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
우리나라 기업부채가 올 6월 말 기준 2,705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까지 불어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계산하면 124.1%에 달한다. 부동산 대란이 부른 가계부채 폭증이 국내 경제 '뇌관'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기업부채가 위기감을 더하는 양상이다. 전 세계적 경기 침체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외 주요국들 역시 부채 및 고금리 부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가계·기업 부채가 나란히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각 분야에서 쌓여가는 부채가 차후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나비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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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화하는 미국·유럽연합(EU)과 중국의 갈등 속 전기차 시장이 가라앉고 있다. 미국과 EU의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견제 수위가 나란히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자금 조달 압박이 더해지며 위기감이 고조된 것이다. 견제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 시장의 경우 수요가 한층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테슬라 등 중국에 진출한 완성차 기업들은 수요 침체 국면을 넘어서기 위해 가격 인하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반면 EU는 '중국 그림자' 아래에 든 기업들의 징벌적 관세 부과 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국 공략에 나선 기업들은 과연 서방 국가들의 팽팽한 견제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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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했고, 그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파운드화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매도 포지션으로 바꾸기 시작하면서 월가에선 올 연말까지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가 지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미 연준의 긴축 기조가 유지될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 강세가 재개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 통화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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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을 둘러보고 있다/사진=LG전자 올해 들어 LG전자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전력을 쏟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흐름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움츠러들자, 거시 경제 환경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B2B 시장으로 사업의 중심축을 옮기고 있는 것이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와 달리 B2B 사업은 시장 경쟁이 비교적 덜하고 기업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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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형 신세계 대표(왼쪽)와 한채양 이마트 대표/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전체 대표이사 가운데 40%를 교체하며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주력 사업인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대표가 동시에 물러났고,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조직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신세계가 정기 임원 인사를 9월에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예년에는 통상 10월 하순경 정기 인사를 단행해 왔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실적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조직 분위기 쇄신과 전열 정비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며 이명희 회장의 결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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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조코 위도도 대통령 페이스북 인도네시아 정부가 미국과의 핵심광물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장관급 인사들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를 직접 찾아가 협정 체결을 요청하는가 하면,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미국을 설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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