바꾼 직장 문화
과거 서울 도심에서 흔하게 보이던 구둣방이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10년 전 1,000곳을 훌쩍 웃돌던 구두수선대는 10곳 중 4곳 가까이가 문을 닫으며 도시 생활 방식 전반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실감케 했다.
야놀자 희망 기업가치, 최대 15조원
결손금 3,000억원 육박, 재무부담 여전
‘제2의 쿠팡’ 면하려면 수익성 입증해야
사진=야놀자
야놀자의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이 1년 넘게 진척되지 않고 있다. 지나치게 높은 몸값 목표치가 기업공개(IPO)로 가는 길목을 막아선 모양새다.
'K-안경투어' 인기 폭발, 검안부터 수령까지 30분
약국·편의점·아울렛 등 일상 소비 공간도 인기
전통 관광지 의존 한계, 생활 기반 소비 동력화해야
한국인의 일상적 소비 기반이 외국인 관광 수요를 재편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경원·약국·편의점·아울렛 등 시장 효율화가 극대화 된 서비스들이 전통 관광지를 압도하며 한국 관광의 핵심 채널로 떠오른 양상이다.
무신사 高밸류에이션 신중론 제기
외형 불렸지만 수익성 부담 지속
PER 143배로 업계 10배 웃돌아
10조 대어로 불리는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였던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 경쟁에서 자진하차하자, 무신사의 몸값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불과 2년 만에 기업가치가 세 배 가까이 뛰고 글로벌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고평가 우려가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무비자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올해 2,000만 명 돌파 눈앞
단체관광 줄고 개인여행 늘면서 면세점 대신 로드숍으로
K콘텐츠 인기 덕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 늘어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올해 2,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월 말 시행된 한시적 무비자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업계는 역대 최고 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여행의 풍경도 달라졌다.
'테일러메이드 인수전'에 글로벌 투자자 관심 집중
메리츠, 우선매수권 확보한 F&F에 자금 지원 제안
인수 가격 5조원 추정, 추가 자금 확보가 최대 변수
국내 패션 기업 에프앤에프(F&F)가 글로벌 골프 업체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우선매수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나라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인수전에 관심을 보이면서 인수가격은 최대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