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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수빈

올해 첫 조 단위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받은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가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부터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0분경 파두는 공모가(3만1,000원) 대비 5,300원(17.09%) 하락한 2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반기 대어로 꼽히던 파두가 공모가 거품 논란과 일반 청약 부진 끝에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자, 업계에서는 IPO 시장에 낀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신규 상장 종목의 가격 제한 완화 이후 '따따블'을 노린 투자자들이 줄줄이 IPO 시장에 몰려들었지만, 정작 성장 가능성을 확보한 '진짜 대어'는 극소수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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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5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정부가 지난달 시행한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 완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앞으로 1년 동안 집주인에게 심각한 신용 경색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일시적으로 대출 한도가 늘어나지만 향후 1년 내 만기가 돌아오는 신용대출 등 다른 대출은 연장 계약이 되지 않아 일시에 상환해야 하는데, 이 경우 집주인의 부담이 한순간에 불어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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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최근 격동하는 국제 정세로 국제 원유·곡물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됐던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같은 배경에 힘입어 아직 근원 인플레이션을 완벽하게 잡아내지 못한 미 연준이 추가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대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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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사진=유토이미지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대규모 예금인출로 인한 자본 잠식으로 파산했다. 캘리포니아 금융당국이 유동성 부족과 지급 불능을 이유로 직권 폐쇄 조치한 이후 SVB는 유동성 대책을 발표했지만 결국 36시간 만에 파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쇄적인 뱅크런과 파산을 막기 위해 비보호예금을 지원하고 기금을 조성해 유동성 위기에 처한 은행들을 신속히 지원했지만 이후 두 달 동안 4개의 은행이 파산하거나 매각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은행시스템의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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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2023년 미국 은행 파산 현황/사진=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지난 3월 전 세계 금융시장을 긴장하게 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뱅크런 사태가 트위터로 인해 촉발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로부터 시작된 금융위기에 대한 공포는 은행권의 플래시 크래쉬(flash crash, 순간 폭락)를 유발하면서 SVB를 파산으로 몰고 갔고, 유럽의 글로벌 투자은행(IB) 도이치방크 등 대형 은행들까지 위기설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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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유토이미지 상장 첫날의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후 공모 가격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적정 주가를 조기에 찾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 제도가 오히려 ‘공모가 버블’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다만 이와 함께 공모가가 상향된 만큼 공모 수익률은 낮아져 ‘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 회복’이라는 제도 본래의 취지를 달성했다는 반박도 따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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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최근 미국 자본이 유럽 축구 시장에 대거 침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미국 PE 업계는 이전부터 스포츠 분야에 대한 투자의 관심을 보여왔다. 이에 일각에선 미국이 유럽 스포츠 시장을 잠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자국 중심' 경제 정책들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이 미국으로 극단적으로 쏠리는 데다, 그 외 국가들의 유동성은 메말라 가고 있는 만큼, 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자본의 유럽 시장 잠식 현상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의 양적 긴축 기조는 기존 통화 정책과는 달리 다른 국가들의 사정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게 위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 예컨대 2015년 당시 미 연준 의장이었던 재닛 옐런은 경기 침체에 격동했던 중국을 위해 당시 양적 긴축 기조를 한 템포 쉬어갔던 바 있으나, 이번 제롬 파월의 양적 기조는 현재 심히 우려되고 있는 중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하고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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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을 두고 월가 내 비판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재정 상황이 우려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견고한 고용시장 등 전반적으로 경제 여건이 양호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강등 시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주장이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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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드디어 부동산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거래 중심지인 서울 강남 및 잠실을 시작으로, 한때 '영끌의 성지'라고 불렸던 노원구·도봉구·강북구 지역의 부동산 거래 마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또한 1년 6개월 만에 상승 전환된 부분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불씨' 움직임이 금리 동결 기조 및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한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호조세가 지속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의 한·미 금리차, 국내 가계 대출의 빠른 증가 등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을 미뤄봤을 때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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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pexels 금융감독원이 '고수익 보장', '저가 매수 기회' 등 언급으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가상자산 투자 권유에 대해 "대부분 사기"라며 사기 주의를 당부했다. 가상자산 투자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정부 차원의 대책 논의가 시급하나,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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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최근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높은 이자율, 암울한 경제 전망으로 인해 소수의 메가펀드에 자금이 몰리면서 사모펀드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모펀드 자금 조달에 걸리는 시간 3개월 늘어나 최근 피치북(PitchBook)이 발표한 ‘2분기 유럽 사모펀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한책임투자자(LP)들은 50억 유로(약 7조1,388억원) 이상의 메가펀드에 241억 유로(약 34조4,181억원)를 투자했다. 해당 기간 투자금 총액 480억 유로(약 68조5,608억원)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모펀드들이 늘어나면서 투자금을 모으는 데 소요되는 기간도 늘어났다.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펀드의 런칭부터 마감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5.8개월로 지난해 평균 소요기간 12.5개월보다 3개월 이상 늘어났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경향이 계속된다면 2013년 이후 최장 소요기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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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내역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서식 개선 등 공시 정보 체계화에 나선다.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투자자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각에선 가이드라인만으론 본질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주장과 함께 의결권 행사와 관련한 법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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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유럽 IPO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위축됐다는 평이다. 이에 IPO를 앞둔 유럽 기업들은 자국 증시에 섣불리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대거 쏠리는 미국 증시로 눈을 돌리는 유럽 기업들도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유럽이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의 '늪'에 빠진 만큼, 당분간은 유럽 IPO 시장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일부 경제학자들은 최근 몇몇 국가에서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두고, 유럽 IPO 시장과 마찬가지로 자국 내 자본이 빠져나간 결과라고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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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BNK경남은행 BNK 경남은행에서 500억원이 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은행권에서 '줄줄이' 횡령사고가 발생하면서 고객 사이의 은행권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모양새다. 고객 불안이 높아지며 관리·감독이 미비한 지방은행에 돈을 맡기지 않겠단 이들도 적지 않다. 미봉책에 미봉책을 거듭해 온 은행권의 '원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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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카카오뱅크의 올 상반기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업계에선 카카오뱅크의 중저 신용대출자를 겨냥한 최저금리 '포용금융'이 이번 실적을 크게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이 연체율을 줄인 부분도 카카오뱅크의 호실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실적 발표 당일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사업 구조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고평가됐던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이제서야 본질가치로 회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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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최재영 무신사 CCO/사진=무신사 패션플랫폼 기업 무신사의 구주(舊株)가 길을 잃었다.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장외시장에서 120만~150만원 선까지 내려 매도 물량이 나왔지만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미 '피크' 시기가 지난 무신사가 당면한 과제를 헤치고 원하는 몸값에 IPO를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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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사진=유럽중앙은행 페이스북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올린 4.25%로 확정했다. ECB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총 9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해당기간 중 인상폭은 425bp로 유로 창설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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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알레시 미칠(Aleš Michl) 체코중앙은행 총재/출처=체코중앙은행(CNB) 홈페이지 체코 통화긴축정책, 13개월째 기준금리 7% 유지 지난 7월 27일 알레시 미칠(Aleš Michl) 체코중앙은행(CNB) 총재는 체코 상원에서 열린 "2022년 금융시장 관리·감독 현황 보고" 브리핑에 참석해 "현재의 높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금리인하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연간 물가상승률을 2%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만약 향후 내수가 과도하게 늘어나 국내 소비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오히려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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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일본은행/사진=일본은행 최근 일본은행(BOJ)이 수익률 곡선 제어(YCC) 정책 변경을 발표하자 금융계가 요동쳤다. 지난 28일 일본은행은 기습적인 정책 수정에 나선 가운데 무제한 국채 매입 금리 수준을 기존 0.5%에서 1.0%로 높였다. 전문가들은 임금 상승을 동반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가목표(2%) 달성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일본은행이 YCC를 포함한 양적·질적 금융완화정책(QQE)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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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Unsplash 최근 들어 최저임금 인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이 또다시 '역대급' 임금 인상을 결정했다. 일본 중앙최저임금심의회(후생노동성 자문기구)는 지난 28일 2023년도 최저임금 평균 목표치를 전년 대비 4.3% 인상한 1,002엔(약 9,187원)으로 결정했다.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최대 인상폭(41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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