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가 독일 드레스덴에 반도체 공장(팹)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팹의 건설 규모는 약 100억 유로(약 14조4,800억원)에 달한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TSMC에 50억 유로(약 7조2,4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갈등에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막대한 보조금을 약속하면서 인텔 등의 주요 기업도 독일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Read More
6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애서 열린 NATO 정상회담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백악관 NATO가 국방에 필수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회원국들은 총 10억 유로(약 1조4,230억원)를 NATO 혁신 기금(NIF)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기획 대상은 △AI 및 자율성 △생명 과학 기술 △양자 컴퓨팅 △우주 기술 및 초고음속 시스템 △에너지 △새로운 제조 및 소재 △차세대 통신 등이다. 자국 방산 기술력을 제고하고 연합 간 경제 순환 안정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Read More
지난 7일간 '수출'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출처=MDSA R&D 지난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6.0% 감소했음에도 수입이 11.7%나 감소하면서 11억 달러(약 1조4,075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무역수지 회복세가 더딘 이유는 대중국 수출과 반도체 수출이 각각 13개월, 11개월 연속 감소세기 때문이다. 원유 수입단가가 전년 대비 31.6%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 수지가 개선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도 중국 반도체 수출길이 막힌 데 따른 것이다.
Read More
지난 13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각각 전년 대비 3.0%, 0.1%에 불과했다. 특히 PPI가 CPI의 선행지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부터는 물가 상승기가 사실상 끝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지난 17일(현지 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을 다시 막으면서 밀 가격 폭등과 더불어 연쇄 물가 상승이 다시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유가와 곡물 가격 폭등이 지난해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부터 계속된 물가 상승의 주원인이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 7월부터 2~4개월 주기로 러시아가 곡물 수출 합의를 연장해 오다 이번에 합의가 파기될 위기에 처한 만큼, 곡물發 물가 상승이 다시 재연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
Read More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및 대출 취소 정책이 결국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미화 10,000달러에서 20,000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을 실질적으로 감면해 주는 정책이었으나 미국 대법원은 대출을 제공한 은행 등의 채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바이든 행정부의 요청을 기각했다. 미국 곳곳에서는 거액의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각에서는 한국, 일본과 같이 정부가 상당액의 정책 지원을 통해 학비를 낮추는 모델로 대학 교육 시스템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Read More
위안화 평가절하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1달러 당 7위안 벽이 무너진 데 이어 6월 말에는 7.25위안(역외 환율 기준)까지 치솟았다. 1달러로 더 많은 위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중국이 더 많은 위안을 지불해야 미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올해 초부터 "위안화가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을 펴왔던 중국 당국은 거꾸로 추락하는 위안화 가치 방어에 나서야 할 판국이다. 외환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딘 점과 더불어 지난달 20일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1%p 인하한 것에 주목한다. 역내 이자율 하락에 따른 자금 이탈이 위안화 환율 절하를 가속화시켰다고 본 것이다.
Read More
지난 한 달간 '중국' 투자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출처=MDSA R&D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한국의 2022년 대(對)중국 해외 투자 중 146억 달러 분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중국에서 빠져나간 자금의 상당액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향했다. 미-중 갈등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 등의 이유로 한국 투자자들도 중국에서 대거 이탈한 것이다. 앞서 외신 파이낸셜 타임즈는 유럽 투자자들의 '탈 중국(ex-China) 펀드'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전한 바 있다. 역시 미-중 갈등으로 인해 중국에 투자하는 지정학적 위험을 부담하고 싶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