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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안현정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단지 내 조경의 일부/사진=GS건설 부동산 시장이 본격 회복세에 들어선 움직임을 보이면서 시장 내 양극화도 심화하는 모습이다. 한쪽에서는 추가 공사비를 투입하면서까지 '고급화'를 전면에 내세운 아파트들이 속출하고 있는 반면, 지방과 빌라 시장에서는 강제경매와 유찰이 반복되면서 시장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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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아르헨티나 옴브레무에르토 염호에 있는 포스코아르헨티나 리튬 데모플랜트/사진=포스코그룹 전기차 등 첨단산업의 핵심 원료인 광물 자원을 둘러싼 글로벌 전쟁이 시작됐다. 미국은 리튬, 갈륨 등 주요 광물자원을 무기화하는 중국 위상을 낮추기 위해 우방국들을 자신들이 주도 공급망에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맞서 이미 전 세계 광물자원의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도 본격적인 광물 수출 제한에 나서며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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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고금리 속 가계대출 폭증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불과 보름 만에 5대 은행 가계대출이 8,000억원이나 급증하는가 하면, 신용대출도 근 2년 만에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빠르게 불어나는 가운데, 집값까지 상승세를 타며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과열되는 양상이다. 부동산 시장 중심으로 가계대출 폭증 14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 잔액은 6,816천216억원으로 8월 말 대비 8,096억원 급증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9월 잔액 증가폭이 8월(1조5,912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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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지난 13일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이 '2023년 PE 운용사 자금 현황' 자료를 근거로 장기자본(Long-term capital)과 영구펀드(Perpetual Fund)가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를 성장시켰다고 발표했다. 운용사 관계자들은 장기자본과 영구펀드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운용사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금조달 둔화에도 대형 운용사는 호황 피치북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모펀드 시장의 자금 조달 둔화 경향에도 불구하고 블랙스톤, 아폴로, KKR 등 일부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의 올해 운용 자산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운용자산 증가 요인으로 장기자본과 영구펀드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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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올해 유럽 전 지역의 사모펀드 시장이 침체기를 맞은 가운데 영국 사모펀드 시장만이 회복세를 보이며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에서 발표한 '2023년 영국 사모투자(PE) 현황 분석' 중 4개의 그래프를 통해 영국 사모펀드 시장의 회복 요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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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출처=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국내 중단기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에 따른 동조화로 국내 장기물이 상승하면서 채권시장 전반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계 변동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 등의 차주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일각에선 하반기 저축은행 자산 건전성이 크게 저하될 거란 분석과 함께 내수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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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더 뉴 기아 레이/사진=기아자동차 국내 경차 수요에 불이 붙었다. 경차의 신차·중고차 판매량이 나란히 급증하는가 하면, 사전 예약을 시작한 기아자동차의 레이 EV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인도 지연' 대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고유가·고금리 및 경기 침체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휩쓴 '고급 차 열풍'이 슬그머니 사그라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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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지난 11일 IPO(기업공개) 계획을 발표한 '클라비요'의 상장 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투자 전문 씽크탱크 피치북 관계자는 기상장된 동업 업계 유사 기업인 브라즈(Braze)와 비교 데이터를 근거로 기업가치 성장을 전망했다. IPO 시장 기대주 클라비요, 지난해 대비 기업가치 하락 클라비요가 발표한 IPO 계획에 따르면 클라비요 주당 공모가는 최고액 27달러, 기업가치는 약 63억 달러(약 8조3,481억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평가액에 비해 34% 하락한 수치다. 투자 전문가들은 클라비요 기업가치 하락 요인으로 기술주 침체로 인한 경기 둔화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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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숙박 시설과 주거 시설이 결합한 형태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주목받던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이 소유자들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정부가 2년의 유예기간 끝에 다음 달 15일부터 숙박시설로 사용하지 않는 생숙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불과 2년여 전까지만 해도 웃돈을 얹어 거래되던 매물들은 이른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라 불리는 금액 인하에도 거래가 되지 않고 있으며, 분양자와 소유주들은 관련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서고 있다. 정부는 2년의 유예기간을 둔 만큼 예고한 대로 이행강제금 부과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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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지난 13일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IPO(기업공개) 공모가를 주당 51달러로 결정했다. ARM의 모회사 소프트뱅크는 이번 IPO를 통해 48억7,000만 달러(약 6조4,478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증권 투자자들은 ARM의 공모주 청약 흥행이 침체기에 빠진 IPO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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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사진=씨티그룹 홈페이지 미국 3위 은행 씨티그룹이 약 2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개편안에는 관리 체제 간소화와 감원, 그리고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의 권한 강화 등이 포함됐다. 발표 이후 씨티그룹 주가가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일각에선 취임 직후부터 13개국 소매금융 사업 철수를 단행해 온 프레이저의 행보를 두고 향후에도 조직 간소화가 일관되게 진행될 거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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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EU의 올해 및 내년 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1%, 1.6%에서 각각 0.8%, 1.4%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4월 발표치보다 크게 떨어져 올해 0%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독일 경제가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역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 경제를 이끌어 온 독일이 지난해 4분기부터 분기별로 -0.5%, -0.3%, 0%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IMF는 올해 독일 경제가 -0.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경제가 침체하면서 유럽 전체가 경기 침체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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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지난 11일, 미국 식료품 배달 기업 인스타카트가 IPO(기업공개) 공모가를 발표했다. 발표된 공모가는 주당 26~28달러로 2021년 예상 가치에 비해 23% 수준에 불과하다. 같은 날 발표된 마케팅 자동화 기업 클라비요의 공모가 역시 주당 27달러로 기존 평가 가치 금액에 비해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인스타카트와 클라비요의 공모가격에 대해 현 IPO 시장 투자 수요에 대한 현실 지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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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출처=한국은행 지난 8월 수출입물가지수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국제유가의 급등과 원·달러 환율 상승이 4%대의 높은 상승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하반기 물가 상승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경제 비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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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won Jang

대형마트, 편의점 등 국내 유통업체들이 몽골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쇼핑, 쿠팡 등이 장악한 국내 유통망이 포화상태인 데다, 제2의 한한령이 터질 수 있는 중국 시장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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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국내 가계대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12일 한은이 공개한 ‘8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지난 4월부터 이어지는 가계대출이 증가세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날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실제 올 들어 기준금리가 기존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통위는 가계대출 급증의 원인으로 부동산을 지목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와 집값 바닥론, 피벗 기대 등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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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전 세계 기업 부채 규모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또한 상황이 비슷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 대출 비대화의 주원인을 주택담보대출로 꼽으면서 은행권에 관련 압박을 가하자, 수익 유지를 위해 은행권이 기업 대출 영업 강화에 나서면서 해당 대출 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선 부채로 쌓아 올린 경제의 버블이 터질 경우 그 충격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필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심지어 일각에선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경기 침체가 훨씬 장기화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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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미국 IPO(기업공개)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고 스티브 잡스가 애용했던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을 비롯해 거대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 나스닥 상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다만 미국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하는 사례가 빈번한 한 데다 최근 미국 기술주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증시 투자에 대한 유의를 당부하는 분위기다. 한편 이같은 주식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차라리 현재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채권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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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가파른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전용면적 84㎡ 아파트들이 20억원의 몸값을 목전에 두면서다. 남쪽으로 한강을 마주하고 있는 이들 마포구 소재 아파트들은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내 핵심 업무지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내세우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마포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이 올해 2분기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매매가와 함께 전세가 역시 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역전세난 우려는 일단락됐지만, 곧 다가오는 이사 철과 맞물려 추가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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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지난 8월 13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올 하반기부터 한국과 미국 간 국채금리 동조화 현상에 변화가 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년물 등 장기 한국 국고채금리는 여전히 미국 국채금리를 따라가지만 국내 통화정책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는 1·3년물 등 단기물의 경우 동조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에선 국내 대출금리나 은행채·회사채금리가 장기 금리와 연계된 점을 두고 미국과의 장기 금리 동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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