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반기 연속 채용 감소, 중소기업 고용 위축은 심화
수출 7,000억 달러 달성했지만 반도체 쏠림 현상 여전
中 공세에 제조업 체력 약화 우려, 기업 구조조정 시급
국내 기업의 채용 계획 인원이 6개 반기 연속 감소하면서 고용 시장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수출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이른바 ‘수출 빅3’를 제외하면 사실상 역성장에 가까워 산업 전반의 체력은 오히려 약화된 모습이다.
서울 및 일부 공공택지만 청약 쏠림
1년 만에 53% 급증한 악성 미분양, 12년來 최대
건설업 붕괴, 대형·우량기업만 생존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양극화에 잠식되고 있다. 서울 강남과 한강벨트 지역 아파트 단지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지만, 그외 지역 부동산 시장은 거래 절벽과 미분양 증가로 침체의 늪에 빠졌다.
12월 FOMC, 금리 인하 여부 두고 연준 내부 이견 격화
美 경제 관통한 양극화 흐름 속 판단 기준 불투명해져
줄줄이 파산하는 기업들, 가계 체감 경기 소득별 차이 극명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둘러싸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 사이에 치열한 의견 대립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강경 규제에 11월 서울 주택 거래 '반토막'
주택 공급난 지속 전망, 내년 입주 물량도 전국적으로 감소
대규모 단지 입주 앞둔 서초구는 가격 하락 가능성
서울의 주택 거래량이 대폭 감소했다. 정부가 내놓은 10·15 부동산 대책 등에 따라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장 거래가 얼어붙은 것이다.
부동산 위기에 지방정부 부채 확대
중국판 '잃어버린 30년' 위기 증폭
中 부채 비율, 사상 처음 GDP 대비 300% 돌파
중국 지방정부들이 심각한 재정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국유자산을 담보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sset Backed Securities, ABS) 발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엄격한 지방채 발행 쿼터를 우회하면서도 당장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BOJ 기준금리 인상에도 외환시장 반응 제한적
글로벌 IB “연초 엔화 강세 시 대규모 청산 가능” 경고
현실은 연초부터 엔저 이어지며 엔 캐리 자금 '고착화'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가 글로벌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지나갔지만, 금융 시장에서는 여전히 엔 캐리 트레이드(엔화를 저리로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 청산 시점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中 9월 말 부채비율 302.3%로 상승, 채무 잔고만 400조 위안
지방채 급증·디플레이션發 명목 성장 둔화 흐름이 채무 비율 밀어 올려
부채 대환·내수 부양 나선 당정, 구조적 부담에 단기 정책 효용성 '의문'
중국의 총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을 훌쩍 웃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물량, 2010년 6만8,396가구 이후 최저
원자잿값·건설사 자금 부담 영향
청약 미달 단지 비중도 65% 육박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바닥을 기록했던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축소되며 국내 주택 공급 체계의 급격한 위축을 드러냈다.
평균 대출액 감소, 연체율은 전 연령서 상승
매출 변동성 큰 '나 홀로 사장님' 연체율 높아
폐업자 수 사상 최대치, 폐업률도 9% 넘어서
개인사업자 연체율이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 연령대로 확산됐다. 폐업자 수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서며 내수 밀착 업종을 중심으로 폐업률이 급증했고, 상가 수익률 악화와 공실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상권 붕괴도 확산되고 있다.
‘제2의 로또’에서 ‘찬밥 신세’로
매각가 시세와 비슷, 매력 떨어져
대출 규제로 자금 조달 부담도 확대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서울 신축 아파트 보류지 중에서도 할인 매각에 나서는 곳이 나오고 있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조합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주택이다.
‘30년만에 최고’ 금리 인상에도 엔화 약세 계속
"투기적 엔저, 단호한 조치", 日재무상 개입 가능성 시사
팽창 재정이 초래한 엔화 매도, 금리 아닌 경제구조 문제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2%대 지속
원화 약세 흐름 반전 기대 어려워
고환율 장기화 리스크도 여전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견조한 성장세와 낮은 물가를 동시에 누리는 사이, 대한민국 경제는 고환율·고물가·저성장이라는 삼중고에 갇혀 홀로 뒷걸음질 치고 있다. 과거 미국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던 역동성은 사라졌고, 실질 가치를 반영한 환율은 외환위기 직후 수준까지 추락하며 경제 펀더멘털의 훼손을 드러내고 있다.
수출 성장세 속 얼어붙은 中 내수, 부동산 침체가 소비·투자 끌어내려
중국식 '보조금 수출 모델'도 한계, 무역 긴장 속 성장 동력 '흔들'
中 당정, 내년 최우선 정책 과제로 '내수 진작' 제시
중국의 경제 성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유의미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부동산 시장 침체·수출 모델의 한계 등으로 인해 내수 전반이 얼어붙으며 중국 정부의 성장 전략 전환 계획에 제동이 걸리는 양상이다.
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보상 체계 재편
자동화 가속 및 전 산업 확산형 고용 축소 압력
생산성 증대 기반 자산·소득 격차 확대 구조
미국 노동시장이 인공지능(AI)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기술 역량에 따른 임금 격차가 벌어지는 동시에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자동화 계획이 발표되면서다.
블루아울 이탈로 100억 달러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 차질
금융권, AI 인프라를 고위험 자산으로 재평가하는 움직임
AI 낙관론 흔들리며 재무 부담 거쳐, 옥석 가리기 본격화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핵심 재무 파트너가 이탈하면서 100억 달러(약 14조7,000억원) 자금 조달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관세가 촉발한 美 경제 그림자
소비·기업 심리 ‘동반 추락’
위기 징후 속 금리인하 기대 탄력
견고했던 미국 노동시장이 급격한 냉각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 10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10만 개 이상 증발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실업률마저 4.6%로 치솟으며 연착륙 기대를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