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런 현실을 타개하는 방법으로 강경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4일, 주말 간 긴급 관계장관 대책회의에서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사법적 조치는 물론이고, 행정조치도 강화하기로 했다. 법령 개정을 통해 이들에 대한 자격취소조치와 2년간 자격 재취득 제한, 심저어 유가보조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 등을 1년간 박탈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요금 인상이 결정된 이래 업계에서는 단순히 가격만 올릴 것이 아니라 법인택시 가동률을 높일 수 있도록 택시 리스제를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따라나왔다. 아직 법적 제한과 리스 업계와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으나, 개인택시의 주말 영업 가능성을 높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법인 택시의 기본 공급이 주말에도 갖춰져야 공급을 늘리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5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블루앤트(올라케어), 닥터나우 등을 비롯해 세금 신고·환급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국회 내 설립된 의원연구단체 ‘유니콘팜’은 이른바 '제2의 타다' 사태를 막겠다는 취지로 문제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과 입법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