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금융

이효정

신흥국 기업들, 고금리 기조 속 향후 2년간 만기 돌아오는 총 채권 규모 약 1,000조 육박 한국도 미국發 고금리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 커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 부동산發 경기 침체가 신흥국 및 우리나라 경제 발목 잡아 신흥국 기업들의 도미노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 자산의 벤치마크가 되는 미국 10년물 장기채 금리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고치로 치솟고 있는 데다, 미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내년에도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퍼지면서 투자자들의 신흥국 회사채에 대한 요구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Read More
이시호

3분기 들어 반도체 업황 회복세, 재고 감소 및 영업 적자 폭 크게 줄어 9월에는 생산·소비·투자 모두 상승, 반도체 생산 역시 전월 대비 12.9% 주요 수출국이었던 중국과 기술 격차 감소, 수출 회복세 빠르지는 않을 듯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광공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전체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늘었다. 지난달 2.0% 늘며 상승 전환한 뒤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반도체 경기 회복세도 뚜렷해졌다. 지난달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12.9%, 전년 동월 대비 23.7% 늘었다. 반도체 생산이 14년 7개월 만에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하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시키는 모습이다.

Read More
이효정

30일 아시아나 항공 이사회 '화물사업부 매각 합의' 실패, 31일에 속개 중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화물사업부 구매 의향 있는 기업 없을 것이란 우려도 주주가치 훼손 우려 속 주식시장 반응은 합병 환영하는 분위기 30일 화물사업부 매각을 놓고 고심하던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결국 결론 없이 회의를 마무리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대한항공 인수 승인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및 여객사업부 분리를 내걸었던 만큼, 인수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속이 타는 상황이다. 31일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유럽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유럽 4개 노선에 대체 항공사(remedy taker)가 진입하기 위한 당사의 지원 방안 및 신주인수계약 거래 종결 후 아시아나의 화물사업부 분할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Read More
이태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늘리라는 정부의 압박 인터넷은행들 저신용자에게 4.6%, 고신용자에게 7% 금리로 대출 정부 압박에 인터넷은행 수익성, 건전성만 악화 금융 당국의 압박에 국내 주요 인터넷전문은행이 신용대출 금리를 고신용자보다 저신용자에게 더 낮춰 책정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신용이 낮을수록 고금리를 책정하는데, 정부 압박에 은행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금융 당국은 인터넷은행의 설립 목적이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인 만큼 지난 8월부터 고신용자 대출 비중을 낮추라는 압력을 행사했고, 결국 '금리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정부의 과도한 규제 탓에 인터넷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만 악화된 꼴이라는 것이다.

Read More
이시호

미 연준 "장기채 금리 폭등에 단기 이자율 조정 어려울 듯" 한은 "연준은 과거 1990년대 중반과 유사한 미세 조정기 전략 선택할 것" 2025년이나 돼야 인플레이션 2%대 초반 복귀할 것으로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이번 주(10.31~11.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금융 업계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9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불확실성과 리스크 요인들을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다, 이번 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보유한 로리 로간(Lorie Logan) 댈러스 연은 총재도 지난 9일 “기간 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해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추가 긴축 필요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11월 정책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발언들을 연이어 내놨기 때문이다.

Read More
Hyoungwoo Lee

하마스와 전쟁 확대로 경제 타격 심대할 전망 블룸버그 "JP모건 전망, 월가에서 가장 비관적" 1차 오일 쇼크가 촉발한 스태그플레이션 반복될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 간 전쟁이 사실상 장기화된 가운데 이로 인해 올해 4분기 이스라엘 경제가 계절 조정치 연율로 11%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해당 분석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시작하기 24시간 전에 나온 것인 만큼, 실제 경제성장률 하락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Read More
안현정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OECD 평균의 74% 수준1985년생 예상 연금 수령액 '월 75만원'65세 이후 노년층 적정 생활비 월 177만원 최근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20·30대 청년 열 명 중 여섯 명 이상이 국민연금을 주된 노후 수단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향후 받게 될 연금액은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에 비해 턱없이 낮아 노후 대비 수단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Read More
이효정

은행권 법인세에 초과이득세 신설 및 일부 수익 사회 환원하는 내용의 법안 추진 이미 유럽선 지난해부터 '횡재세' 법안 논의·도입하고 있는 상황 다만 관련 법안 국내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국회가 은행권을 대상으로 '횡재세(windfall tax)'를 부과하는 법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고금리에 서민 고통이 가중되는데도 불구, 은행권이 과도한 이자 장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는 배경에서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국내 은행권에 대한 횡재세 법안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권이 초과 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대출 금리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Read More
박창진

내부 임직원 비리 터져 나오는 새마을금고, "중앙회부터 문제" 새마을금고 대중 신뢰도 '최하', "차라리 농협에 돈 맡긴다" 노조 구성 등 혁신 정책 펼쳤지만, 건전성 관리 '실패'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새마을금고 자회사 대표를 임명한 대가로 수수한 황금도장/사진=동부지방검찰청 새마을금고가 내부 임직원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임직원 수십 명이 펀드 출자 비리 의혹에 연루되는가 하면, 핵심 고위임원들이 전방위적인 비위행위로 일괄 기소당하기도 했다.

Read More
한세호

옐런 장관, 최근 회복세를 보인 경제 여건이 금리 상승의 주요 배경 여전히 견고한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도 ‘고금리 장기화’에 영향 다만, 시장은 늘어난 재정적자 대응 위해 ‘국채 발행’ 확대될 것으로 전망 사진=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 엑스(구 트위터)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재정적자로 국가 부채 발행이 예상됨에 따라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Read More
한세호

윤창현 의원 "당국, 글로벌 IB의 불법 공매도 의혹 해명 등 적극적 행동 필요" 최근 금감원 내부서 "일시적으로 공매도 중단하고 제도 개선 필요하다"는 주장 제기돼 '공매도 제도' 개선에 관한 일부 개정법률안 발의되기도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당국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다/사진=국회방송 캡처

Read More
전수빈

수도권 비아파트 임대차 시장 역전세난 지속, 임차인들은 속속 '월세'로 이어지는 '전세사기'에 쪼그라든 수요, 훈풍 맞이한 아파트 시장과 정반대 양상 일각서는 "오피스텔 따라 월세화" 전망, 까다로워진 전세 보증이 기름 부었나 이어지는 고금리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수도권 내 ‘역전세’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연립·다세대의 2021년 7~9월 전세 거래 4만636건 중 올해 7~9월 거래가 발생한 8,786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52.5%(4,615건)가 역전세 주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Read More
안현정

한국은행 ‘2023년 3분기 실질 GDP 속보’ 발표 6월 흑자 전환 무역수지, 정부 '상저하고' 전망에 힘 보태 "국회 심의 앞둔 내년도 예산안 전면 수정해야" 목소리도 3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6%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초부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좀처럼 0%대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한국은행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1.4%와 하반기 전망치 1.8% 달성에 먹구름이 낀 모습이다.

Read More
한세호

장기화하는 엔저 현상과 독일의 높은 인플레이션 반영된 결과로 풀이 2024년 우리나라도 일본 GDP 추월할 전망, 다만 2025년엔 재역전 허용 ‘중국발 리스크’ 확대될 경우 향후 경제 성장 전망 더 크게 낮아질 수도 출처=기획재정부 일본 국내총생산(GDP)가 독일보다 한 단계 낮은 4위로 떨어질 거란 전망이 나왔다. 기록적인 엔저로 인한 달러 환산 규모가 급감하며 일본의 명목 GDP 전망이 낮아진 것에 더해 독일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Read More
이효정

회사채는 뒷전, '로우 리스크-하이 리턴' 보장하는 미국채로 투자 수요 쏠려 국내 채권 시장에서도 은행채로 '머니무브' 중 자금 조달 차질 빚는 국내 기업들, 설비 투자 난항 예상돼 미국채 수익률이 16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자, 비싸진 이자 비용으로 인해 미국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또한 미국발 고금리의 영향을 받아 회사채 시장이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이에 자금이 부족해진 국내 기업들의 설비 투자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추후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종료되면 국내 회사채 발행 규모도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Read More
박창진

SK하이닉스가 쏘아 올린 작은 공, 국내 반도체 시장의 미래는? 낙관적 청사진 쏟아지지만, "경기 회복 단언하긴 힘들어" 中 경기 회복 '지지부진', 불황 터널 못 지나간 韓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에도 2조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음에도 점차 경영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함께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업계에선 국내 반도체 산업이 불황 터널을 지나칠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올라왔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회의적인 시선이 우세하다.

Read More
한세호

10월 기대인플레이션율 3.4%, 금리수준전망도 전월보다 10p 올라 중동 분쟁에 널뛰는 유가가 기대인플레이션율 상승의 배경 ‘에너지 가격 불안’ 지속되면서 국내 물가와 경기 지표에 악영향 미칠 우려도 출처=한국은행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4%로 8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불안과 공공요금 인상 등의 대내적 요인이 두드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Read More
안현정

8월 은행 연체율 0.43%,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가계대출 급증세에 금리 인상도 쉽지 않아연체 60% 이상 취약차주, 연체율 상승세 가속 전망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부동산 경기 회복에 열을 올리며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급등까지 겹쳐 국내 경제 전반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Read More
이효정

식지 않은 인플레이션 열기, 미국 정부 부채 증가가 미국 고금리 장기화 전망의 이유 기준 금리 한 차례 더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측도 미국채 금리에 선반영돼 우리나라는 한은 통화 정책과 정부 거시건전성 정책 엇박자로 금융 불균형 리스크↑ 사진=GettyImages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Read More
이효정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씻어내고 연착륙하나 중국 부진 완화됐으나 부동산 리스크 존재, 유럽 고물가·고금리로 경기 회복세 둔화 한국은 IT 경제 반등으로 수출 및 경제 개선 흐름 보였으나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 한국은행 조사국이 발표한 '2023년 10월 경제상황 평가'에 따르면, 올 3분기 글로벌 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개선된 요인과 부진한 요인이 함께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고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반도체 경기 반등 등에 따른 수출까지 개선되면서 올 4분기 들어 경제 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은은 주요국 통화긴축 기조, 중국경제 향방에 이어 최근 중동상태까지 가세하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향후 리스크의 전개 양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