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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효정

디지털 보험 업계, 금융당국의 대대적 규제 개선에도 역성장 기록 수익성 미비한 단기 소액 보험, 손해율 큰 자동차 보험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가 악영향 전문가들 "금융소비자 '친화적' 서비스 구축 통해 성장 회복 도모해야 한다" 조언 금융당국이 대대적인 규제 개선에 나섰음에도 불구, 디지털 보험 업계의 성장세는 뒷걸음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금융소비자들이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보험 계약에 익숙해져 있는 데다, 현재 디지털 보험사들이 내놓고 있는 대부분의 보험 상품이 금융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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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주담대·전세대출 대상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전후/사진=금융위원회 시중은행들이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지난 5년간 600곳이 넘는 영업점을 폐쇄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으로는 금융 거래의 디지털화가 꼽힌다. 대다수 금융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은행 업무를 보고 있는 데다, 현금 사용마저 감소하면서 시중은행 점포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이르면 오는 12월 말 기존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를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상품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중은행 점포 폐쇄 현상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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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 대출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우려한 금융 당국이 시중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 대출 규모 감소를 위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에 금융권은 대출 수요 억제를 위해 주담대 금리 인상에 나섰으나, 수요자 측면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형국이다. 예·적금 금리는 그대로 두고 대출금리만 올렸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서비스'가 예정되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대출 수요자들이 금융권 간 주담대 상품 비교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조건의 상품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것은 물론, 대출 기관 사이에서의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건전한 금융 생태계 또한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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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출처=캠코 팬데믹 기간 경제 활동에 지장을 받아 제때 상환하지 못한 빚에 대해 민간 업체의 추심이 시작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개인 채무자들의 연체채권 관리를 신용정보회사(CA) 위탁에 돌입하면서다. 아직 국내 경기가 완전한 회복세에 들어서지 못한 만큼 적지 않은 채무자들이 부담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올해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를 통해 인수한 채권 중 426억원가량의 관리를 신용정보회사에 위탁했다. 캠코의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채권 관리 위탁은 올해가 처음으로, 상환유예 기간이 만료한 채권을 순차적으로 위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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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신임 총재/사진=댈러스 연방준비은행 홈페이지 미국 연방준비제도 위원 가운데 몇몇이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불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조금씩 힘을 잃으며 주식과 국채 등 증권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미국 정부의 막대한 재정 적자로 인해 상승할 미 국채 프리미엄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 등의 요소로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것을 우려하는 시각은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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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현대자동차가 중국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 모델인 '아크폭스'를 베이징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내연기관차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왔던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가 주류인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중국 현지 기업의 전기차 수탁생산을 결정한 건, 중국 현지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이미 잠식해 있는 현 상황에서 자사 브랜드 자체 생산만으로는 시장 점유율을 쉽게 뺏어오긴 어려울 것이라는 내부 판단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현재 현대차는 중국 공장 중단 및 매각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의 자체 생산 인프라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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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TV광고 속 읏맨(위쪽)과 무과장(아래쪽) 캐릭터의 모습/사진=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의 마지막 남은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연말까지 사업을 완전히 철수한다. 국내 대부업 사업 정리를 통해 그룹 체질 개선을 하고, 향후 증권사 등의 금융사 인수를 적극 검토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일각에선 대부업권 축소로 저신용차주 등 서민금융이 궁지에 내몰릴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금융 소외 현상을 장기간 방치하지 않도록 정부와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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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시장 경기 침체의 영향에 따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단계별 투자 라운드에 따른 세부 투자 조건에 대한 논의가 심화하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투자금 회수(EXIT) 환경이 다변화됨에 따라 투자 원금 혹은 이익금 회수 방식에 대한 예측이 힘들어지면서 EXIT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세부 투자 조건이 부각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투라 라운드별 세부 조건에 대한 논의 증가 기업 밸류에이션이 높게 평가되던 시기엔 투자 지분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투자금 대비 지분율이나 운영 참여권 정도가 주된 관심사였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기가 침체하면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있는 기업의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일부 기업의 가치는 투자 완료된 자금의 총액보다 낮은 경우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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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국내 증시의 '뜨거운 감자'인 공매도와 관련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개인 투자자와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 담보비율을 일원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실시간 감시 시스템 구축 요구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은 되레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을 불러와 종국적으로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반박했다. 금융 업계에서도 김 위원장과 궤를 같이하는 분위기다. 물론 개인과 기관·외국인 투자자 간 공매도 시장에서 진입장벽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나, 더 큰 자본과 신용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들이 개인 투자자 대비 공매도 시장에서 이득을 보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 원리상 당연한 순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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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사진=LG화학 LG화학이 도요타와 대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도요타가 자국 회사가 아닌 LG화학을 택한 건, LG화학이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발맞춰 미국에 최대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면서, 도요타에 전기차 판매 보조금이라는 이익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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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출처=한국부동산원 통계정보시스템 본격적인 가을 이사 철을 맞이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각지에서 전세대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감소세에 접어든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 물건은 꾸준히 3만 건대의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이며, 전셋값은 급등을 반복하고 있다.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는 올해 초와 비교해 50%가량 전셋값이 폭등한 물건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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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글로벌 투자그룹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가 14번째 플래그십 펀드인 ‘워버그 핀커스 글로벌 성장 펀드 14호를 173억 달러(약 23조2,166억원) 규모로 마감해 역대 최대 규모의 펀드레이징을 달성했다. 이는 당초 펀드 목표액인 160억 달러(약 21조4,720억원)를 13억 달러(약 1조7,446억원) 초과 달성한 규모다. 투자 전문가들은 투자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초대형 펀드는 여전히 펀드레이징에 성공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워버그 핀커스, 경기 침체에도 샴페인 터뜨렸다 1966년 설립된 워버그 핀커스는 지난 10일 기준 약 830억 달러(약 111조3,860억원)의 운용 자산과 250개 이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글로벌 PE 운용사다. 현재까지 21개의 사모펀드와 2개의 부동산 펀드를 운용해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0개 이상의 기업에 약 1,120억 달러(약 150조3,04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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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 단지 올해 1~9월 경기도에서 6억원 이하에 매매된 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몇 달 간 이어진 부동산 시장 회복세와 더불어 분양가도 급격히 오르면서 경기도에서도 중저가 아파트가 사라지는 현상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수도권 쏠림 현상이 아파트 가격 상승 등의 주택 문제 외에도 일자리 및 교육 문제, 과잉 경쟁 등을 낳는다는 지적과 함께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집단지성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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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최근 미국채 금리가 무서울 정도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부채 급증을 원인으로 꼽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장기채 급등 소식을 여타 시장 참여자들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실제 주식 시장의 경우 미국채 10년물, 30년물 하락세 소식이 들려오자 S&P500 지수를 비롯한 주요 지표들이 하락했다. 일각에선 우리나라도 미국의 수순을 그대로 밟을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우리 정부는 세수 구멍을 메우려고 한국은행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차입했는데, 이로 인해 국고채 금리가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치솟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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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미국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에서 열린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 Fried)에 대한 첫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패러다임(Paradigm) 창업자는 뱅크먼이 FTX 투자자의 이사회 참여 요청에 크게 저항했다고 증언했다. 앞서 FTX에 투자를 진행한 패러다임은 FTX 파산 이후 자산가치가 폭락해 파산한 바 있다. ‘이사진엔 들어올 수 없다’ 투자자 증언 나와 지난 5일 맨해튼연방법원에 출석한 블록체인 전문 투자 기업 패러다임 창업자 매트 황은 FTX 투자사인 패러다임의 이사회 참여 요청에 대한 샘 뱅크먼의 당시 반응을 진술하며 검찰에 유리한 증언을 했다. 대개 시리즈 A나 B의 투자 라운드에서 주도적 투자자는 신생 기업에 큰 자금을 투자하는 조건으로 기업에 대한 전략적 조언과 운영 참여를 위해 이사진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뱅크먼은 해당 요구를 직접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뱅크먼은 FTX 파산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돼 횡령 및 사기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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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통화 긴축을 종료해도 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놨다. 긴축 정책의 효과가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으로 충분히 나타났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우리 기업의 경우 장기채의 고금리로 인해 자금 조달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메리 데일리 연은 총재, "통화 긴축 효과는 이미 장기채 금리에서 충분히 나타났다" 5일(현지 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채권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므로 올해 미 연준이 추가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이날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밝혔다. 이어 "만약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수준으로 완화하는 것을 본다면 우리는 어떤 결정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지난 90일간 금융 여건이 상당히 긴축됐고, 특히 채권 시장이 크게 영향받은 만큼 추후 금융 여건이 계속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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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요국 대다수가 급격한 통화긴축을 시행하면서 모기지 대출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유럽, 미국 등의 모기지 시장에선 모기지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 중인 가운데, 주택 판매가 줄고 모기지 상환액마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최대 7.1%까지 치솟으면서 대출금리 오름세에 따른 가계부채 부담과 경기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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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청문회를 통해 상무부가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한 추가 조치를 도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만약 기존 규제에 이어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를 위한 추가 조치가 도입되면, 중국과 거래하던 미국 반도체 기업은 물론, 우리 기업들 또한 사실상 중국과 거래가 끊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반도체 등의 하드웨어 분야를 넘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까지 대중국 규제를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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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미국 연방정부가 채무 한도를 사실상 확대하면서 장기채 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이자 부담에 따른 경기 둔화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가 배럴당 84.22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1달러(5.6%) 급락했다. 지난달 27일 94달러까지 치솟았던 점을 감안하면 1주일만에 10달러나 하락한 것으로, 지난 8월 3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는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이 전일 종가보다 5.11달러(5.6%) 내린 배럴당 85.81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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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브룩필드 자산운용(Brookfield)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약 120억 달러(약 16조2,360억원) 규모로 펀드 마감에 성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대체 자산 운용사의 입지를 굳혔다. 브룩필드는 평균 5%의 GP(위탁운용사) 출자금 비율을 약 30%로 높여 대형 LP(출자자)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룩필드는 펀드 6호의 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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