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
기아의 대표 전기차 모델 EV6/사진=기아 국내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감소 중인 전기차 판매량에 더해 대대적인 할인 정책을 펴는 해외 전기차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일부 전기차 모델의 경우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테슬라와 BYD(비야디) 등 전기차 업체 간 가격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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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부채가 올 6월 말 기준 2,705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까지 불어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계산하면 124.1%에 달한다. 부동산 대란이 부른 가계부채 폭증이 국내 경제 '뇌관'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기업부채가 위기감을 더하는 양상이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외 주요국들 역시 부채 및 고금리 부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가계·기업 부채가 나란히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각 분야에서 쌓여가는 부채가 차후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나비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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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을 둘러보고 있다/사진=LG전자 올해 들어 LG전자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전력을 쏟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흐름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움츠러들자, 거시 경제 환경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B2B 시장으로 사업의 중심축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와 달리 B2B 사업은 시장 경쟁이 비교적 덜하고 기업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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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형 신세계 대표(왼쪽)와 한채양 이마트 대표/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전체 대표이사 가운데 40%를 교체하며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주력 사업인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대표가 동시에 물러났고,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조직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신세계가 정기 임원 인사를 9월에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예년에는 통상 10월 하순경 정기 인사를 단행해 왔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실적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조직 분위기 쇄신과 전열 정비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며 이명희 회장의 결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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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째 1인당 5,000만원으로 묶인 예금자보호한도가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될 거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보호한도 상향과 예보료 인상 등이 대출금리를 끌어올려 가계부채 부담과 물가 인상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일각에선 예금자보호법상 보호한도 5,000만원을 넘어서는 예금의 비율이 지난해 들어 66%를 넘어섰다며 개정 법안까지 발의된 지금 보호한도 상향 시기를 놓쳐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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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세청 정부가 세수 부족분을 직장인들의 '유리 지갑'으로 메꾸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올 상반기 모든 세목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근로소득세만 나 홀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근로소득세 증가세는 최근 5년간 지속됐던 흐름이기도 하다. 여기에 올 7월 국민연금 보험료까지 소폭 증가하면서 근로자들의 세금 부담을 가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대의 시각도 존재한다. 상위 소득 근로자가 대부분의 세수 증가 폭을 부담하고 있는 만큼, 서민층의 실질적인 세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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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8일 기준, 지난 1개월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 변화/출처=Investing.com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을 발표한 가운데,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석유제품 현물 거래 시장의 항공유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총 33단계)로 부과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86.43센트였다. 지난달까지 11단계였던 유류할증료는 다음 달부터는 14단계로 상향 적용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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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국내 중단기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에 따른 동조화로 국내 장기물이 상승하면서 채권시장 전반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계 변동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 등의 차주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일각에선 하반기 저축은행 자산 건전성이 크게 저하될 거란 분석과 함께 내수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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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3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올 하반기부터 한국과 미국 간 국채금리 동조화 현상에 변화가 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년물 등 장기 한국 국고채금리는 여전히 미국 국채금리를 따라가지만 국내 통화정책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는 1·3년물 등 단기물의 경우 동조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에선 국내 대출금리나 은행채·회사채금리가 장기 금리와 연계된 점을 두고 미국과의 장기 금리 동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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