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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시호

8일(현지 시간) 전세계 은행 감독기구 중 하나인 국제결제은행(BIS)이 국채 투자자 분석 보고서를 냈다. '국채 보유자와 그 중요성(Who holds sovereign debt and why it matters)'라는 보고서에서 저자들은 개발도상국, 신흥국일수록 금융위기 시점에 국채 수요가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비은행 투자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이자율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저자들은 최근 들어 미국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미 서부 지역 일대 은행들의 연쇄 파산이 이어지는 데다 세계 각국으로 은행발(發) 금융위기가 조심스레 우려되는 가운데, 금융위기에 직면했을 때 어떤 투자자들이 정부 국채를 구입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지가 주요 관심사라고 언급했다. 각 투자 집단별로 이자율, 안전자산 등에 대한 선호가 조금씩 다른 것을 고려해 정부가 공적자금을 마련해야 할 때 어떤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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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한국은행이 'CBDC 모의시스템 금융기관 연계실험' 결과를 지난 8일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실제적인 운영환경에도 블록체인 기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시스템이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은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CBDC 도입 여부를 결정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동전의 양면'을 가진 CBDC가 국내 금융산업 전반에 불러올 파급력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한은, CBDC 금융기관 연계실험으로 블록체인 화폐 상용화 가능성 확인 지난 5월 8일 한국은행이 ‘CBDC 모의시스템 금융기관 연계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계실험은 기존 단일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되었던 CBDC 모의시스템을 보다 실제적인 IT 시스템 운영환경에서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5개월간 진행됐다. 참여기관으로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을 포함한 15개 금융기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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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금융위원회는 5월 8일 전문가 간담회, 정책세미나, 금융발전심의회 자본분과 회의 등을 통해 논의한 결과를 담은 '기업 M&A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기업의 사업 구조 재편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인수합병(M&A)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2021년 기준 전체 M&A 거래의 1.9%에 불과한 국내 M&A 시장의 낮은 합병 건수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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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미 서부 지역의 주요 은행들이 연쇄 파산을 겪는 가운데, 파산 금융기관을 인수하는 은행들이 기존의 거대 은행들인 경우가 많아 시스템 리스크 증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쳐은행(Signature Bank)에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구제금융이 들어갔던 주요 이유는 '시스템적 중요성(Systemically important bank)'이 없는 은행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4월에 미국 최대 은행 중 한 곳인 JP모건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인수하자 지역 은행의 안정성을 우려한 예금주들이 앞다퉈 대형금융기관으로 예금을 이동하고 있다. 대형은행들이 더 대형화될수록 시스템적 중요성이 높은 은행들의 중요도가 더 높아져 전체 금융 시스템의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은행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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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정부는 그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던 국민들에게 대규모 금융지원을 해왔다. 이와 관련하여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금융지원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조치가 순차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나, 전문가들은 거시 경제 및 정치권 이해관계 문제로 금융지원이 한 차례 연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대출 연장이 되려 '독'이 될 수 있으며, 결국에는 대규모 공적자금을 적절한 방법을 통해 회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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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지난 3일(현지 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인상하기로 결정하자 금리 인하가 언제부터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서부 지역의 은행들이 연쇄 파산 위기를 겪으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당장 6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자칫 시기를 놓칠 경우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5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분석 전문업체 GZERO는 인플레이션 기반의 경기침체가 발생할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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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은행권 금리산정체계 정비 방향과 은행권 상생금융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논의에서 주목할 부분은 은행권 밖에서 상생금융 전담 기구를 설치해 관련 업무에 집중하는 부분에 참가자들 대부분이 동의했다는 점이다. 한편 이번 논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시중은행 '고무줄 금리'와 관련해 은행권은 내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줄 것을 금융 당국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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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코스피 USD 현물 지수와 코스피 지수의 추이/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지난 5월 3일 '코스피 USD 현물 지수'를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코스피 지수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이면서도 낮은 변동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금융 전문가들은 코스피 USD 현물 지수를 통해 한미 증시 간 '디커플링'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나아가 환헷징을 위한 추가적인 불필요한 파생상품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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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경제 하방 압력에 LBO(Leverage Buy-Out·차입매수) 거래가 줄면서 미국 신디케이트 론(Syndicate loan)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또한 해당 대출의 이자 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PE 업계가 시름을 앓고 있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LBO 중심의 투자업을 이어왔던 아시아도 함께 공통으로 겪는 문제다. 한편 우리나라는 인수자가 피인수 기업을 담보로 대출받는 것을 업무상배임으로 처벌받는 경우가 있어 PE 업계에서 LBO 기반 M&A 거래가 선호되지 않는 분위기다. LBO의 위험과 수익률 미국 PE 업계의 LBO 거래 규모가 줄어들고, 시장 참여자들 간 PE의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자, 상환 리스크를 의식한 대출 기관들은 신디케이트 론의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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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픽사베이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과 뉴욕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으로 1982년 미국 저축은행 및 대출 위기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40년이라는 시차에도 불구하고 두 사건의 본질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당시 미국 저축대부협회(S&L)발 위기도 이자율이 치솟으며 리스크 관리에 실패한 데서 촉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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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최근 미국 시장에서 PE 중심의 LBO(Leverage Buy-Out, 차입매수) 거래가 위축되면서 덩달아 신디케이트론 시장도 타격을 입었다. 설상가상으로 거시 경제 악화 사이클과 맞물려 신디케이트론의 이자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PE 업계는 '주요 먹거리' 사업이었던 LBO에서 PC(Private Credit)로 그 중심축을 움직이고 있다. 미국 PE 업계 레버리지 비율 하락, LBO 및 M&A 거래 시장 위축에서 비롯돼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의 최근 레버리지론(Leverage loan)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레버리지론 발행시장에서 채무기업의 평균 EBITDA 대비 총부채 비율(Debt/EBITDA)이 7년 만에 처음으로 5 이하로 떨어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이유를 신디케이트론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LBO 시장의 최근 거래 실적 저조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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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약 6억1,000만 달러 늘었다. 유로화 등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26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과 퍼스트리퍼블릭은행 등이 연이어 파산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안이 증폭된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외환보유액 적정 규모에 대한 논란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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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사진=팩웨스트 뱅코프 홈페이지 미국에서 또 하나의 지역은행이 무너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LA에 본사를 둔 팩웨스트 뱅코프(PacWest Bancorp)가 회사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일(현지 시각) 시간 외 거래에서 53% 넘게 주가가 폭락했다. 이날 미 연준이 또 한 번의 기준금리를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은행권 부실로 촉발될 ‘시스템 리스크’ 우려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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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지난 1일간 '금리' 관련 키워드 클라우드/출처=데이터 사이언스 경영 연구소(MDSA R&D) 3일(현지 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의 콜린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0.25%p 인상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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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사진=BIS, Fed 지난 3월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와 실리콘밸리의 파산 등 최근 중소형 은행의 연쇄 부도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 유지에 있어 금융기관의 유동성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과거에도 금융위기와 같은 유사한 사태를 겪은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글로벌 금융기관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젤 I, II, III을 비롯한 여러 규제를 도입해 왔다. 특히 현재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는 바젤 III의 '엔드게임' 패키지(이하 최종안)는 미국 은행의 자본 요건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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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pexels 국내 금융권 관계자들이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SVB)의 파산 이후 불거진 '시스템 리스크' 우려를 한숨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전 세계를 집어삼킨 글로벌 금융 위기처럼 한국으로 부실의 충격이 전이될 가능성은 사실상 낮다는 것이다. 3일 한국은행은 지난 4월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2023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위험) 요인으로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및 상환 부담 증가, 부동산 시장 침체를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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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woo Lee

JP모건의 예금자 보호 조치 관련 내용/사진=FRB 홈페이지 갈무리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이 사실상 파산한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FRC)의 자산 인수에 나섰다. FRC는 지난 3월 24일 실적 발표에서 1분기 고객 예금 유출액이 무려 1,02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한 이후 며칠 만에 주가가 16달러에서 3.5달러로 78% 급락했고, 3월 초 122달러 대비 98% 이상 하락하면서 증권가에서는 새로운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시장 불안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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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지난 5월 2일 최근 주가 폭락 사태 및 CFD 개선 방안 관련 회의에 참석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금융위원회 금융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발생한 주가조작사태의 원인으로 손꼽고 있는 'CFD'에 대해 지난 5월 2일 금융당국이 해당 제도에 대한 개선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CFD는 장외거래파생상품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CFD가 거래 관련 제도에 있어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면서도 공매도의 성격을 가진 만큼, 현물 주가 시장 교란에 악용될 여지가 큰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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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거시경제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사모펀드(PE) 중심의 인수합병 시장이 직격탄을 맞아 거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유럽권 PE 업계는 성장주를 대규모로 거래하는 등 글로벌 경제 상황에 위축되지 않고 활동적인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유럽권 PE와 마찬가지로 경제 불황의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엿보는 투자자들은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며 안정적인 기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거시 경제에 미국 M&A 거래시장도 울상 거시경제 하방 압력 속에 올해 1분기 인수합병(M&A) 거래 실적 또한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M&A 거래 규모가 전분기 대비 10% 하락하며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하여 업계 전문가들은 기업 가치 저평가 분위기 속에서 사모펀드(PE)를 중심으로 기업 매각에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시장 자체의 움직임이 둔화된 결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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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금융감독원이 악의적 무차입 공매도 등의 불공정거래 52건을 적발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 시작부터 불법 공매도와 주가 조작 등에 관한 처벌 강화 방안을 찾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 전담조사반인 공매도조사팀을 발족시키며 불법 공매도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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