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SK하이닉스, 최초로 해외 HBM 생산 기지 건설한다 칩스법 보조금에 동기 부여된 듯, "예상 외 보조금 받은 삼성도 영향" 40억 달러 투자 시사한 SK하이닉스, "'돈 없는' 환경에 과대 투자 힘들 듯"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40억 달러(약 5조3,000억원)를 들여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 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HBM 생산 기지를 해외에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받는 모습을 보며 미국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가졌던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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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 M&A 매물로 나와 야놀자, 여행업계 2위인 모두투어 지분 4.5% 장내매수 엔데믹 이후 실적 개선된 여행업계, 지각 변동 일어날 수도 국내 여행업계 주요 기업들의 손 바뀜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여행 플랫폼인 하나투어가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 IMM 프라이빗에퀴티(이하 'IMM PE')이 경영권을 인수한 지 4년 만이다. 이어 빅3 중 하나인 모두투어도 야놀자가 지분 4.5%를 장내매수하며 인수전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야놀자와 모두투어가 패키지 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장 관계자들은 인수 전 영업력 확인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야놀자가 하나투어와 패키지 상품 관련 MOU를 맺은 이후 하나투어 인수설이 불거진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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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책위, 한미약품그룹 모녀 측 추천 이사 6명 전원 찬성 결정 법원의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에 이어 국민연금까지 모녀 측의 통합안에 힘 실어줘 증권가, 재역전했지만 여전히 소액주주 지분이 캐스팅 보트, 양측 모두 주주 가치 제고 설득해야 국민연금이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모녀와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서 모녀 측 손을 들어줬다. 26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의 안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및 현 경영진이 추천한 6명의 사외이사 선임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사내이사 후보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이우현 OCI그룹 회장이고, 그 외 최인영 기타비상무이사, 김하일, 서정모, 박경진 사외이사 등이 추천되어 있다. 수책위는 한미사이언스 일가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사장이 추천한 이사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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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V 2위 중국 'TCL', 한국 이커머스 입점 중국 '로보락' 국내 청소기 시장 1위 수성 저품질은 옛말,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국산 제품들 지난해 세계 TV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 중국 전자 업체 TCL이 작년 말 한국 법인을 세운 데 이어 최근 국내 주요 이커머스에 입점하고 있다. 샤오미와 같은 중국 대표 가전 업체들도 TV, 세탁기 등을 쿠팡에 입점시키고, 쿠팡을 통해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35.5%)는 16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청소기인 로보락이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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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사상 첫 영업 적자 기록 인력 효율화 위한 첫 전사 희망퇴직 단행 실적부진·이커머스 공세에 휘청이는 이마트 이마트가 1993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받는다. 앞서 폐점을 앞둔 점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전사적인 인력 효율화에 나선 것이다. 이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등 이커머스 강자들에 밀려 오프라인 점포의 수익성이 지속 악화하는 상황에서 인력 감축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서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통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키로 여겨졌던 온라인 계열사들이 제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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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사태 불완전판매 책임 범위 수면 위로 이르면 4월 본격화, 기관·임직원 과징금 부과 가능 업계 "올바른 영업 관행 확립이 더 효과적" 지적도 금융감독원이 다음 주부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자본시장법·금소법 위반)사태와 관련해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돌입한다. 본점과 지점 창구에서 심각한 불완전판매 사례가 발견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관 제재 및 조 단위의 과징금 부과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기실적주의 등 영업 관행에 관한 책임을 묻는 방안이 제외돼 반쪽짜리 제재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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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모녀, 대규모 대출 상환·이자 조정 단행 인당 부담만 수조원, 올 초 블록딜로 재원 마련하기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배당 수익으로 재원 메꿔 삼성 일가가 거액의 상속세 부담에 짓눌리고 있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남긴 유산에 부과된 12조원 규모의 상속세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재원 마련을 위해 거액의 대출을 받은 삼성 일가 3모녀(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는 주식 매각으로 주식담보대출을 상환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추가 부담 경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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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자 포용금융 확대 등으로 대출시장 점유율 확대 2023년 말 인터넷은행 3사 주담대 잔액 26조6,383억원 시중은행 관계자 "인터넷은행 마냥 무시할 수 없는 분위기" 인터넷전문은행이 가계신용대출 점유율이 20%를 돌파했다. 중·저신용자 포용금융 확대와 금리경쟁력으로 대출 시장 점유율을 늘린 것이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말잔 기준 4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과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간 가계신용대출시장 점유율에서 인터넷은행 점유율이 20%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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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OCI그룹과 통합 이후에도 3년간 보호예수 선언 임종윤·종훈 사장 측이 구체적 방안 없이 목표만 내세워 소액 주주 호도한다 비판도 한미그룹 계열사 대표 및 본부장 8인은 한미-OCI 통합안 찬성 의향 밝혀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결정짓는 주주총회가 28일로 다가온 가운데, 통합에 반대하는 외부의 장·차남 측과 내부에서 통합을 이끌고 있는 모녀 측 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22일 밤 주요 대주주 중 한 명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장·차남 측에 지지 선언을 하면서 주주총회 중 표 대결의 향배를 가늠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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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에 넘겼던 '서린상사 경영권' 확보에 총력 계열사 지분 투자, 우호 지분 확보 등으로 본격 '결별' 준비 영풍-고려아연 실적 격차 커져, 동업자에서 경쟁사로 영풍그룹(이하 영풍)과 고려아연의 '75년 동맹'이 막을 내렸다. 고려아연 측이 양사 동맹의 중심축이었던 종속회사 내에서 영풍과의 협업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지분 경쟁을 중심으로 양사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동맹 결렬의 주요 원인으로 고려아연의 '성장'을 지목하고 있다. 자체적인 성장 동력을 충분히 확보한 고려아연이 영풍과의 연을 끊고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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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총에 이어 올해도 회계 투명성 논란 이어져 횡령 의혹 질문에 "내부회계관리제도 잘 갖춰져 있다" 답변 K-배터리 업황 악화에 따른 밸류업 강조되는 분위기 맞춰줄 것 주문도 25일 LG에너지솔루션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장 횡령 및 회계 투명성에 관한 논란 등이 언급됐다. 회사 직원도 참여해 개인 의견이라는 전제 아래 주주권한 제한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총회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이 비록 4년차 기업이기는 하지만 LG화학에서 계열 분리돼 넘어온 만큼, 내부 통제 시스템이 잘 관리돼 있을 것이라 기대했으나, 이번 총회 중에 터져 나온 각종 논란에 다소 놀란 모습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지난해 말 선임된 김동명 신임 대표와 함께 배터리 산업 불황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ESG 경영 및 내부 회계 감사 시스템 강화를 위한 사외 이사 선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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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3사 중 한 곳인 아우디만 판매량 급감 중 신차 출시 지연, 딜러 중심 판매망의 고객 관리 부실 논란 수요 감소에 주요 딜러사 압박, 서비스 센터 폐점도 잇따라 '독일차 3사' 중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아우디가 미국차 브랜드에까지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독일차 3사로 꼽혔으나, 최근 들어 신차 출시 부진과 서비스센터 불만까지 겹쳐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아우디의 국내 판매량은 268대로 집계됐다. 수입차 판매 순위 11위로, 2개월 연속 10위권 밖에 머무르게 됐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6,089대와 3,592대를 판매한 것과는 크게 상반된다. 아우디의 판매량은 볼보(961대)와 렉서스(919대)는 물론 미국차 브랜드인 포드(306대)에도 뒤처진 것이다. 올해 판매량도 447대로 전년 대비 90% 넘게 떨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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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성기 회장의 '오른팔' 신동국 한영정밀 회장, 통합 반대에 나서 임직원 사우회는 통합안 찬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도 찬성 쪽에 무게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소액주주 표심 영향 받을 것 한미약품 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둘러싼 한미약품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간 모녀(송영숙 한미약품 그룹 회장,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측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개인 최대 주주이자 고 임성기 회장의 오른팔로 불렸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장·차남(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형제 편에 서기로 하면서다. 임씨 형제는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의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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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투자에 '맞불' 놨나, 점유율 압박에 투자 확대 시사한 삼성 업계선 여전히 '물음표', "연내 수익성 회복도 불확실한데" 매출 대비 R&D 비중 높이는 SK하이닉스, 쫓아가는 삼성은 '불확실성'만 산재 올해 삼성전자 DS부문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메모리 반도체에 30조원(약 224억 달러) 가까운 자본적투자(CAPEX)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면서, 업계 내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다만 문제는 이만한 투자를 이어나갈 만한 여력이 삼성전자에 남아 있는지 의문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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