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가계대출이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 2년간 한국은행은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코로나19 시기 넘쳐났던 유동성과 가계 대출을 줄여왔다. 그러다 한은은 지나친 긴축으로 실물 경제가 위축될 것을 우려해 지난 2월부터 4회 연속 기준 금리 동결을 유지해 왔다. 그런데 이 사이에 기존 정부가 시행했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의 효과가 부동산 시장에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최근 은행 가계대출이 크게 오르게 된 모양새다. 이에 따라 한은은 통화 긴축 정책을 이어 나가야 할 유인이 커지게 됐다. 한편 일각에선 한은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PF발(發) 금융신용 경색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Read More
사진=위워크 홈페이지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가 파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유오피스 수요가 되살아나지 않자 추후 정상적인 영업 및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공유 오피스계의 선두주자였던 위워크의 부실 수준이 드러나자 국내에서도 공유 오피스 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해 회의론이 불거지고 있다.
Read More
사진=UTOIMAGE 개점휴업 상태였던 대부업계가 다시금 문을 열기 시작했다. 다만 예년과 비교하면 30% 수준에 그쳐 아직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 건 아니라는 평가다. 업계에선 현 상황을 카드 사태 발 신용불량자 증가 및 글로벌 경제위기보다도 더욱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Read More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설명한 논문 중 일부/출처=Donostia International Physics Center 8일 오전 20% 이상 급등한 초전도체 테마주가 오후에는 20% 가까이 급락했다.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모습이다. 미국에서 초전도체에 대한 부정적 연구결과가 나온 데다 금융감독원장도 테마주 투자에 대해 경고장을 날리자 투자자들이 손을 터는 모양새다.
Read More
지속 하락하던 은행권 예금 금리가 4%대로 올라섰다. 2금융권도 4%대 예금 상품을 출시하며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고금리 상품을 출시한 지 1년이 도래해 가는 지금, 자금이탈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은행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Read More
‘대포통장’ 개설을 막기 위해 하루 30만~100만원으로 제한된 신규 계좌 출금·이체 한도가 연내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8일 국무조정실은 은행에 새로 계좌를 개설할 때 적용하는 출금·이체 한도와 관련해 “연내 한도 상향을 추진하라”고 8일 금융위원회에 권고했다. 금융위는 이를 수용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포통장 때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2015년에 본격적으로 현행 '한도계좌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제도 도입 이후 국민들 사이에서 턱없이 적은 한도로 인한 불만이 빗발쳤고, 최근 들어서는 보이스피싱 대응 기술의 발전으로 제도의 효용성이 한층 떨어지는 양상이다.
Read More
우리나라 6월 경상수지가 5월에 이어 흑자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출 및 수입의 절대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부분에 주목, 이는 불황형 흑자에 불과하다는 평이다. 문제는 해당 현상이 계속될 시 우리나라의 제조업 생산 기반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 내수 경제에 큰 타격을 입게 돼 자칫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우리나라가 겪었던 불황형 흑자는 모두 단기적인 대외적 요인에서 비롯됐으나, 이번엔 미·중 갈등 및 한·중 관계 악화로 인해 불황형 흑자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점쳐진다.
Read More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해외 주요 국가의 반대로 인해 진행이 더뎌지자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플랜B’를 가동시킨다는 소식마저 보도됐다. 하지만 산은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수년째 끌어온 합병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산은 경영진의 책임론까지 나오고 있다. 애초부터 지적되던 미국과 EU를 설득 문제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적 자금 8,000억원을 투입하고서도 민간 사모펀드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까지 더해지면서 산은은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Read More
만 20대 이하 청년들의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 등 소득이 없거나 비정기적인 19살 차주의 연체율은 무려 20%까지 폭증했다. 최근 5년 사이 부동산 가격 급등과 저금리 등에 따라 대출잔액과 연체율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한편, 일각에선 20대 차주들의 대출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가 연체율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Read More
지난달 30일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공동 창립자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구속 영장 심사를 받은 가운데, 검찰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 재판의 최대 쟁점인 가상화폐의 증권성 입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은 루나 코인의 증권성을 입증하기 위해 재판부에 가상화폐 관련 논문, 가상화폐의 증권성을 인정한 미국 법원의 판결문 등을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화폐 증권성 규정' 당시 물러서 사태를 관망하던 국내 가상화폐 시장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Read More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약 9개월 만에 다시 4.1% 선을 돌파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최근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끌어내린 점과 함께, 미국 연방정부가 재정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미국채를 추가로 대량 발행할 것이란 발표가 시장에 전해지면서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올해 초 미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할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에 무색하게 7월 FOMC에선 다소 매파적인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일각에선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생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미국채 금리에 반영된 결과라는 주장이 나온다.
Read More
대형 사모펀드(PEF)들이 금융 시장 경색에 따라 딜(M&A) 규모를 줄이면서 중형 PEF 위주로 돌아갔던 중소형 딜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간)에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기업 성장 협회(Association for Corporate Growth)'에 참가한 금융시장 투자자들은 최근 금융시장이 복잡한 딜 구조가 필요한 시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래가 장기화 될 경우에 발생하는 각종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기업 실사를 단순화하고 인수 금융 조달 작업을 효율화하지 않으면 딜을 끝내기 어려운 시장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역설했다.
Read More
지난달 중순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이차전지 관련주 순매도가 급증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모두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으로 포스코홀딩스가 1위에 오른 가운데 그간 이차전지 관련주 쏠림현상에 따른 차익실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증시 자금이 상온 초전도체 관련주로 옮기는 양상이 나타나자 수급에 의존하는 테마주 투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