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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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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기사를 쓰겠습니다. 경제 활력에 작은 보탬이 되기 바랍니다.
역대 최대 영업손실에 고강도 구조조정안 발표8월부터 조기 퇴직 패키지 등 감원 절차에 돌입퀄컴·IBM 등 반도체 업계에 대규모 인력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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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계에 정리해고 바람이 불고 있다. 퀄컴, IB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력 감축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전 직원의 15%에 달하는 인원에게 해고를 통지했다. 인텔은 올해 2분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돌입했는데 지난달 이미 조기 퇴직 패키지를 가동해 자발적 퇴직자들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AI 전력난에 SMR 등 원자력 에너지 대안으로 부상구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획기적인 사건"


이창용, 국회 기재위 국감에서 금리 인하 등 입장 밝혀내수 부진 속 물가 안정 지속, 韓 경제 2%대 성장 전망금리는 가계부채 등 상충 변수 간 관계 살펴보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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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적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성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융 여건 완화가 가계부채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여전히 크다는 판단에서다. 시장에서는 연내 추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야 2%대 금리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美 법무부, 반독점 소송 1심 승소 후 제재안 제출크롬브라우저, 안드로이드 OS 등 매각 대상 거론구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급진적인 조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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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검색 시장에서 과도한 독점력을 행사한 구글에 대해 크롬 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분할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핵심 사업의 분할 조치와 함께 구글의 검색 결과와 인공지능(AI)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본 데이터를 경쟁사와 공유하도록 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2014년 이후 휴대전화 금지 관련한 307건 인권 침해 판단학교 현장에서는 불법 촬영, 교권 침해 등 휴대전화 부작용 


AI 산업 육성 위해 내년 1분기 AI 혁신 펀드 조성 계획SMR·첨단 바이오, 미래 에너지 등도 펀드 조성 추진정부 예산 변동 폭 커 안정적인 운용 필요하단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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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핵심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책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보조금 중심의 지원체계에서 투자 기반의 시장 활성화 전략으로 전환함으로써 초기 단계 유망 기업의 육성과 민간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다만 세수 부족의 영향으로 정책펀드 내 정부 출자금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어 일관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 대출 평균 신용점수, 한 달 새 12점 올라5대 은행, 7~8월에만 주담대 금리 22회 인상'카드 대출' 잔액은 사상 최대인 44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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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950점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최근 가계부채 급증세를 억제하기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1금융권에서 밀려난 금융소비자는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문턱이 낮은 카드론·현금서비스 등을 찾고 있다.
D램 가격 17.1% 급락, 1년 5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낸드플래시도 11.4% 하락, 1년 반 만에 하락세 전환4분기 PC 출하량 3.8% 감소, 재고 감축 기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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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D램 가격이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하는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던 스마트폰·PC 등의 수요 부진과 중국의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핵심 수요 품목인 IT 기기의 수요 반등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상승세로 전환했던 메모리 가격은 당분간 보합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SK온, 11분기 연속 적자에 사상 첫 희망퇴직 실시SKT도 퇴직 위로금 상향하고 AI 개발자 비중 늘려


공동창업자 슐먼에 이어 무라티 CTO 돌연 퇴사회사 창립자 등 초기 핵심 멤버들, 올트먼 곁 떠나


베인 "반도체 수요 이상 20% 증가 시 수급 불균형 우려"GPU 등 데이터센터용 칩·온디바이스 칩 등 수요 급증AI 반도체 시장 연 40~55% 성장, 3년 후 1조 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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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chip shortage)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거대 AI 모델의 학습에 필수적인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스마트폰, 노트북 등 AI 지원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데다 지정학적 긴장까지 고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창용, 잠재성장률 2% 등 고질적인 저성장 문제 지적저성장의 해법으로 노동·교육 등 파격적인 개혁안 제시외국인 노동자 유치 위해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 제안
birth 20240924
한국은행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연일 파격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다. 한은은 한국의 저성장을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외국인 노동자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외국인 돌봄 인력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제안했다. 이어 소수 거점도시 집중 육성, 과일·채소 수입 확대 주장, 강남 학군 대입 정원 상한제 등의 파격적인 아이디어도 뒤따른다.
마이크론 실적, 한 달 빨리 공개되는 '반도체 업계 가늠자'모건스탠리 "초과 공급에 HBM 반도체 가격 하락세 전환"JP모건 등 "내년 물량까지 확정돼, 상승 사이클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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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마이크론이 메모리 반도체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는 만큼, 반도체 업황 대한 시장의 기대는 물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건스탠리가 내년부터 반도체 업황이 얼어붙을 것이란 분석을 내놔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퀄컴 인수 타진 소식 전해진 지 이틀 만에 투자 제안인텔 경영진 검토 중, 최종 투자 규모·성사 여부 미정블룸버그 "인텔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신뢰 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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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경쟁사 인텔의 인수를 타진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의 투자 운용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인텔에 7조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했다. 인텔의 아일랜드 공장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아폴로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 인텔에 신뢰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전체 피해액 59조원, 국내 피해자만 20만 명 추산테라폼 "배상해야 할 손실 추정, 사실상 불가능해"美 SEC 합의금 6조원 제대로 납부하지 못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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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산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파산을 승인했다. 법원이 승인한 파산 계획에 따르면 최소 2,000억원대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앞선 민사소송을 통해 거액의 환수금·벌금 징수에 합의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등 선순위 채권자가 많아 전액이 피해자에게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광고 제한 규정만으로 독점권 행사로보기 어려워지배력 강화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입증하지 못해 집행위 항소 가능성 시사, 사법재판소서 2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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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2019년 구글에 부과한 반독점 과징금이 법원에서 취소됐다. 다만 규제당국이 항소 가능성을 시사해 EU 사법재판소에서 재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텔, 2분기 16억 달러의 대규모 적자파운드리 사업부, 독립 자회사로 전환독일·폴란드·말레이 공장 건설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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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6년 만에 최악의 실적 부진에 빠진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하기로 했다. 또 1만5,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이어 독일,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에서 진행 중인 공장 건설 프로젝트도 폐기하거나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파운드리 재건'에 나선 인텔은 '삼성전자를 제치고 파운드리 업계 2위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3년 만에 막대한 손실을 보고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블룸버그 "BofA, JP모건 등 4곳 IPO 주관사 선정"인도 IPO 시장 활황에 최대 15억 달러 조달 목표인도 현지화 전략에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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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인도법인
올해 들어 인도 IPO(기업공개) 시장이 역대급 호황기를 맞은 가운데 LG전자가 인도법인(LGEIL)의 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인도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LG전자가 IPO를 통해 최대 2조원에 이르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명동·홍대 등과 함께 7대 상권으로 성장'부르는 게 값' 일평균 팝업스토어 임대료 1,000만원 넘어서


숙련된 선장은 필리핀 등 해외로 이직 열악한 근무 여건에 청년 선원 부족해해기 인력 부족에 어선 건조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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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양수산부 유튜브
국내 원양어업계가 극심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젊은 구직자들이 힘든 원양어선 일을 기피해 신입 충원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데다 원양어업의 핵심 인력인 숙련된 해기사의 해외 이탈도 가속화하고 있다. 만성적인 인력난에 고령화까지 겹치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원양어업 생태계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