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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테크

전수빈

사진=롯데쇼핑 11번가와 롯데온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온라인 명품 판매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쿠팡, 네이버와의 정면승부를 피하고 성장성이 높고 거래액 확대에 있어 효과적인 명품 서비스에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이다.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명품시장 규모는 2015년 1조455억원에서 2019년 1조4,370억원, 2020년 1조5,957억원, 2021년 약 1조7,475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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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won Jang

지난 2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와 푸마코리아가 최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휠라는 현재 스토어 내 모든 메뉴를 삭제했으며 푸마는 전 제품을 매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무신사나 여타 오픈마켓 등 다른 플랫폼에서 정상 판매 중인 점을 고려할 때 네이버쇼핑에서 의도적으로 제품을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대형 패션브랜드가 네이버쇼핑에서 철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두 패션브랜드는 모두 휠라와 푸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합산 10만 명이 넘는 고정 알림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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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won Jang

지난 13일 국내 애그테크(Agtech, 농업 IT)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해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농산물 유통 등 과도한 인력과 자본이 투입되는 사업은 중단하고 성장 중심 전략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서비스 체질을 개선할 전망이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그린랩스가 섣불리 유통업계에 뛰어들어 투자금을 낭비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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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 유정범 전 의장 제공 ‘물류테크 유니콘’을 노리던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전 의장이 꿈을 눈앞에 두고 무너지는 모습이다. 2019년까지만 해도 업계 1~2위를 다투던 바로고와 메쉬코리아는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바로고는 이륜 배송 업계 1위를 굳힌 후 차근차근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반면 메쉬코리아는 무리한 사업 확대로 자금난에 빠지며 사실상 매각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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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사진=바로고 배달대행 건수 1위 업체 바로고가 같은 배달대행 서비스 ‘딜버’를 운영하는 더원인터내셔널과 지분 100%를 대상으로 하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 계약을 체결해 올해 상반기 합병한다고 1일 발표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상생을 통한 발전’이라는 경영 이념에 뜻을 모은 만큼, 합병 이후에도 브랜드와 플랫폼은 독립적으로 운영한다"며 "각 회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개발력은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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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신선식품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의 상장으로 1,000억원이 넘는 투자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아시스가 2018년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빠르게 초기 투자에 나선 덕분이다. 오아시스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오아시스 주식 공모 희망 밴드는 주당 3만5,000~3만9,500원, 추정 시가총액은 9,679억~1조2,535억원이다. 마켓컬리의 상장 연기는 현재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상장 1호'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오아시스에게 득이 됐다 오아시스는 2월 7일과 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2월 13일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기관 및 일반투자자의 청약기간은 2월 14일부터 2월 15일까지다. 한국거래소의 정정 요청이 없으면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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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컬리 홈페이지 새벽배송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코스피 상장 추진을 무기한 연기했다. 최근 투자심리 위축을 고려한 결정이다. 지난해 8월 코스닥 예심을 통과한 컬리는 상장작업을 2월23일까지 마쳐야 했다. 이달 말까지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결국 이번에는 철회를 결정했다. 2021년 말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4조원을 인정받았지만, 최근 1조원 안팎으로 떨어진 영향이 크다. 여기에 매년 적자가 늘어나는 등 재무이슈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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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지난 7일간 '코로나', '배달'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 <출처=㈜파비 DB> 코로나 특수가 끝나면서 배달업에 종사하던 20대가 1년 전보다 무려 3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20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는 34,000여명으로 작년의 49,700명보다 31.6% 감소했다. 지난 2020년 33,000명에서 50.6% 늘었다가 다시 2020년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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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사진=마성떡볶이 지난 29일 분식 프랜차이즈 전문점 마성떡볶이가 소비자 콘텐츠 전문 펀드기업 블루센트럴이 운용하는 사모투자펀드(PEF)로부터 3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마성떡볶이는 기존 분식 프랜차이즈처럼 배달 및 로드 매장에 진출하는 형식이 아닌, 유동인구가 밀집한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확장하며 수익성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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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사진=티몬 홈페이지 지난 9월 티몬이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보유한 티몬 지분과 해외 직구 플랫폼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큐텐 품에 안겼다. 또한 지난달 말에는 류광진 큐텐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티몬은 큐텐에 인수된 후 전략 재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큐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직구’와 ‘역직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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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유튜브의 음악 서비스 ‘유튜브 뮤직’이 멜론을 제치고 국내 음원 플랫폼 시장에서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유튜브 뮤직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구도가 한동안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튜브 뮤직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32%(111만 명) 증가하여 8개 앱 중 최다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멜론은 52만 명 감소하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앱으로 꼽혔다. 네이버 바이브는 지난해 10월 83만 명에서 올해 106만 명으로 23만 명, 스포티파이는 49만 명에서 54만 명으로 5만 명 증가했다. 전통 강자인 지니뮤직은 34만 명, 플로가 34만 명, 카카오뮤직이 20만 명, 벅스가 2만 명 감소세를 나타내며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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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최적의 택배 경로를 찾아주는 서비스인 ‘투데이(To-Day)’ 운영사 브이투브이가 9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티비티 파트너스(TBT), 휴맥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우미글로벌, 더웰스 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등의 기관이 신규로 참여했다. 브이투브이는 이번 투자유치금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브이투브이는 최상수 대표와 권민구 이사가 의기투합해 지난해 4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서울대와 카이스트(KAIST) 개발자 출신들이 주축으로, 대부분 물류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쿠팡의 대형 가전 제품 익일 설치 서비스인 ‘로켓설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 분야 노하우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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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지난 7일간 '우유'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출처=㈜파비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 유제품 기업 푸르밀은 이달 30일 예고한 사업종료를 전격 철회하고 30% 감원으로 사업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종료와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한 지 24일 만이다. 푸르밀은 이날 신동환 대표이사와 임직원, 노동조합 명의로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회사는 기존에 발표한 11월 30일부 사업종료를 전격 철회하고 슬림화된 구조하에 갖추어진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영업을 정상화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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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지난 17일 '푸르밀'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출처=㈜파비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 롯데 4남 신준호 회장이 운영하던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전 롯데우유)이 17일 사업종료와 전 직원 대상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한 푸르밀 직원이 회사 폐업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을 남기고 누리꾼들의 위로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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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o Cho

아프리카TV와 NHN커머스가 미디어 커머스 공동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아프리카TV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에 NHN커머스의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shop by premium)'을 도입하면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MZ세대의 남성향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지각변동이 기대된다. 지난 4일 판교에서 아프리카TV와 NHN커머스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공통 마케팅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와 NHN커머스 이윤식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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