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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효정

견조한 고용 흐름, 소매 판매에 美 경제 성장률 전망 올려잡은 월가 부동산 리스크에 흔들리던 中도 '선방', 올해 경제 성장률 5% 기대돼 美·中 갈등 완화되면 中 경제 반등 물론, 원자재 공급망도 안정화될 듯 연초만 해도 미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 정책의 파급으로 경기 침체가 높게 점쳐졌던 미국이 최근 불황의 늪을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견조한 고용 흐름 및 내수 소비를 확인한 월가가 올해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이 4분기 및 향후에 경제 연착륙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중국도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예상외 개선된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르면 오는 11월 있을 미-중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이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다면, 미국의 대중 규제들이 상당 부분 풀리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경제도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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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고금리 기조에도 꺾이지 않는 가계 부채 증가세, 대다수 비중은 '주담대' 한은 총재 "가계 부채 증가세 잡기 위해선 윤 정부發 부동산 규제 완화부터 손 봐야" 일각선 정부의 한은 일시차입 두고 "중앙은행 통화정책 독립성 깨져선 안 된다"는 비판도 23일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열린 국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정감사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고금리 기조에도 잡히지 않는 가계 부채를 두고 "고금리 이전에 현 정부가 부동산 규제 정책을 완화하는 게 우선"이라는 다소 강한 발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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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증권회사 당기순이익 '반토막', 일반 직원 임금도 깎여 '현상 유지'도 어려워진 증권사 직원들, 임원들의 '책임 없는 쾌락' "직원 박탈감 심해, 임직원이 '책임 있는 모습' 보여야" 국내 10대 증권사 주식·채권·파생상품 담당 임직원의 지난해 상여금이 8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성과급 지급 규모는 오히려 늘어났다. 반면 일반 직원들의 경우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사실상 증권사가 직원들에게만 고통을 분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론이 불거지면서 내부에서도 임직원 보수 조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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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웨스트 스트리트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 4호 목표 금액 도달, 2년 반만의 결실 2017년 25억 달러 3차 펀드 대비 규모 확대 이미 23억 달러 투자한 상태, 유럽 및 미국 에너지·인프라 업체 위주 올해 내내 금융시장이 어려움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40억 달러(약 5조4,016억원)의 인프라 펀드 결성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웨스트 스트리트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 4호가 무사히 목표 금액인 40억 달러를 모았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에 시작해 무려 2년 반이나 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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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사모펀드들 최근 투자 전략 변경, M&A를 통한 확장보다 기업 성장에 베팅 금융 비용 상승, 연쇄 M&A 통한 성장도 막혀, 시너지 내기 쉽지 않아 포트폴리오 내 기업의 역량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는 시장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최근들어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을 바꾸고 있다. 과거 연쇄적인 M&A를 통해 빠른 성장, 빠른 매각을 취해왔으나, 최근들어 포트폴리오 내 기업들의 성장을 우선시하는 모습이다. 기업 성장 자체를 외면하지는 않았으나 빠른 매각 전략과는 상충되는 부분이 있던 만큼, 그간 인기있는 선택지가 아니었으나 최근 들어 시장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기업 경영 본질로 돌아갔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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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비스타 에퀴티 파트너스, '인게이지스마트' 인수 결정 65% 지분만 거래, 35%는 시장 개선 후 매각 예정 금융 시장 경색으로 전체 매각 어려웠을 것이라는 지적 비스타 에퀴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 이하 비스타)가 인게이지스마트(EngageSmart)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게이지스마트는 소비자 결제 모듈 중심의 소프트웨어 외주회사로, 인수가액은 10억 달러(약 1조3,545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비스타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전액 현금 거래로, 인게이지스마트의 기업 가치를 약 40억 달러(약 5조4,180억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상장 기업을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하는 거래다. 비스타는 지난해 10월 세금 계산 자동화 모듈인 아발라라(Avalara)를 84억 달러(약 11조3,795억원)에 인수하면서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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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국민연금, 임시 주총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안에 기권표 던졌다 기권 목적은 어디까지나 주식매수청구권, 실제 합병안에 영향 미칠지는 의문 수익성 중심으로 움직이는 국민연금, 주가 부진 이어지면 청구권 행사할 가능성 커 국민연금공단이 23일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건에 대해 기권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의 주가 부진으로 손실 위험이 커진 가운데, 주식매수청구권 확보를 위해 기권표를 던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의 기권표는 어디까지나 '수익성'에 기반한 것이며, 합병 성사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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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전기차 최강자' 테슬라, 전년 동기 대비 62.7% 성장 현대차그룹, 폭스바겐·스텔란티스와 어깨 나란히 미국 전기차 시장 활성화 앞두고 신차 출시 박차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서 인도된 전기차가 약 35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가격 인하 정책을 내세운 테슬라가 22.3%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10.6%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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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부터 '유럽의 병자' 소리 듣던 그리스 S&P에서 투자적격등급 받아, 재정적자 줄이겠다는 정부 의지가 시장 설득한 것 향후 전망도 '안정적' 등급, 그리스 회복 청신호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부터 사실상 국가 부도 상태였던 '유럽의 병자' 그리스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받았다. 정부 채권이 투기(정크)등급으로 떨어지면서 사실상 부도 국가라는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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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신청 단계에서부터 선별' 혁신금융서비스 수요조사 절차 본격 폐지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는 여전히 침체, 갈 길 먼 금융 규제샌드박스 샌드박스 제도 미비한 채 돈만 쏟는 당국, 제도적 개선 절실해 '혁신금융서비스' 제도의 허점으로 꼽히던 수요조사(선별접수제, 금융당국의 사전검토)가 폐지된다. 22일 금융위원회는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수요조사 관련 서면 답변서를 통해 “향후 수요조사 절차를 없애고 컨설팅을 거쳐 곧바로 정식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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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이달 1~20일간 수출 4.6% 증가, 12개월 만에 처음 연휴에도 불구 상승, 11개월간 계속된 수출 감소세 끝날 수도 전반적으로 수출 반등세, 3·4분기 저점 거치며 내년도 상승세 전망 이달 들어 지난 20일간 수출이 1년 전보다 약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지난 9월까지 11개월간 연속 감소해 온 수출이 이번 달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추석 연휴 및 한글날 등의 장기 휴일에도 불구하고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직전 전년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7월에는 무려 15.2% 감소했고, 8월의 경우 반도체 품목은 33.5% 감소하기도 했다. 지난 9월부터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이번 달에는 수출 감소가 끝날 수도 있다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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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유럽 사모펀드들 회복세, 은행 및 금융기관 관련 M&A에 집중 ARM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것 제외하면 IPO 통한 엑시트는 소강 상태 전반적으로 대형 펀드에 자금 몰리는 현상 강하게 나타나 유럽지역 사모펀드들이 3분기에도 금융경색에 따른 어려움을 겪었으나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도 나타난다. 글로벌 투자 전문 분석 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유럽 지역 사모펀드들의 매각 밸류에이션이 올해 3분기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고, 일부 섹터에서는 활동이 증가하는 모습도 관측됐다. 이어 펀드 결성 숫자도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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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범죄에 이용된 계좌만 100여 개, 해외 피해 사례도 발생 전자상거래 사기에는 '흐린 눈'으로 일관하는 은행들 온라인뱅킹-사기계좌 조회 서비스 연계 등 고려해야 최근 인기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미끼로 각종 사기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은행의 태무심한 대처가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은행이 사기 범죄에 활용될 우려가 있는 계좌의 다중 발급 제한, 경찰의 범죄의심계좌 지급정지 등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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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FT "팬데믹과 러-우 전쟁에 따른 부정적 영향, 미국보다 유럽에 더 큰 타격" ‘IMF, EU 집행위’ 등 주요 경제기관도 향후 유로존 경제 성장 제한적일 것 전망 팬데믹 이후 독일과 영국의 경제 상황, 여타 G7 국가들보다도 취약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유럽 경제보다 더 높은 경제 성장률을 달성할 거란 외신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그간 두 지역의 경제 성장 차이는 단기적으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팬데믹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구조적으론 두 경제의 산업 구성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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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아시아나항공 내부선 화물사업 매각 반대 여론에 힘 실려 사실상 대한항공 이외 인수 희망 기업 찾기 쉽지 않을 듯 외교적 장애물에 가로막힌 만큼 정부가 길 뚫어줘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합병 과정이 암초에 부딪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두 기업 간 합병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현재 화물사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수익 구조를 상당 부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내부에서도 매각에 대한 반대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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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5% 저항선 돌파에 결정적인 영향 이미 흔들리고 있는 미 중소형 은행, 기보유 채권 가격 하락에 '뱅크런' 우려도 미국채 금리 급등세, 주식 시장은 역풍 부는 모습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5%대를 돌파했다. 미국채 금리가 치솟자 기존 주식 시장에 발을 들였던 투자자들도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미국채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를 기보유한 투자자들,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 중소형 은행들의 타격은 더욱 심각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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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천장 없이 뛰는 美 국채 금리, 부동산·증권 시장 줄줄이 빨간불 단기 채권에 몰리는 투자 수요, 달러라고 '무적' 아니었다 차후 美 국채에 자금 몰릴 가능성, 국내 기업들 자금 마련 어쩌나 사진=unsplash 미 국채 금리가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로 꼽히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18일 오전 3시경(미 동부시간 기준) 연 4.91%까지 뛰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9% 선을 돌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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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국제 유가 급등 및 이스라엘 사태' 등 물가 상승압력 당초 예상보다 높아져 물가상승률 목표치에 수렴하는 시기도 늦춰져 당분간 ‘고금리 유지’해야 한편, 향후 잠재성장률에 악영향 미칠 만큼 급증한 가계부채는 위험 요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유튜브 갈무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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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팬데믹 이후 미국 경제 성장 우위는 초과저축 활용 통한 소비성장에 기인 국내서도 민간소비의 하방리스크 낮춘 가계 초과저축, 무려 100조원 가까이 늘어나 미국의 경우 올해 초과저축 소진 임박한 상황,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도 미국과 기타 고소득 국가(유로지역, 캐나다, 영국, 일본)의 팬데믹 기간 전후 저축행태/출처=한국은행 지난해 급격한 통화긴축에도 미국의 견조한 소비지출을 견인한 주요 동인이 가계의 초과저축이었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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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2023년 국내 8개 카드사 국제 브랜드 로열티 1,440억원 발급유지-데이터 처리 등 명목, 소비자 연회비로 충당 대체 서비스는 개발·홍보 부족으로 낮은 인지도 최근 6년간 국내 카드사가 비자, 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 카드 로열티로 지급한 액수가 7,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카드사의 수익성 악화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올해 7월까지 국내 카드사가 지급한 국제 브랜드 카드 로열티는 총 7,16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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