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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박창진

11개 부담금 개편, 개발부담금 한시 감면으로 건설경기 활성화 지난해에도 박근혜 정권 시절에도 실패한 부담금 정책, "올해도 별반 다를 것 없다" '누더기' 된 부담금 제도, "안정성 떨어뜨리는 운영 방식 재고해야" 정부가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되는 11개 부담금을 개편해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 분양 사업자에 부과하던 학교용지부담금을 폐지하고 개발부담금을 한시 감면해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겠단 계획이다. 다만 이에 대해선 회의적 의견이 적지 않다. 박근혜 정부 시기에도 비슷한 정책이 시행됐다 큰 효과를 보지 못한 바 있는데, 이번 정부라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다. 감면과 재부과가 거듭 반복되면서 개발부담금제도 자체가 누더기로 전락했단 쓴소리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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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서울시,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 도입 통해 재개발 사업성 제고 용적률 200% 중반 '과밀 단지' 대상 규제 완화책도 발표 분담금 폭탄에 얼어붙은 재개발 시장, 규제 완화로 되살아날까 재건축 사업성이 부족한 서울의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변신'의 기회를 얻게 됐다. 서울시가 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릴 수 있는 ‘보정계수’ 제도를 신규 도입, 정비사업 규제를 일부분 완화하면서다. 서울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건축·재개발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 및 공사비 상승으로 대다수 재건축 단지가 분담금 부담에 시달리는 가운데, 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해 노후 단지의 사업성을 적극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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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의무휴업-배송제한 폐지 '지지부진' 정부 규제에 발목잡힌 대형마트들 실적 악화 이마트, 1993년 창립 이래 첫 희망퇴직 단행 이마트 연수점/사진=이마트 여야가 내달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에 방점을 찍은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올 들어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등 유통산업 규제 완화는 이번 10대 공약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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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한국인 1개월당 과시성 소비 금액, 미국보다 높아 꺾이지 않는 MZ세대 '플렉스' 문화, 당연해진 과시소비 청년층의 경제적 불안·자격지심이 과시소비로 이어진다? 전 세계적 불황 속 한국인의 '과시성 구매'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다수 한국인이 일상적인 지출 수준을 조절하고 있지만, 기념일 등에 고가 상품을 구입하는 ‘스몰 럭셔리’ 지출은 좀처럼 아끼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것이다. 27일 딜로이트컨설팅은 19개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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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의회예산처(CBO) 필립 스와겔 처장 FT 인터뷰 美 국가 부채 증가로 18개월 전 영국 위기 재현 우려 미국이 2~3년마다 부도 위기 겪는 이유는? 필립 스와겔 처장 사진=미 의회예산처(CBO) 홈페이지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위기가 대규모 감세안으로 전 세계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을 줬던 영국 리즈 트러스 전 총리 재임 시절과 맞먹는 정도의 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투자자들이 미 국채를 외면하면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미 달러 가치는 추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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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에 고심 커지는 기업들, "아직 뚜렷한 기준도 없어" 美 반도체 보조금도 과세 대상? "최저한세 제도가 보조금 헤택 깎아먹는 꼴" OECD "최저한세 도입 후 저율과세되는 이익의 약 80% 줄어들 것" 글로벌 최저한세 적용에 대한 대기업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부터 글로벌 최저한세가 도입되면서 1분기부터 기업은 해외에서 추가로 발생할 법인세액을 추정해 공시해야 하지만, 여전히 뚜렷한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헝가리,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UAE) 등 실효세율이 15% 미만인 국가에 해외 자회사를 둔 대기업 다수가 예상 비용 산정 단계부터 애를 먹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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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미끄러진 1분기 전국 청약 경쟁률, 서울만 웃었다 서울 외곽 지역 무너지는 동안 '강남 3구'가 시장 견인 미분양 매물 쌓이는 지방, 서울과 격차 꾸준히 벌어져 전국 아파트 청약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며 청약 경쟁률 전반이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 등 선호도가 높은 지역 내 단지는 평균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고금리·고분양가 기조 속 주택 구입 부담이 가중되자, 대다수 수요자가 '옥석 가리기'에 힘을 쏟으며 특정 단지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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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국민연금, 장기적 주주 가치 증대 강조하며 적극적 의결권 행사했지만 효과 미미 주요 기업 주주총회에서 대주주들 영향력에 밀려 목소리 퇴색하는 중 의사결정 담당인 수책위 위원 일부 '정치권 투신'하면서 정부 밸류업 기조도 빛바래 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나, 주주총회에서 연이어 국민연금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 올해부터 '스튜어드십 코드' 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국민연금의 역할론이 크게 대두되고 있지만, 주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면서 유효성 논란마저 생기는 상황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큰 저택의 집안일을 맡은 집사처럼 기관투자자가 맡은 돈을 잘 관리하도록 만든 모범규범으로 올해로 도입 6년차를 맞고 있지만, 그간 꾸준히 실효성 논란이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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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월스트리트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 CEO, 미 부통령과 회동 반기업 행보 보인 바이든, 대선 앞두고 월가에 화해의 제스처 다이먼, 수년간 재무장관 후보에 오르내렸던 인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월스트리트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와 비공식 만남을 가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월가와 대립 각을 세우고 있는 조 바이든 정부의 유권자 확대를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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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 개최 화성-용인-안성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박차 수도권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추진도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정부가 용인·수원·고양·창원특례시의 특례를 확대하는 ‘(가칭)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한다. 아울러 경기도 화성시부터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등 용인을 스마트 반도체 도시로 키우기 위한 교통망 구축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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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미·일 안보조약 이후 60년만에 양국 안보 동맹 최대로 격상 내달 10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통해 주일미군 개편 발표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우려, 중국 견제 위한 조치로 해석 미국과 일본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적 동맹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중국의 대만 침공 등 무력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 자위대 통합사령부 창설에 맞춰 주한미군사령부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일본이 미국과의 공조를 확대하는 가운데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새로운 안보 협력을 선언한 한·미·일 3각 동맹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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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빌라 깜깜이 공시지가에 눈물짓는 사업자들, 보증금 대란 우려도 속출 세입자 등 피해는 현재진행형인데, 막상 정부는 '느릿느릿' 불법 증축도 사실상 '방치'? "이행강제금 불법행위 수익금보다 낮아" 빌라(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임대사업자들의 어려움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세 사기, 역전세난 등으로 집값이 수직하락하면서 공시가격이 내려간 탓이다. 이에 대해 정부 비판론도 거세다. 깜깜이 공시지가부터 시작해 사실상 불법 증축을 방치하는 구멍 뚫린 제도까지, 정부의 원죄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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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2월 기대인플레이션, 전월 대비 0.3%p 상승 농산물 가격 급등 등 소비자 체감 물가 상승 영향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임금 인상-물가 상승 '악순환' 우려 기대인플레이션율(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이 5개월 만에 반등했다. 과일값 폭등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뛰어오르며 소비자들의 물가 불안 역시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풀 꺾였던 인플레이션 위험이 재차 고개를 든 가운데, 시장은 기대인플레이션발(發) 장기적 물가 상승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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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인크루트, 직장인 퇴사 인식 조사 직장인 과반 "지금 조용한 퇴사 중" 직원도 기업도 부정적 영향 커 조용한 퇴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출처=인크루트 직장인 2명 중 1은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한 퇴사란 직장에서 퇴사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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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 25일 시행 배우자 청약 통장 기간 50%까지 합산 인정 배우자 청약당첨 이력 있어도 본인 청약 가능 2년 이내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공공분양주택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 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 기준 완화가 골자인 만큼, 신생아 특공을 통해 내 집 마련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젊은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파트 청약 가점 계산 시 배우자의 청약통장 보유 기간을 합산, 최대 3점의 가산점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결혼으로 인한 주택 청약 불이익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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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카드 일평균 이용규모 전년 대비 6.2% 증가 그쳐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 전체 결제액 50.5% 차지 카드 연체율 8년 만에 최대, 연체액 규모도 증가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민간 소비 회복 모멘텀이 약화하면서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일평균) 증가폭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경제가 성장하면 신용카드 결제액도 증가하는데, 신용카드 소비가 줄었다는 사실은 가계 소비 여력이 금융 위기, 코로나19만큼이나 악화됐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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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부동산 위기로 시름 앓는 중국에 거듭 '비판' 중국 경제성장률에 IMF는 "4.7%", 경제 둔화세 전망이 주류 의견 아시아권에 변수로 작용하는 중국, IMF 총재 "성급하지 말아야" 크리스탈리나 이바노바 게오르기에바(Кристалина Иванова Георгиева, Kristalina Georgi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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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치솟는 분양가, 내 집 마련 희망 잃어버린 신혼부부들 '9억원 한도'에 묶인 대출 지원, 서울 내 분양 어림없어 고금리·고분양가 기조로 급변하는 시장, 제도 개선 시급 정부의 신혼부부 대상 부동산 지원이 '실효성 부족' 비판에 직면했다. 부동산 분양가가 꾸준히 뛰고 있음에도 불구, 신생아 특례대출 등의 정부 정책지원 기준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자산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청년층들은 '한 박자 느린' 정부 지원에 몸살을 앓고 있다. 불안정한 주거 환경에 불안감을 느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연인·부부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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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리츠에 법인세 부과? 과세당국 "세법상 내야 할 세금" 리츠 지원 이어 온 국토부, 엇박자 아래 리츠 활성화 노력도 물거품 되나 금리 인하로 봄바람 불었지만, "법인세 논란으로 한순간에 위기 상황" 연기금과 각종 공제회 등 국내 기관들이 주로 투자하는 간접투자상품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최근 세무당국이 이전에 부과하지 않던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리츠의 근거법인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리츠에 대해서는 순이익에서 배당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법인세를 매겨왔는데, 일부 지역 세무서가 올해부터 이런 특례를 적용하지 않고 새로 법인세를 추가로 과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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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2024 GFCI 133개 도시 중 10위, 서울시 다시 날개 다나 금융공기업 지방 이전에 순위 '급락'했던 서울시, "정부가 오히려 산업 짓누른다" 균형발전 기조 여전한 정부, "정치적 영향력 이어지는 한 불안 해소는 요원할 듯" 서울시가 세계 도시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종합 순위에서 133개 도시 중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30위권 바깥으로 밀려 나간 서울시가 다시 10위권을 되찾은 것이다. 다만 일각에선 앞으로도 순위 하락이 가시화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가 공공금융을 균형발전의 매개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포기하지 않는 한 불안 요소는 여전하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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