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지표로 기업 선별한다? 이 원장의 '밸류업 페널티' 성장·주주환원 부진한 기업에 초점, 향후 추진 방향은? 작전 세력에 놀아나는 동전주들, 국내 증시서 사라지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동참하지 않는 상장사에 대한 '페널티'를 시사했다. 이 원장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장 기업도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거래소 퇴출이 적극적으로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주주환원에 소홀한 상장사 등을 거래소에서 퇴출, 과감한 '옥석 가리기'를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Read More지방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방식 확정, "신규인가 아닌 '인가 내용 변경' 방식" 금융당국의 '생태계 부수기', 은행 간 경쟁 촉발이 선행 조건 대구은행은 '기틀 잡기'의 시작점, "단계적 금융 과제 해결 이뤄나갈 것" 2022년 3월 2일 DGB대구은행 도청신도시지점이 개점될 당시의 모습/사진=DGB대구은행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과정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여러 쟁점을 정리하기로 하면서다.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대구은행을 포함해 시중은행 전환을 시도하는 지방은행들이 가이드라인으로 삼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Read More4대 은행 신용대출 금리 하단 4%대, 상단은 6% 밑돌아 은행권, 대환대출 플랫폼 흥행에 고객 붙잡으려 ‘너도나도’ 금리 인하 이달 말 전세대출까지 ‘갈아타기’ 가능해지면서 금리 하락세 지속될 전망 시중은행의 6개월 변동 신용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일부 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인터넷전문은행보다도 금리 하단이 낮아졌을 정도다. 지난해 신용대출에 이어 올해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플랫폼이 시행된 것과 더불어,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사실상 막바지 국면에 들어서면서 은행권 금리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Read More과도한 상속세에 공제 제도도 '미흡', "사실상 '기업의 무덤'" 가업 승계 이점 무의미한 수준, "정부가 기업 혁신 가로막는 꼴" 영국서도 상속세 '폐지' 수순, "제도 개편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네번째,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에서 상속세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대한민국의 가혹한 상속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징벌적 상속제에 따라 무너져 가는 기업 상황이 흡사 국가의 미래를 보는 듯하다는 의견이 팽배해진 탓이다.
Read More"상속세가 기업 지배구조 왜곡", 제도 개편 '속도' '마이너스 성장' 우려 급증, "한국식 자본주의 재설정 필요해" 상속세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상관관계, "규제 현실성 따져봐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통해 상속세 완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속세 때문에 우리 기업의 지배구조가 왜곡되는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세율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Read More금융감독원, '불법금융광고 감시시스템'에 AI 본격 도입 예정 구글 AI 언어 모델 '바트' 활용, 불법 광고 판별 자동화한다 고금리로 관련 문제 심화, 윤 대통령 "불법 사금융과의 전쟁" 선포 금융당국이 불법 사금융 광고 감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금융감독원은 4일 '불법금융광고 감시시스템 고도화' 계획을 발표, AI 기반 불법금융광고 감시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서민들이 제도권 대출의 울타리에서 속속 밀려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불법 사금융 근절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Read More홍콩·싱가포르 현지 사무소 없는 금감원, "현장 협업 뒤처질 수밖에" 국내 증권사 책임성 강화 나선 금융당국, 제재 기준도 '확립' 처벌 수위는 '글쎄', "해외 사례 참조해 대처 방안 살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모습/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올해 들어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단속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불법 행위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선순환 경제를 만들겠단 취지지만, 정작 홍콩·싱가포르 등 국내 금융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를 주로 하는 글로벌 IB 소재지에는 금감원이 현지 사무소를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진다.
Read More대출 2억 한도 금리 4% 초과분에 한해 1년 이자 납부액 ‘90%’ 캐시백 은행별 순익 10% 분담금으로 재원 마련, 5대은행 2천억~3천억대 추정 다만, 지원 대상을 소득·자산 따지지 않고 선정한 점은 논란거리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앞줄 가운데)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0여 개 은행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은행권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그간 받았던 이자수익 중 약 2조원을 돌려주기로 했다.
Read More시위에 몸살 앓는 파나마, 광산 개발 '급브레이크'에 韓도 '난처' 당장 영향은 적겠지만, "파나마 대선 이후 동광 공급에 차질 가능성 있어" 국내 상황에 해외 기업 손실, 론스타 사태의 '데자뷔' 세계 10대 동광산인 코브레 파나마 동광산 전경/사진=한국광물자원공사 우리 업체가 일부 지분을 보유한 파나마 코브레 구리 광산 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파나마 정부와 개발 기업 간 체결한 계약이 파나마 법원에 의해 위헌 판단을 받으면서다. 시위의 직접적인 요인은 정부가 짧은 기간 내에 광산 개발 승인법을 재빨리 통과시킨 데 있었다.
Read More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에 '전문경영인체제' 도입 등 논의 시작 제왕적 지배구조 깬다?, "새마을금고의 '새출발'" "진짜 문제는 몸통, 마을금고 체제부터 고쳐야" 10월 19일 열린 '제3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 혁신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전문경영인체제 도입을 비롯한 경영 혁신안을 발표했다. 올해 7월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일어난 데다 중앙회장 금품수수 혐의 등 임직원들의 비위 의혹이 연달아 터지며 위기를 자초한 새마을금고가 '변화'를 시사하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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