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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강병훈

지난 11일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이하 속젠)과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향후 4년간 100억 유로(약 14조2,289억원) 규모의 사모신용펀드(PCF)를 출시·운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에 대해 은행·자산운용사 합작으로 PCF 시장에 진출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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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네이버와 쿠팡의 이커머스 '각축전'이 끝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에 비해 배송 서비스 열위에 있던 네이버가 사실상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내려놓고 수익성에 집중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가 호선전을 기록하면서 쿠팡의 이커머스 사업으로 고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도 쿠팡의 승리를 예견하는 데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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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장기 경제 침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중국이 중앙집권체제로 인해 제대로 된 부양책 마련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앙집권체제는 외면적으로는 경제 성장을 효율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실상은 폐쇄성, 비효율성, 관직 비리로 덮여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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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사진=인천항만공사 반도체 등 국내 주력산업의 수출 부진으로 인해 올해 2분기 기업 매출과 이익이 크게 줄었다. 부동산 부실 위기에 따라 악화된 중국의 경제 상황을 비롯해 글로벌 경기 둔화가 크게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저성장이 하반기에는 크게 회복될 거란 정부의 전망과 달리, 일각에선 엔저 장기화에 따른 수출 기업 수익성 악화 등의 악재로 하반기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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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중국이 지난 13년간 다른 나라에 가한 경제 보복이 13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규제 외에도 강제적으로 기술 이전을 요구하는 행위 등 제재 수위가 강도 높아지자 일본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은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일각에선 중국이 경제 보복에 나설수록 미국을 중심으로 한 동맹국 체재가 견고해지면서 당초 중국 정부의 계획과 다른 결과가 나타날 거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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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사진=GettyImages 미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고 있다는 낙관론을 내놨다.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미 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물가상승률이 점차 잡혀가고 있다는 논리인데, 금융 시장과 월가도 대부분 동의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각에선 글로벌 장기 경기 침체가 강하게 점쳐지고 있는 만큼, 미국 또한 이에 영향을 받아 완벽한 연착륙은 불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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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최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과 인터넷은행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이같은 가계대출 급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권을 필두로 금융권 '옥죄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인터넷은행권에서도 할 말이 많은 분위기다. 정부가 먼저 주담대 수요를 이끌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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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정부가 미분양이 심각한 지방에 양도세 감면 등 세제 혜택 검토에 나선다. 또 주택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주택 공사비 인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제 완화도 손본다. 8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세금과 금융, 공급 계획 등을 담은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을 이달 내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방 미분양 해소 방안을 비롯해 PF 연대보증 관행 개선, 공공주택 건설 시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중점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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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진행된 아파트 분양 1순위 청약자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단지별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다. 청약 시장의 열기는 하반기에도 계속돼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6.62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대출 잔액 증가를 우려하며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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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6일 방한한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 국부펀드 PIF(공공투자기금) 총재가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한국 금융기관과 대대적인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넥슨, NC소프트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PIF는 국내 금융기관과 장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한국에서 더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PIF 총재 외에도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들의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이 IT, 엔터테인먼트 등 신산업 영역에 선두 주자에 있다는 판단 아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서다. 다만 최근 제조업 기반 우리 기업들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는 만큼, 일각에선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리 기업의 지분을 값싸게 취득하기 위해 '냄새를 맡으러 온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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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고쿠사이 일렉트릭 홈페이지 일본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고쿠사이 일렉트릭이 이르면 내달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2018년 소프트뱅크 이후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초 고쿠사이는 지난 2021년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와 인수합병을 노리고 있었으나 중국 정부의 승인 불허로 인해 실패한 바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함에 따라 전략 개선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그나마 이번 상장으로 인해 숨통은 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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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미국 경제를 뒤흔들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다. 은행의 직접대출뿐만 아니라 상업용부동산저당증권(CMBS), 부동산투자신탁(REITs) 등 간접대출까지 포함하면 무려 수천조원의 자금이 관련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상업용 부동산 침체가 미국 중소형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이로 인해 미국 중소형 은행의 뱅크런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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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사진=Surf Air Mobility 지난 7월 미국 지역 항공사 서프에어모빌리티(Surf Air Mobility·이하 서프에어)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DPO(직상장)한 후 급격한 주가 폭락을 겪었다. 투자 시장에서 IPO(기업공개)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DPO는 서프에어의 급락으로 업계의 외면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DPO는 현금 보유량이 풍부한 일부 기업에 한정된다며 투자 주의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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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부동산금융 규모를 늘린 저축은행업계에 대한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상승 중인 연체율은 물론, 전국 79개 저축은행이 상반기에만 962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수익성마저 악화됐다. 특히 최근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 인상에 따른 ‘역머니무브’ 현상으로 저축은행들의 수익성 회복이 더욱 어려울 거란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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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미리 충전해 둔 선불금 등을 이용해 빠른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가 가파르게 급증하며 일평균 8,000억원 이상의 금액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간편결제 선불금에 대한 보호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한편, 다소 까다로운 은행 등의 예금보호 조항을 선불결제 사업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면 서비스 비용이 올라가는 등 부작용을 야기할 것이라는 반박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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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훈

사진=NBA NBA가 사모펀드 등 기관 투자자에 구단 지분 소유를 허용한 이래, NBA에 대한 기관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NBA뿐만 아니라 NFL, MLB, MLS 등 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기관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스포츠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 사모펀드 운용사 악토스 스포츠 파트너스(Arctos Sports Partners)가 스포츠 산업 투자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스포츠로 대거 쏠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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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루카 데 메오 르노 그룹 회장/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최근 전기차 업체들의 미국 나스닥 상장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엔 르노 전기차 사업부가 내년까지 뉴욕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대부분의 전기차 기업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 제도를 통해 비교적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도 나스닥 상장을 위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의 자사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게 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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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중국 서부의 충칭시 전경/사진=게티이지미뱅크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유예기간 내 밀렸던 이자를 상환하면서 디폴트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앞서 지난달 중국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까지 쏟아져 나오며 부동산 경기 전반이 회복 조짐을 드러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대다수가 자금 상환 압박에 내몰리면서 부동산 위기가 쉽게 진정되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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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사진=GettyImages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ARM)을 기업가치 520억 달러(약 69조원)로 상장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시장에 제시된 금액이자, 소프트뱅크가 ARM을 인수했던 금액인 640억 달러(약 85조원)를 훨씬 밑도는 수치다. 그럼에도 시장은 현재 열풍이 불고 있는 AI 반도체와 ARM의 산업 방향은 다르다며 "여전히 과대 평가된 가격"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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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사진=GettyImages 중국 화웨이가 3년 만에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프로'에 7나노미터(㎚·1㎚=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업계에선 중국의 반도체 산업이 첨단 기술으로 도약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미국이 중국 상대로 가했던 일련의 대중 반도체 규제로 인해 글로벌 시장으로부터 중국이 고립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7나노미터 반도체 소식이 들려오자 일각에선 미국의 반도체 규제가 되레 중국이 자체적인 첨단 반도체 생산을 이끈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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