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스틸 인수 놓고 美·日 철강사 신경전
US스틸에 인수 퇴짜 맞았던 클리프스
주당 30달러대 인수 의사 다시 밝혀
US스틸, 기존 일본제철과의 합병안 전념 입장
로렌코 곤칼베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CEO/사진=클리블랜드-클리프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제철의 US스틸 매수안을 불허한 가운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철강
매출원가율 3.5%P 상승해 영업익 감소
영업익 하락으로 법인세 59%↓
빅테크 기업들 조세회피 논란 재점화
애플의 한국법인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한국에서 거둔 수익 전액을 미국 본사에 배당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애플코리아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절반 정도 줄었지만 본사로 보내는 배당금은 오히려 3배가량 늘었다. 반면 법인세는 영업이익 감소 효과로 59%가 줄었다.
카모 매각 거듭 난항, VIG파트너스 지분 인수 불확실
6,000억 투자한 美 TPG, 치솟는 달러에 난감
7조원 기업가치 2조원대로, 투자금 회수 먹구름
카카오모빌리티가 ‘콜 몰아주기’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랜 난제인 투자자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또한 오리무중에 빠졌다.
라면이 끌고 김치가 밀고, 진격의 한식
수출 품목 14개, 207개국까지 확대
간편식으로 뜬 K-Food, 브랜딩·고급화 시급
K-Food 수출액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특히 라면과 김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열풍에 가공식품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일본제철·US스틸, 美 법원에 바이든 겨냥 소송
바이든의 결정과 정부패널 검토 과정 무효화 요구
합병 무산 시 일본제철 장기 성장전략 불투명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시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지 명령으로 제동이 걸리면서 양국 관계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일본제철은 ‘정치적 판단이 개입됐다’며 반발했고 일본 정부도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캐나다의 오바마’로 불리며 44세 집권
난민 수용 문제로 지지율 크게 떨어져
“51번째 주지사” 트럼프 조롱 직격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쥐스탱 트뤼도 총리 인스타그램
5거래일 연속 매도에 6% 뚝, 애플 주가 전망 먹구름
계속되는 中 애국소비 기조, 中 판매 둔화 리스크 재부상
이례적 '가격 할인' 나섰지만, 실적 끌어올릴지는 미지수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증권가들이 주가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애플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중국 판매 둔화 리스크가 다시 부각된 탓이다. 이에 애플은 새해부터 할인 행사를 들고나왔다.
캐나다, 미국에 전기공급 중단 검토했지만
가뭄 탓에 미국산 전기가 경쟁력 우위 확보
관세 위협 '최후 수단'으로 원자재 수출세 검토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왼쪽)가 지난해 11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사진/사진=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X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
고용부, 신한금융그룹·5개 자치단체 등과 업무협약
정부 대체인력지원금 상향, 월80만원→월120만원
신한금융그룹, 50인 미만 기업에 총 200만원 지원
중앙 정부와 민간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올해부터 육아휴직 등으로 대체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연간 최대 1,840만원의 대체인력 지원금을 지급하는 식이다. 대체인력 지원금은 파견근로자를 대체인력으로 사용한 경우에도 지원한다.
해외 부동산펀드 바닥 모를 추락
부동산 부실 현실화에 95개 중 27개 손실
자산운용사들 만기 연장하며 버티기
미국과 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면서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만기가 도래한 해외 부동산 펀드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랩다이아몬드 등장에 천연 다이아 시세 뚝
전문가도 특수장비 없으면 구분 못 해
작년 1.4조에서 2030년 73조원 도달 전망
사진=브릴리언트 어스(Brilliant Earth)
'보석 중의 보석', '영원한 사랑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다이아몬드의 위세가 예전 같지 않다.
트럼프,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가능성 언급
운하 1달러에 넘겼는데 중국만 좋은 일 시켜
파나마 대통령 “단 1㎡도 줄 수 없다” 반박
파나마 운하 통제권 반환' 요구 가능성을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미국 운하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올린 사진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
'미국
수요 감소에도 수입산 열연강판 유입 지속
中·日 열연강판, 올해 전체 수입량 96% 차지
수익성 악화에 중국산 후판 이어 반덤핑 카드
현대제철이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에 대해 반덤핑(AD) 제소에 나섰다. 해외 저가 열연강판의 물량 공세로 국내 업황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하자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에 이어 일본마저 덤핑식으로 물량을 밀어내면서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케아 '흥행불패' 신화 깨지나
평택 물류센터 4년 만에 투자계획 철회
실적 악화에 출점 등 사업 줄줄이 제동
경제 불황 속 리바트는 선방, 이케아는 부진
한국 진출 10년차에 접어든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역성장하는 등 실적이 부진한 모습이다. 조립식 가구에 대한 한국인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데다 빠른 배송력과 서비스를 갖춘 국내 경쟁업체와 비교해 뚜렷한 장점이 없다는 평가다.
탈원전은 옛말, 이젠 복원전
에너지 수급 불안·AI 열풍에 전력수요 급증
각축전 치열한데, 韓 ‘원전 세일즈’ 안갯속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정부의 역점 사업이던 원자력발전소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원전 산업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호황을 맞고 있지만, 최고의 원전 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외교 공백으로 인해 과실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소매판매, 전년比 3% 증가 '예상치 하회'
고정자산투자·부동산·실업률도 악화
中 지도부, 내년 적극 부양 방침 천명
중국 당국의 잇따른 경기 부양책에 반짝 살아나는 듯했던 중국의 소비심리가 다시 꺾였다. 투자 지표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중국 경제가 좀처럼 회복 모멘텀을 되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내년 2월 28일 영업 종료
1등 신세계 강남은 연 매출 3조, 비대칭 심화
하위 점포 영업 철수, 지방 백화점도 구조조정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전경/사진=그랜드백화점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백화점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트럼프, 한국에 ‘선박 협력’ 손 내밀어
한국, 생산력·기술력 모두 갖춘 맹방 국가
미 해군 함정, 한국 조선소에서 정비 시작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유도탄구축함 ‘존 핀’호/사진=미 해군
미국 해군이 보유한 수륙양용 전투함 중 절반이 작전 투입이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