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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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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과 '정보의 홍수'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뗏목이 되고 싶습니다. 여행 중 길을 잃지 않도록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겠습니다.
국회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 90일 내내 '정쟁' 이어가다 허무하게 막 내려
우주청 R&D 집행 여부 두고 첨예하게 대립한 여야, 결국 끝까지 결론 없었다
'미래 먹거리' 우주산업에 눈 밝히는 세계, 컨트롤타워 없는 韓 '지지부진'
우주항공청 설립에 필요한 특별법 등을 다루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지난 23일 성과 없이 종료됐다. 90일의 논의 기간 내내 이어진 여야 간 '정쟁'으로 이렇다 할 결론이 도출되지 못한 것이다. 이에 우주항공청특별법은 다시 과방위 법안심사소위원회로 넘어가게 됐으며, 정부·여당이 목표하던 연내 우주청 출범도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다.
OTT 플랫폼 통해 이름 알리는 신인 배우들, 흥행작에 얼굴 비추면 순식간에 '대박'
OTT에 시청자 쏠리자 TV 드라마·영화 시장 정체, '스타 캐스팅' 시대 저물었다
콘텐츠 시장의 지각변동, 신인도 조연 아닌 '주연'으로 재능 인정받을 길 열려
OTT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린 신인 배우 송강, 이정하/사진=넷플릭스, 디즈니+
OTT 플랫폼이 신인 배우들의 새로운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TV 대비 광고 수익 부분에서 자유로운 OTT 제작사들이 '흥행 보증수표'를 고집하는 대신, 배역에 적합한 신인 배우를 거리낌 없이 기용하면서다.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이 23일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건에 대해 기권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의 주가 부진으로 손실 위험이 커진 가운데, 주식매수청구권 확보를 위해 기권표를 던진 것이다.
혁신금융서비스' 제도의 허점으로 꼽히던 수요조사(선별접수제, 금융당국의 사전검토)가 폐지된다. 22일 금융위원회는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수요조사 관련 서면 답변서를 통해 “향후 수요조사 절차를 없애고 컨설팅을 거쳐 곧바로 정식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툰·웹소설 원천 IP가 국내 콘텐츠 시장의 중심축에 섰다. 웹툰·웹소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우 IP 확보, 자체 IP 활용 등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부으며 '대박 행진'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국내 콘텐츠 시장의 지식재산권(IP) 확장 전략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검증된 웹툰 IP를 활용한 OTT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족족 글로벌 대흥행을 거두면서다. 실제 △디즈니+ △넷플릭스 △tvN 등 최근 국내 콘텐츠 시장을 뒤흔든 '대박 작품' 대다수는 웹툰 IP에 근간을 두고 있다.
디지털 휴먼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클레온이 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며 가상인간 시장 성장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클레온은 지난해 계획했던 규모의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금을 받아들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로 꼽히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18일 오전 3시경(미 동부시간 기준) 연 4.91%까지 뛰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9% 선을 돌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이다.
침체기 접어들었던 넷플릭스, 3년 만에 가입자 증가 폭 최대치 기록
비결은 계정 공유 단속·광고 요금제, 성장 정체기 '자구책' 먹혔다
점차 범위 늘려가는 계정 공유 단속 정책, 한국도 벗어날 수 없다
사진=unsplash
넷플릭스가 OTT 시장 침체기를 이겨내고 성장세를 되찾았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3분기 가입자 수가 올 3분기에 876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정보기관 스트리트 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549만 명)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2020년 2분기(1,010만 명) 이후 최대치다.
넷플릭스가 OTT 시장 침체기를 이겨내고 성장세를 되찾았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3분기 가입자 수가 올 3분기에 876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스트리트 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549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2020년 2분기(1,010만 명) 이후 최대치다.
전기차 시장에서 뒤처진 독일, 역전 위해 대규모 R&D 자금 투입
수소차 양성 전략 실패로 후발 주자 신세, 전기차도 '미적지근'
근간 산업 흔들리는 위기 상황, 핀란드 '노키아' 따라가나
폭스바겐그룹이 국내에 처음으로 내놓은 전기차 ID.4/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전기차 시대 후발 주자로 전락한 '前 자동차 강국' 독일이 역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업체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난항을 겪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 측은 최근 베트남 현지 가입자들에게 '이달 31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규제 강화' 베트남 OTT 시장서 철수 결정
아시아 공략에 쩔쩔매는 美 기업들, 규제 장벽·토종 기업 경쟁에 '한숨'
토종 콘텐츠 수요 강력한 베트남 시장, 프라임 비디오로는 공략 어려웠나
사진=unspalsh
미국의 OTT 업체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난항을 겪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 측은 최근 베트남 현지 가입자들에게 '이달 31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웹툰 <대신 살쪄주는 여자>★ ‘외모’ 이야기만 할 줄 아는 등장인물들한국식 루키즘의 결정체같은 작품
국내 창업기업 3곳 중 2곳은 창업 후 5년 내에 문을 닫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 후 폐업률은 66.2%로 나타났다.
사진=unsplash
최근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부동산 시장 곳곳에서 전세 사기 피해가 속출하며 전세 수요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주택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전세를 놓는 집주인들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부동산의 한 축을 지탱하던 전세가 '소멸론'에 휩싸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선제적인 임대차 시장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지속 가능 주거체제를 위한 주택 부문 정책 의제」라는 제목의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80호 보고서를 발간, 이같이 밝혔다.
'윈도 가상머신'을 통해 보안 플러그인 설치로 인한 PC 성능 저하를 막는 오픈소스 무료 프로그램이 금융 소비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일반 사용자가 '가상 윈도'를 활용해야 하는 우리나라 금융 보안 체계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이용자 과반 이상이 1년 이상 가입을 유지한 '장기 충성 고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용자 이동이 적은 스트리밍 시장에서 당당히 저력을 입증한 '후발 주자'가 있다. 구글의 유튜브 뮤직이 그 주인공이다.
내년도 정부 'K-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 규모가 1,000억원 확대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벤처투자(한벤투)와 13일 K-콘텐츠 펀드 업계 간담회를 개최, 올해 콘텐츠 펀드의 성과 및 한계를 돌아보고 차후 개선 방안에 대한 업계 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K-콘텐츠 펀드는 내년도 예산을 콘텐츠 IP(지식재산권) 및 수출 콘텐츠 확보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에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 차원에서 자체 판로 확보, IP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등을 지원해 본격적으로 'K-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이버 웹툰 <종말권유> ★★★★ 참신한 소재의 아포칼립스, 숨막히는 연출 다양하고 처절한 '삶'들의 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