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행동주의 투자에 힘 실었다 우려 쏟아내는 기업들, "주주 가치 제고 필요성은 동의하지만" 행동주의 확산에 투자 위축 가능성도, 기업 '대비책 마련' 필요할 듯 3월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는 최근,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다. 주주환원에 대한 요구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 영향이다. 특히 최근 행동주의 펀드들은 여러 곳이 힘을 합쳐 기업 한 곳을 겨냥하는 ‘울프 팩(wolf pack·늑대 무리)’ 전략을 구사하며 영향력을 키우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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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테슬라'도 옛말, 대세는 다시 '하이브리드차' 많이 팔아도 돈 벌기 힘든 전기차 업계, 판매 경쟁 '극심' '탈전기차'에 국내 배터리 기업 타격 불가피, "타개책 찾아야"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사진=포드 앞다퉈 전기차 생산을 늘리며 '타도 테슬라'를 외치던 완성차 기업들이 다시금 하이브리드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정치적 이슈로 미래 전망이 어두워진 데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차가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전환 계획을 대거 미루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엔 비상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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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 대규모 손실 우려 보도에 급하게 진화 나선 금감원, 금융 시장에서는 알려진 것보다 실제 손실액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 팽배, 선거 앞두고 금융 정책 효과 상쇄시키는 보도 차단이라는 지적도 나와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액 약 20조3,868억원 중 1조원 이상의 금액이 손실처리됐다고 밝힌 바 있다. 15일에는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한 곳인 나이스신용평가의 ‘증권사 해외부동산 익스포저 현황 및 관련 손실 점검’ 보고서에서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전체 해외부동산펀드 8조3천억원 가운데 3조6천억원에 대해서는 증권사가 아직 손실을 한 번도 인식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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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임원 보수한도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인상 예정 경영 성과에 따른 전문 경영인 급여 인상이라는 명목에도 불구, 시장에서는 오너 일가의 횡령 전력에 의구심 임원 급여가 오너 일가의 개인 목적으로 쓰였던 과거 사례 털어내야 제과기업 오리온이 오는 3월 21일 개최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 보수한도를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올리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원안대로 가결될 경우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보수한도액을 인상하게 된다. 오리온에서는 이번 보수 총액 증액이 그간 경영 성과에 따른 허인철 부회장, 이승준 대표 등에 대한 급여 인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그간 오리온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담철곤 전 회장 일가가 300억대 횡령, 세금 탈루, 바이더웨이 매각 220억 환수 등의 사건 등에 휩쓸린 것을 근거로 임원 급여 및 배당액이 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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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성장하는 온라인 유통업계 지난해 오프라인 시장 추월했다, 쿠팡-네이버 필두로 '질주' 오프라인 전통 강자 실적 줄줄이 악화, 시장 변화 적응해야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쿠팡을 비롯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시장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롯데·신세계(이마트)·현대백화점·홈플러스 등 기존 시장 강자들이 줄줄이 생존 위기에 내몰린 것이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실패한 전통적인 오프라인 업체들이 잇따라 낭떠러지 끝에 몰릴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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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효성, 장남과 3남이 분할 상속하는 절차 빠르게 진행 중 롯데는 2015년 경영권 분쟁 이후에도 여전히 불씨 남아있어 해결의 열쇠인 호텔롯데 상장도 당분간 어려울 전망 지난 23일, 롯데알미늄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 부문과 캔, 연포장, PET병 등의 생활용품 사업 부문 물적분할을 통과시켰다. 대기업 자회사 중 비상장사인 롯데알미늄의 물적분할이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2015년에 롯데그룹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했던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물적분할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내세워 반대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롯데알미늄은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알려진 L투자회사와 호델롯데가 각각 35%, 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신동주 전 부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일본 (주)광윤사를 통한 22.84%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 주총에서도 77%의 찬성률로 물적분할이 가결됐다. L투자회사가 신동빈 현 롯데그룹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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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첫 일본 생산 거점 '구마모토 1공장' 개소 일본 정부 투자가 TSMC 이끌었다? 반도체 성장 속도 내는 일본 반도체 장비 제조 기반으로 파운드리까지, 차후 성장세에 주목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일본 내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서 TSMC의 첫 일본 대규모 생산 공장인 ‘구마모토 제1공장’을 개소, 일본 반도체 시장에 '봄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업계에서는 위축됐던 일본 반도체 산업이 TSMC 공장 유치를 계기로 재기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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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전환 준비 중인 DGB대구은행, 내부 관리 체계 부실에 발목 잡힌 상태 불법 계좌 개설, 전직 임원들의 불법, 비리, 횡령 등으로 유죄 받은 사례도 다수 금융당국이 처벌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시중은행 숫자 늘려야 된다는 정책 목표 때문이라는 지적도 DGB대구은행(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각종 내부 관리 체계 부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인가 작업에 속도를 내던 금융당국도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정부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으로 구성된 기존의 5대 시중은행 과점을 타파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6번째 시중은행 후보를 물색하는 중이지만, 부산은행, 전북은행 등의 주요 지방 은행보다 한 발 앞서 달리고 있는 대구은행의 각종 금융사고가 알려지면서 시중은행 전환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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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 3,900엔 선 뚫었다, 버블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 탄탄한 기업 실적이 성장 이끌어, 외국인 투자자 유입·엔저도 호재 '마이너스 금리' 탈출 가능성 커져, 제조업 경기 침체는 변수 ‘거품 경제’ 붕괴와 함께 미끄러진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닛케이지수는 개장 이후 버블 경제 최고점(1989년 12월 29일 종가) 3만8,915엔을 넘어섰고, 이후 상승을 계속하며 전일 대비 2.2% 오른 3만9,098.68엔에 마감했다. △주요 기업 실적 개선 △미·중 갈등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 유입 △디플레이션 완화 기대 등이 증시 전반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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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법 지원 기업 리스트에 빠진 삼성전자, 텍사스 파운드리 공장 건설에 재무적 부담 우려 SK하이닉스는 아직 공장 부지 선정 단계, 기술 우위에 있는 HBM이 AI반도체의 핵심으로 떠올라 협상력은 더 커져 전문가들, Nvidia - SK Hynix 연합이 공고해질수록 HBM의 시장 지배력 강화될 것 전망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 지원 기업 리스트에 자국 기업들만 올려놓은 상태에서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 아닌가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진행 중인 파운드리 공장 건설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지원이 중단될 경우, 2023년 내내 영업적자를 본 것에 이어 추가적인 재무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다. 이달 초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이 미국 출장 중 미국 정부와 반도체 보조금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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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3년 9월 금융권 해외부동산 투자 현황' 발표 투자 잔액 56.4조원, 북미 61% 차지, 올해 22.5% 만기 도래 해외 상업용 부동산 부실 우려에 국내 CDS 프리미엄도 상승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금융회사들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에서 2조원대의 잠재적 부실이 예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금융사들의 자산에서 해외부동산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0.8%에 그치는 만큼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올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손실 규모는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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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쇼크에 글로벌 은행 HSBC 이익 대폭 감소 살얼음판에 놓인 中 부동산 시장, 2위 기업 헝다도 쓰러져 중국 정부, 기준금리 올리고 부양책 쏟아냈지만 효과 전무 글로벌 투자은행 HSBC 세전 이익이 80%가량 추락했다. 중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로 30억 달러(약 4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보면서다. 지난달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부동산 회사인 헝다(에버그란데)마저 청산 결정을 받자 중국 정부는 연일 부동산 부양책을 쏟아냈지만 효과는 미미한 가운데, 대중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성장률에 켜진 적신호도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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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50% 유지, 한은 "물가상승률 여전히 높아" '4월 위기설'에 엇갈리는 반응, "부동산 무너질 수도" vs "근거 없어" 물가 안정성 상승에 인플레이션 하락 기대감, "금리 인하도 멀지 않은 듯"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연 3.25%에서 0.25%포인트 인상된 후 9번 연속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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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지분 전량 매각한 삼성전자, 8배 이익 거뒀다 회복기 접어든 반도체 시장, 재원 확보해 재도약 준비 지난해 반도체 적자만 15조원, 지분 매각으로 한숨 돌려 삼성전자가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사 ASML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ASML이 반도체 초미세공정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며 덩치를 불리자, 투자금 회수 및 신규 재원 마련을 위해 지분 매각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ASML 투자 수익을 바탕으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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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치 웃도는 실적 발표한 엔비디아, GPU 사업 호조 '압도적인 점유율' 효과인가, AI 반도체 부문이 상승세 견인 AI 반도체 시장 경쟁·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는 변수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 등이 급증하며 업계 예상을 뚫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이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AI(인공지능) 반도체 부문 매출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차후 엔비디아의 실적 전반이 AI 반도체 시장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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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프로그램과 함께 주목받는 국내 증시 '주주환원 정책' 한국 증시 저평가 원인은 저배당? 일부 기업 '자진 배당 확대' 나서 일본의 성공 사례 벤치마킹한 정부, 시장 차이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일부 국내 상장사를 중심으로 '과소 배당' 논란이 불거졌다. 정부의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영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에 대한 저평가)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자, 수년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이들 기업이 증시 저평가의 방아쇠를 당겼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증시 분위기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정부 움직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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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커진 파운드리 시장, TSCM-삼성 구도에 인텔 참전 미국 기업 메리트 가시화, "삼성이 기댈 건 기술뿐" 파운드리 진출 타진 기업↑, "마땅한 출구전략 필요해" 팻 겔싱어 인텔 CEO의 모습/사진=인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이 대만 TSMC가 장악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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