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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이 글로벌 유동성 흐름의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시장은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행 연 0.75%에서 1.0%로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고 있다. 일본의 금리인상 전망이 확산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엔캐리 트레이드(엔화로 싸게 빌린 돈이 한꺼번에 일본으로 돌아오는 현상) 향방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현재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엔화 약세 포지션을 사상 최대 수준까지 확대해 놓은 상태로, 일본의 긴축이 현실화되면 글로벌 시장에 유입됐던 유동성의 재배치 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료 잠정 합의 이후 국제유가가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고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경우 긴축 속도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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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 대형 투자회사 블랙스톤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운용하는 거대 융자 펀드에서 처음으로 환매(투자금 회수) 청구를 제한했다. 표면적으로는 환매 요청 급증에 따른 유동성 관리 조치지만, 시장은 그 이면에 자리한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의 그림자에 주목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확보 경쟁에 천문학적 자금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부채 규모가 급격히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투자 확대 속도를 수익 창출이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AI 인프라 투자와 맞물린 사모신용 시장에도 경계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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