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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안현정

올해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이 소상공인을 대신해 갚아준 은행 대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3고(금리·환율·물가) 현상의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팬데믹 당시 받은 대출을 상환할 여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지역신보의 부실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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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한국 경제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역풍을 맞아 휘청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실 이는 지난 하반기부터 이어져 왔던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2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에 경제 성장률을 역전당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놨다.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으로 1990년대부터 경제 침체가 지속된 바 있으나, 최근 대내외적 여건이 개선되면서 경제 회복의 불씨가 지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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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한때 삼성전자, LG전자의 아성을 넘봤던 종합가전기업 위니아전자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 업계에선 이번 법정관리를 신청한 위니아전자가 추후 재매각, 또는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IMF 외환위기의 역풍을 맞으면서 본격적인 퇴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 위니아전자는 그나마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해외 가전 시장 점유율을 통해 가까스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회생 절차에 돌입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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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을 둘러보고 있다/사진=LG전자 올해 들어 LG전자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전력을 쏟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흐름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움츠러들자, 거시 경제 환경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B2B 시장으로 사업의 중심축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와 달리 B2B 사업은 시장 경쟁이 비교적 덜하고 기업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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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SK케미칼이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에 제약 사업부를 매각한다. SK케미칼은 지난 2018년 글로벌 백신 산업에 진출하겠다는 포부 아래 백신 사업에 대한 별도 법인을 수립한 바 있다. 즉 이번 매각은 백신 사업 부문이 아닌 제약 부문 산업에 한정됐다는 분석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SK케미칼이 미래 친환경 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주력 산업인 제약 산업을 매각하고 유동성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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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일본발(發) '저가 고품질' 열연강판이 한국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열연강판은 전기강판, 냉연강판 등 거의 대부분의 판재류 소재로 쓰이는 주요 철강재다. 여기에 중국 철강 업계도 한국 수입 철강 시장으로 대거 발을 들이면서 국산 철강 업계가 크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이는 사실상 지난해 여름부터 지속됐던 흐름으로, 수입 철강재가 줄고 철강업계가 호황을 누렸던 2021년과는 다소 상반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반전된 상황의 일부 원인이 외환 당국의 달러 환율 방어 움직임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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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박주형 신세계 대표(왼쪽)와 한채양 이마트 대표/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전체 대표이사 가운데 40%를 교체하며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주력 사업인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대표가 동시에 물러났고,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조직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신세계가 정기 임원 인사를 9월에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예년에는 통상 10월 하순경 정기 인사를 단행해 왔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실적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조직 분위기 쇄신과 전열 정비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며 이명희 회장의 결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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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금리 인상 여파로 기존 사모펀드가 활용하던 자금 융통 전략이 축소되는 추세다. 투자 전문 싱크탱크 피치북은 사모펀드가 추가 자금 조달을 연기하기 위해 사용했던 신용공여 한도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사모펀드들은 복합형 대출 구조를 설계하는 등 추가 자금 융통 구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1년 새 사모펀드 자금 융통 어려워져 지난 20일 피치북은 이자율 인상에 따라 사모펀드가 독자적인 자금 융통을 위한 사용하던 신용공여 한도(Subscription lines of credit)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 업계에서 신용공여란 GP(위탁운용사)가 제공하는 증권, 채권, 기업 신용 등을 담보로 사모펀드에 제공하는 일종의 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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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카드사 현금서비스를 비롯한 '급전 마련용' 대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연 이자가 연 15%를 웃도는 고금리 상품임에도 불구, 돈을 구할 곳이 없는 저신용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카드사 외에도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대출 이용자와 연체율이 동시에 뛰는 가운데, 금융권의 건전성 우려는 점차 커지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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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조코 위도도 대통령 페이스북 인도네시아 정부가 미국과의 핵심광물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장관급 인사들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를 직접 찾아가 협정 체결을 요청하는가 하면,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미국을 설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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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우리는 중국이 7나노미터(nm) 칩을 대규모로 제조할 수 있다는 어떠한 증거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와 반도체 기업 SMIC의 기술력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러몬도 장관은 19일(현지 시각)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의 반도체법 1년 평가 청문회에 참석해 반도체지원법의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 최종안이 곧 완성될 것이라고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기업이 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주장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미 정부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수위를 높이고 있어 반도체 업계의 긴장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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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컬리가 올 상반기에도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초부터 판관비 절감을 비롯해 전사적으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며 적자폭을 대폭 줄인 모양새다. 한편 이런 와중에도 컬리는 지난 5월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추가 투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뷰티컬리', '샛별배송' 등의 미래 사업 잠재력에 주목, 투자자들이 여전히 컬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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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경기 불황과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부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사모펀드(PE)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들이 당장 재정 위기에 직면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부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사들은 대출금 상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코브라이트론 비중 늘어나면서 채권자 부담 증가 지난달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Bain Capital), 칼라일그룹(Carlyle Group), KKR 등 주요 PE 기업들이 가치가 급락하거나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 자산을 양도하거나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PE 기업들도 사적 금용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NAV(Net asset value) 대출을 활용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NAV 대출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순 자산가치를 산출해 이를 담보로 대출하는 방식으로 투자사들이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는 용이하지만 잠재적인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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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일본 최대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가 2026년부터 테슬라 방식으로 전기차 생산 라인을 바꾸기로 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알려진 전고체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고 중국이 중심이 된 보급형 배터리 시장을 빼앗아 오겠다는 구상이다. 전동화 전환 추세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강타하고 있음에도 그간 하이브리드에 집중해 온 도요타는 지난 6월 전기차 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발표는 지난 5월에 신설된 배터리 전기차 공장의 기술력을 홍보하려는 목적과 함께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생산력을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선언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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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경기 침체 여파로 코스메틱(화장품) 산업에 대한 VC 투자가 둔화함에 따라 VC 거래 규모가 소형화되는 추세다.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 데이터는 올해 코스메틱 산업에 대한 VC 거래 건수와 규모가 전년 대비 하락세라고 발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경기 변동에 따라 코스메틱 산업 투자 전략이 불황형 투자로 변하는 중이라고 분석한다. 코스메틱 산업 VC 투자 하락세 이어져 피치북이 발표한 올해 코스메틱 산업 VC 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코스메틱 VC 투자는 누적 거래 건수 24건, 누적 거래규모 16억3,000만 달러(약 2조1,66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총거래 건수 42건, 총 거래금액 20억3,000만 달러(약 2조6,976억원)에 비해 투자 규모가 하락한 것이다. 재작년 코스메틱 VC 투자가 총거래 건수 61건, 총 거래금액 62억 달러(약 8조2,410억원)인 것을 볼 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증가했던 코스메틱 투자는 2021년 이후 매년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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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미국·영국·EU 중앙은행들의 9월 기준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의 감산 조치로 유가와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기준 금리 인하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기준 금리 인하 등의 통화 정책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를 해결하긴 사실상 어려워지자, 일각에선 경기 부양책을 무역 정책의 변화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중 갈등으로 대표되는 보호무역주의를 해제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미국과 EU를 포함한 선진국들이 과거 중국의 세계화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정치적 피해를 봤던 선례가 있던 만큼, 자유무역체제로 이행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전문가들 사이에선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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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지난 19일 뉴욕 증시에 상장된 인스타카트가 공모가 주당 30달러로 출발해 주당 33.70달러로 마감하며 거래 첫날 12.33% 상승했다. 주가 상승에 따라 인스타카트의 시가총액은 약 112억 달러(약 14조8,792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인스타카트 최대 주주인 벤처캐피탈 세쿼이아(Sequoia)와 인스타카트 전 CEO 아푸르바 메타(Apoorva Mehta)는 큰 평가 수익을 거뒀다. 전문가들은 인스타카트의 호조가 침체한 IPO 시장에 활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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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지난해 12월 현재자동차와 사우디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X(구 트위터)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자국 전기 자동차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벌이고 있다. 특히 사우디 국부펀드 PIF는 현대,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한국 전기차 관련 업체는 물론, 미국과 중국 기업들과도 공장 건설 및 부품 수급 계약을 체결해 나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경쟁이 전기 자동차 신규 시장인 사우디에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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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23년째 1인당 5,000만원으로 묶인 예금자보호한도가 이번에도 그대로 유지될 거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보호한도 상향과 예보료 인상 등이 대출금리를 끌어올려 가계부채 부담과 물가 인상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일각에선 예금자보호법상 보호한도 5,000만원을 넘어서는 예금의 비율이 지난해 들어 66%를 넘어섰다며 개정 법안까지 발의된 지금 보호한도 상향 시기를 놓쳐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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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최근 글로벌 투자 시장 침체로 인해 에너지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에 대한 VC 투자가 둔화됐으나, 전체 거래 건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ESS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요인으로 높은 시장 수요를 지목했다. 작년 ESS 투자 사상 최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지는 중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ESS 업계에 대한 사모펀드(PE) 운용사의 투자는 총투자 규모 112억 달러(약 14조8,355억원), 거래 건수 80건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8일 기준 누적 거래 건수는 44건이며 투자 금액은 52억 달러(약 6조8,879억원)로 집계됐다. 작년 규모엔 못 미치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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