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벤처투자 시장에 찬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피봇(pivot)'을 선택하는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 미래 가치와 성장성보다는 당장의 수익성을 증명해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미래 가치를 내세워 회사를 키우는 시대는 지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적자를 내고 있으면서도 성장성을 내세우며 몸집을 키워온 스타트업들이 최근 추가 자금 조달에 실패하며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당장의 수익성을 증명하고 '성장'이 아닌 '추가적인 수익'을 위해 투자를 유치하는 스타트업들은 시장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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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기업 집단이 소유한 대학 내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이하 기술지주회사)가 그룹 계열사에서 영구적으로 제외된다. 공정위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6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를 계기로 꾸준히 증가해 온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성장 발판이 마련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올해 들어 의무 지분율 등 발목을 붙잡던 규제가 본격적으로 완화되기 시작한 가운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비로소 기술지주회사가 대기업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Corporate Venture Capital)와 '대등한' 선택지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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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모태펀드 출자 예산을 대폭 확대해 2021년 수준으로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요구서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중소기업 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 사업 규모를 5,000억원으로 편성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벤처투자 시장 상황이 급변한 만큼, 단순 예산 확대 외에도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정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어지는 투자 위축의 원인을 거시경제가 아닌 현재 시장 내에서도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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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업계가 공개적으로 누누티비 등 영상 콘텐츠 불법 유통과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창의성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연합(Alliance for Creativity and Entertainment, ACE)'이 인터폴과 협조하면서 콘텐츠 불법 복제 기업에 소송하는 등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OTT 열풍 이후 콘텐츠 불법 복제로 인한 피해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콘텐츠 불법 유통으로 2027년까지 1,130억 달러(약 146조원)에 달하는 누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국내에서는 콘텐츠 업계에 남긴 저작권 피해액이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기술적인 한계로 이들 불법 행위를 원천 차단할 방안이 사실상 없는 가운데, 업계는 예방보다 '처벌'에 힘을 싣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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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IPS 홈페이지 올해 신규 팁스(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 운영사에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 중소형 벤처캐피탈(VC)과 △교보생명보험 △CJ ENM 등 대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이하 창업지원법) 개정 이후 최초다. 'AC들의 전쟁터'였던 팁스 경쟁에 중소형 VC와 대기업 CVC가 참전하며 관련 경쟁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자체적인 역량을 갖춘 대기업 CVC에 업계 기대가 실리며 기존 AC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AC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자체적인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길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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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백병원 서울시가 인제대학교의 서울백병원 폐원안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서울시는 20일 도심 내 서울백병원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서울백병원의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해당 절차를 신속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서울 명동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지난 5일 만성적인 적자 끝에 폐원 수순을 밟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의 사립대학 재산 규제 완화에 따라 병원 사업을 청산하고, 이후 유휴재산이 된 부지를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서울시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추진으로 인해 인제대학교의 계획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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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동맹 'K-AI 얼라이언스'가 파트너사를 확대했다. 토종 기업 동맹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초 체력을 키우고, 미국과 중국이 이끄는 글로벌 AI 시장에 맞서겠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SKTA(SK텔레콤 미국 지사)에서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과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K-AI Alliance Unite)'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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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GA 유튜브 채널 지난 5월 2일부터 시작된 미국작가조합(WGA)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 콘텐츠 시장의 중심축이 OTT로 옮겨가며 노동 강도가 높아진 상황임에도 불구, OTT 오리지널 드라마의 범람으로 '신디케이션' 기회가 줄어 급여는 오히려 감소했다는 주장이다. 국내 OTT 업계는 이번 WGA의 파업이 '남의 일'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로 인해 적자가 누적되며 토종 OTT 플랫폼이 줄줄이 휘청이는 가운데, 수익 감소로 신음하는 국내 창작진이 플랫폼과 나란히 '침몰'할 수 있다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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