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인공지능 학과를 가도 IT학원 교육 수준 밖에 안 된다며 차라리 컴퓨터 공학과나 통계학과를 간 다음에 유학을 가야된다"는 반응들이 학교 내 커뮤니티에서 수렴된 의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하원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미국에서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하자 추 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내 일자리 수십만 개가 위협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쇼우즈 CEO는 이날 저녁 틱톡 이용자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해당 법안이 제정되면 "미국에서 틱톡 금지로 이어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내 사용자만 1억7,000만 명이고, 연간 전 세계 광고 매출이 192억 달러(약 25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틱톡 사용이 금지될 경우 향후 글로벌 플랫폼 업계에도 지각변동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의 AI 규제 법안을 승인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회의를 개최, AI법(AI Act)을 찬성 523표·반대 46표로 가결했다. 해당 법안은 내년 초 발효 이후 2026년 전면 시행된다.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종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빠르게 개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국무부 의뢰로 작성된 해당 보고서는 최악의 경우 AI가 '인간종 멸종 수준의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만 이는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의 주장과 상반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기업 AMD와 협력해 HBM3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AMD의 차세대 AI 반도체 '인스팅트 MI300 시리즈'에 공급을 위한 검증을 받은 후 (SK하이닉스의) 입지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게임사들이 국내 게임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비교적 시간과 비용 부담이 적은 게임이 인기를 끄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우, 간단하고 직관적인 매력을 앞세운 중국산 게임들이 인기 순위를 줄줄이 꿰차는 양상이다.
EU의 DMA가 결국 애플의 독자적 앱스토어 생태계를 무너뜨렸다. 12일(현지시간) 애플은 자사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올해 늦은 봄부터 개발사들이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 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폐쇄 기조를 유지하던 IOS 생태계에 제3자 진입을 허용한 것이다.
애플이 자사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에서 이용 가능한 의료 앱을 선보였다. 비전 프로 출시 이전부터 거론되던 애플의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 전망이 현실화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차후 애플이 '애플 링' 출시를 통해 관련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해나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벤처업계가 인도 국적의 IT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 확보 장벽에 부딪힌 기업들이 IT 아웃소싱 산업이 발달한 인도에서 인력 공백을 메꾸기 시작한 것이다. 스타트업계 전반에서 외국 IT 인재에 대한 수용적 태도가 확산하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현장에서 발생할 의사소통 문제 및 업무 효율 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중국 내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하자 LG이노텍이 고민에 빠졌다. 애플은 LG이노텍 전체 매출의 약 87%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고객사이기 때문이다. 실적 악화 우려가 제기되자 LG이노텍은 올해 투자 규모를 대폭 줄이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렉시스넥시스, 법률 AI 솔루션‘렉시스플러스(Lexis+) AI’ 런칭 행사 개최
글로벌 리걸테크 시장 연평균 9% 성장, 2032년 700억 달러 규모 전망
한국 리걸테크 산업 기술 성적은 '처참', 정부 규제 및 변협과의 갈등 영향
legaltech_VE_20240308

글로벌 리걸테크 공룡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의 국내 상륙 초읽기가 시작된 가운데, 혁신의 날개가 꺾여 버린 국내 리걸테크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법률 시장에서 앞다퉈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으나 국내 업계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낙태 찬성 입력하면 끔찍한 이미지가" MS 엔지니어의 고발
위험성 인지하고도 상품 철수 미룬 MS, 뒤늦은 해명 내놨다
이미지 생성 AI도 피해 가지 못한 '할루시네이션'의 그림자
AI_computer_VE_20240307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생성기가 '유해 콘텐츠'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제품이 별도 명령어 없이도 유해한 이미지를 생성한다는 내부 폭로가 제기되면서다. CNBC에 따르면 셰인 존스 MS 인공지능 엔지니어는 6일(현지시간) MS 이사회와 리나 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 앞으로 MS의 이미지 생성기 '코파일럿 디자이너(Copilot Designer)'의 이용 등급을 성인용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하는 서한을 보냈다.

일평균 비대면 진료 1,500건→3,000건
정부 정책 따라 시장 축소-확대 반복
안전 시스템 강화 위한 지원 필요성 대두
treatment_venture_20240306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면서 비대면 진료 이용 건수가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급 의료기관보다 의원 이용률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업계에서는 진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관련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수수료 반발에 강경 조치 나선 구글, "정책 안 따르면 삭제하겠다"
애플은 EU에 '반독점법 철퇴', 빅테크 수수료 문제 확산 양상
과도한 수수료에도 묵묵한 한국, "소극 대처가 피해 키울 수도"
google_VE_20240305

구글이 자사 앱스토어인 구글플레이의 결제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수수료 지불을 미뤄온 인도 기업들의 앱을 구글플레이에서 직접 삭제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EU의 애플 반독점법 철퇴 등 앱수수료 논란이 거듭 불거지는 모양새다.

올해 e스포츠 시장 규모 18억 달러 상회 전망
경제적 효과 속속, 중계권 시장도 성장세
‘치지직 vs. 아프리카TV’ 경쟁 구도 본격화
esports_venture_20240304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이 오는 2027년 22억 달러(약 2조9,0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게임 강국’ 한국이 잠시 주춤한 사이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이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경제적 효과가 속속 드러난 가운데, e스포츠 중계를 둘러싼 스트리밍 업체들의 경쟁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AI 발언 자제하던 팀 쿡 CEO, 생성형 AI 경쟁 참전 공식화
투자 대비 성과 낮은 자율주행 전기차 정리 후 AI로 급선회
팀 쿡, 연내 AI 관련 중대 발표 예고, 생성형 AI 공개 가능성
apple_AI_VE_20240229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Break New Ground)”고 밝혔다. 애플카 개발을 중단하고 AI에 올인하겠다는 목표다. 애플은 그동안 AI라는 용어 대신 ‘머신러닝(ML)’이라는 용어를 써왔으나,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AI 기반(AI Powered)’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이 주목된다.

LG전자 찾아온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회동 기정사실화
AI·XR·메타버스 등 첨단 사업 관련 논의 이뤄질 가능성 커
XR 분야 협력 확정될 시 두 기업 모두 호재, 논의 향방은
meta_lg_xr_20240227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LG전자를 본격 방문한다. VR(가상현실) 헤드셋 '퀘스트' 시리즈를 필두로 한 글로벌 XR(확장현실) 시장 경쟁에서 든든한 '조력자'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업계에서는 메타 측이 탄탄한 하드웨어 기술력을 보유한 LG전자와 본격적인 우호 관계를 형성, XR 시장 내 '윈-윈'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소프트뱅크 등과 AI 동맹 창립
글로벌 통신사 이끌고 AI 개발 박차 가하는 소프트뱅크
통신업계 AI 활용도 급증 전망, 패권 경쟁 불붙었다
SK하이닉스 주력 AI반도체 'HBM3E' 경쟁에 대한 관심도↑
AI반도체 경쟁 격화 속 추가 투자금 필요하다는 지적도

SK텔레콤이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냅맵’ 유사 기능 인스타그램 도입
서비스 체류 시간 확대 효과 기대
시장 경쟁력 위한 정체성 확립 성공할까
meta_meta_20240227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메타 본사 앞 모습/사진=메타

앞으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지인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파악하고,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친구 지도’ 기능 도입을 서두르면서다. 친구 지도는 앞서 또 다른 소셜미디어 스냅이 시도했던 ‘스냅맵’과 유사한 기능으로, 인스타그램은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앱)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IP 우회' 요금 절약 꼼수 안 먹히나? 6개월마다 국적 확인
"6개월마다 우회해 로그인하면 그만" 심드렁한 소비자들
고가 요금제 질타 이어져도 가격 인하는 없다? 유튜브의 저력
Youtube_venture_20240226

유튜브가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료를 절약하기 위해 국적을 속이는 '디지털 망명자' 단속 강화에 나섰다.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으로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이 인상되자, IP 우회를 통해 요금 절약에 나선 이용자가 급증하면서다. 높은 멤버십 요금에 대한 국내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누적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유튜브가 가격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사실상 낮다는 분석이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