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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사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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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전 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흐름이 가시화하기 시작했다. 중동 분쟁발(發) 에너지 쇼크가 물가 상승·임금 하락으로 이어지며 다수 국가의 경제 성장이 급속도로 둔화하는 양상이다. 각국 정부는 에너지 확보 및 경제 방어를 위한 대응책을 쏟아내고 있으나, 단기간 내 저성장·고물가 압박을 해소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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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에너지 가격 급등이 단순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넘어 물가 체계 전반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유가와 가스, 비료 가격 상승이 생산비와 임금, 서비스 물가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책 대응이 늦어질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이 한층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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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유동성 공급 체계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은 위안화 상설 통화스와프와 국제 결제망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동성 공급국 지위를 공개적으로 노리기 시작했고, 미국은 이에 맞서 중동 동맹국들과의 달러 스와프 확대 검토에 착수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는 양상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지정학 충돌 국면마다 유동성을 공급해 온 미국의 지위에 중국이 정면으로 도전하기 시작하면서, 미·중 경쟁의 무게중심도 반도체·관세 전쟁에서 유동성 공급 체계 경쟁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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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증권 거래 알고리즘을 짜고 매매를 자동화하는 ‘AI 트레이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소매 증권사들이 속속 관련 시스템을 갖추며 개인 투자자들의 AI 의존도가 높아져 가는 양상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AI 트레이딩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거래 패턴이 획일화할 경우 시장에 막대한 충격이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 특정 기업에 대규모 매도 및 자금 인출 수요가 집중되면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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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은 수입품 가격뿐 아니라 원자재와 부품 비용까지 끌어 올리며 제조업 투자와 소비 위축,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관세발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을 확대시켰다. 공급망 중심으로 재편된 현재 경제 구조에서는 광범위한 보호무역보다 공급망 안정과 전략 산업 중심의 생산 역량 강화가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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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크레디트스위스 사태는 충분한 유동성과 높은 건전성 지표만으로 외화 위기를 막기 어렵다는 점을 드러냈다. 스위스는 이에 대응해 해외 사업 리스크를 모회사 자본에 직접 반영하는 TBTF 개혁에 나서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작동 가능한 외화 복원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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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750억 달러 조달·기업가치 2조 달러 전망
화성 식민지·우주 데이터센터까지 담은 머스크 청사진
스페이스X 상장, 테슬라 주가에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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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기업공개(IPO)에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제기한 소송이 오픈AI 측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동력이 확보된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막대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비용,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 등의 변수를 고려하면 아직 IPO 흥행 여부를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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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중국이 디지털 위안화를 앞세워 디지털 통화 경쟁에 나섰지만, 강한 통제 중심 구조 속에 민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는 영향력 확대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미국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키며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도 기존 달러 패권을 더 강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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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중국과 일본이 미국 국채를 대량 매도했다. 장기화하는 중동 리스크로 아시아 주요국의 환율 압박이 가중된 가운데, 달러화 자산을 처분해 통화 방어 및 외환보유고 다변화에 나선 것이다. 이는 이미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 중인 미 장기 국채금리에 추가 상승 압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취임을 앞둔 신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케빈 워시가 기존의 '완화론'을 뒤로하고 매파적 입장으로 선회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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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Uber)가 독일의 배달 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의 지분을 공격적으로 흡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번 지분 확충은 재무적 투자를 넘어 경쟁사들의 글로벌 동맹에 대응하고 아시아·유럽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우버가 한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 배달앱 시장에서 확장 한계를 드러낸 반면, 딜리버리히어로는 유럽·중동·아시아 전역에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배차 시스템과 자율주행 배송로봇 경쟁까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배달 플랫폼 업계는 물류·자동화 인프라 중심의 생존 경쟁 국면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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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고공 행진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자, 국채금리에 장기적인 긴축 가능성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전쟁발(發) 리스크가 비단 금융시장을 넘어 모기지 금리, 기업 조달 비용 등 실물 경제 전반으로 빠르게 번지는 가운데, 시장은 향후 상황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신임 의장 취임을 앞둔 케빈 워시의 통화 정책 방향을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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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회복 조짐을 보이던 중국 경제에 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소비·생산·투자가 동시에 꺾이며 1분기 회복 기대감이 한 달 만에 급속히 식어붙었다. 시장은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와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등 대규모 경기 부양 카드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문제의 본질은 유동성 부족보다 소비·투자 심리 붕괴에 있다. 수십 년간 부채와 부동산 개발에 의존해 유지해 온 성장 모델의 후유증이 누적되면서 중국 경제는 ‘돈을 풀수록 부채만 더 쌓이는’ 장기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함정으로 빨려드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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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계획이 암초에 부딪혔다. 채권단을 이끄는 메리츠금융그룹(이하 메리츠) 측이 긴급운영자금대출(Debtor-In-Possession, DIP) 및 브릿지론 제공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마저 메리츠의 연대보증 요청을 거부하며 추가 자금 확보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이다. 홈플러스는 향후 구조조정 및 제3자 매각을 통해 회생을 마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에서는 홈플러스가 이미 구조조정 적기를 놓쳤다는 지적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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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이란 전쟁이 두바이의 ‘무풍지대’ 신화를 흔들면서 글로벌 초고액자산가와 패밀리 오피스(FO) 자금이 새로운 피난처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세제 혜택과 시장 경쟁력을 앞세운 홍콩부터 강한 법치와 자산보호 체계를 갖춘 싱가포르, 전통적 안전자산 허브인 스위스까지 각국 금융 허브들이 중동발 자금을 흡수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과거 절세 중심이었던 부유층의 자산 배분 전략 역시 전쟁 이후 정치적 안정성과 법률 신뢰, 자금 접근성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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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중국 부동산 위기는 가계와 금융시장, 해외 자본 전반의 신뢰 약화로 번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중심 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부실 정리와 가계 지원, 생산성 중심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가 향후 장기 침체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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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외식 기업들이 잇따라 매물로 나오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계속된 악재 탓에 하루빨리 매각해 기업가치 훼손을 막으려는 움직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시장의 분위기는 냉랭하다. 브랜드 경쟁 심화와 시장 포화, 수익성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팔고 싶어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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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메리츠금융그룹(이하 메리츠)이 홈플러스에 대한 긴급운영자금대출(Debtor-In-Possession, DIP) 제공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수익성 개선 및 경영 정상화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선뜻 추가 자금을 투입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메리츠가 DIP 지원을 단행하지 않을 시 홈플러스가 회생 동력을 잃으며 결국 청산·파산 절차를 밟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경우 메리츠는 담보권 회수를 통해 원금 방어에 나설 수 있지만, 실제 자산 현금화 과정에서 회수 규모가 대폭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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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인도 IPO 시장은 신규 상장과 개인 투자자 유입이 빠르게 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단기 차익 중심 투자와 취약한 유동성 구조가 시장 불안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장 첫날 흥행보다 상장 이후 안정적인 거래와 장기 투자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장 구조와 투자자 저변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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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업회생을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일부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슈퍼 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하 익스프레스)를 하림(NS쇼핑) 측에 매각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자금 압박에 짓눌리며 판매 대금 지급 및 재고 확보에 난항을 겪는 양상이다. 홈플러스는 향후 추가 구조조정 및 제3자 매각을 통해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시장에서는 이 같은 계획에 대한 의구심이 좀처럼 지워지지 않고 있다. 이에 더해 메리츠금융그룹을 비롯한 채권단의 긴급운영자금대출(Debtor-In-Possession, DIP) 제공 여부 역시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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