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6조 7,6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2021년 대비 9,162억원(11.9%) 감소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스타트업 애드(addd)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애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오프라인 마케팅 광고를 집행하거나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기업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헥사곤벤처스가 협력해 5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학·협회 형태의 단체가 벤처캐피털(이하 VC)와 협력해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국내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변호사 선임 플랫폼 로앤굿이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앤굿은 여러 변호사의 제안서를 받아본 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B2B 리걸테크 법률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C, 육성업체) 스타벤처스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형 AC, 벤처투자사와 손잡고 육성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26일 발표했다. 스타벤처스는 이날 "투자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국 실리콘밸리 AC인 USMAC(US Market Access Center)와 이스라엘 AC인 인베스터블 솔루션(Investable Solutions), 정부의 글로벌 협업 주관기관인 한국표준협회 등과 제휴를 맺었다"며 "이들과 함께 스타트업들의 해외 투자유치를 돕는 스케일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이 숨고의 온라인 클래스 사업 부문 '숨고 클래스'를 인수하고, 160여 개 콘텐츠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숨고클래스는 지난 3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이 총 9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위트스팟은 유휴 공간 중개 플랫폼으로, 상업용 부동산 임대 대행, MD(상품기획) 컨설팅 등 리테일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가상저장공간) 서비스 업체 NHN클라우드가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독립법인 출범 후 첫 투자 유치로, 이번 투자로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5일 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 '업박스' 운영사 리코가 145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GS, 인비저닝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고, CAC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정부가 향후 다시 발생할 전염병 팬데믹에 대비해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들은 물론, 투자사들도 차후 성장 및 수익 창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싣고 있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 메티스엑스가 8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토니인베스트먼트, 원익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 6곳 기관이 참여했다.
웹3.0 엑셀러레이터(육성기관) 논스클래식이 4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해 KB인베스트먼트 등 4곳의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논스클래식 관계자는 "전통금융, 탈중앙화 금융서비스(DeFi·디파이),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 자율조직(DAO·다오) 등에 전문성을 가진 투자자들이 합류해 논스클래식의 자문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합 결제 서비스 기업 다날의 계열사인 메타버스 기업 제프가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덱스터스튜디오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투자에는 싱가포르 가상자산 관련 VC(벤처캐피탈) 엑스포낸셜인베스트와 국내 게임사 조이시티가 참여했다.
19일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빌리오가 인포뱅크와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예약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올해 상반기 중 커뮤니티 서비스를 신규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미국 내 스타트업 창업 열풍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 근무 기조, 대규모 구조조정 움직임 등이 예비 창업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지난해 미국의 신규 창업 건수는 510만 건에 달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피플펀드가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247억원 규모의 시리즈C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주주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베인캐피탈 주도로 액세스벤처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인베스트먼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등 9곳이 참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256억원이 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18일 초단기 일거리 최적화 플랫폼 및 인력관리 툴을 제공하는 '긱 플래너'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임팩트펀드(Impact Fund)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펫푸드 플랫폼 '포옹' 운영사 매드메이드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드메이드는 프리미엄 자연식 사료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벤처·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찬바람이 불어닥쳤다. 금리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경기 침체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이에 스타트업들은 다운라운드, 구조조정, M&A 등 혹한기 속 생존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보고(VOGO)'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보고플레이가 회생 절차를 밟는다. 업계 최저가 판매 전략으로 적자가 쌓이면서 회사 경영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류승태 보고플레이 대표는 전날 입점업체들에 이메일을 통해 회생 절차 소식을 알렸다. 류 대표는 "현재 투자 상황과 시장 상황에 따른 매출 추이를 볼 때 독자적인 힘으로는 더 이상 단시간 내에 개선이 어려움을 직시하게 됐다"며 "보고플레이는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회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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