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일대 재개발 사업 재개, 공덕7구역도 정비구역 지정
공사비 갈등에 거듭 지연된 재개발 사업,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마련돼야"


서울시, 단지 내 중학교 부지 공공 공지로 전환 검토
둔촌주공 중학교 신설 무산에 학부모들 반발

하락세 멈춘 서울 노·도·강, 실거래가 줄줄이 상승
매수 심리 일부 회복, 금리 하락·정책금융 등 주시해야
2025년부터 공급 부족 본격화 전망, 가격 더 뛸까

서울 아파트 시장이 10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가라앉았던 강북 지역 부동산 가격이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 전반이 본격적인 상승기류를 탄 것이다. 업계에서는 미진한 서울 내 주택 공급 상황이 한동안 집값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신생아 특례대출, 실시 3개월 만에 5조원 풀렸다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살아나는 매수 수요, 가격 상승세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자" 경매 시장 중저가 수요 급증

지난 1월 말 본격 도입된 '신생아 특례대출' 제도가 중저가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0대 실수요자들이 정책금융 수혜를 위해 줄줄이 중저가 아파트로 눈높이를 낮춘 결과다. 비교적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중저가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가격 상승세가 관측되고 있다.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내달 조합원 입주, 분양가는 3.3㎡당 6,000만원 초반 전망
2021년 택지가격 감정평가 받았던 원펜타스, 3년 전 땅값 그대로 가져간다

野의 '선구제 후회수'에 대응하는 정부안 제시
기존 피해주택 매입 후 장기 임대 방식 유지
요건 완화해 물량 확대하고 재정 지원 강화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매입해 피해자에게 공공임대 방식으로 최장 20년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대안을 내놓은 것이다.

다음달 아파트 입주물량 2만8,837가구
6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전월비 2배↑
지역별 전셋값 국지적 움직임 예상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2만8,000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물량도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의 71%가 강동구에서 공급됨에 따라 일대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최대 3만9,000가구 선정, 주요 요건은 '주민 동의율'
재건축 사업으로 물량 조절 나선 정부, 건설경기 침체 일부 회복도 '기대'

두산건설 매입한 큐캐피탈, 수익성 제고 전략으로 성장 폭 늘렸다
건축·주택사업서 성과↑, 분양경기 혹한기에도 '미분양 제로' 달성
최근 대구 사업장서 대규모 하자 발생, '도둑 공사'에 자가당착 비판 직면

2021년 매각 이후 새 주인을 필두로 성장세를 이어가던 두산건설이 '대규모 하자' 암초에 부딪혔다. 이전만 해도 재무건전성 개선 등 다각적인 호조를 보인 두산건설이나, 하자 폭탄이 터지면서 평가도 수직하락하는 양상이다. 특히 지난 17일엔 계단 유효 높이 기준을 맞추기 위해 '도둑 공사'를 진행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실 공사 리스크에도 직면했다.

"신생아 특례대출 효과 어디로" 노·도·강만 하락세
고가 단지 몰린 강남구는 줄줄이 신고가 경신
청약 미달·미분양에 발목 잡힌 지방 부동산 시장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상승하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이 밀집해 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집값만 '나 홀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택 시장 내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똘똘한 한 채'로 매수 수요가 몰린 결과다.

서울 전셋값 다 오르는데 강동구만 내린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대단지 입주 이어지며 물량 급증
서울 전역 전셋값 상승세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

서울 전셋값이 5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동구의 전셋값은 눈에 띄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신축 아파트의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전세 물량이 급증한 결과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
지방도 평당 공사비 1,000만원 넘는 사례 등장
분양가도 평당 1억원 넘어, 고분양가 논란 이어져

고금리 장기화에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정비사업 공사비가 3.3㎡당 1,000만원을 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공사의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서울에서는 1,000만원이 넘어도 시공사를 찾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고분양가로 인한 미분양까지 속출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시기 부활한 사전청약, 2년 10개월 만에 또 폐지 수순
본청약 지연 등 기존 문제 답습에 불만↑, 분양가 상승 등 되려 '퇴보'하기도

전국 아파트 매물, 총 56만2,517개, 2021년 이후 최대
최대 12%의 '취득세 중과세율' 부동산 시장 거래 위축
총선 패배로 공시가 현실화·취득세 중과 완화 물건너가

전국 아파트 매물이 2021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부동산 경기 부진과 함께 취득세 중과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부진·공사비 급등에 중소형 건설사 리스크↑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 PF 23%, 기한 넘겨
신탁계정대 30%, 한국자산신탁 65%도 급증

신탁사의 '책임준공' 보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를 터트리는 새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중소 건설사를 대신해 책임준공 의무를 떠안은 부동산 신탁사들이 잇따라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하면서다. 부동산 호황기에 효자 상품으로 주목받은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이 건설사 부실로 인해 신탁회사에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양상이다.

고금리에 경매 시장 나온 영끌족 매물, 경매 건수 3년 5개월 만에 최다
거듭 오르는 낙찰가율, 서울은 1년 8개월 만에 90% 선 넘기기도
시장 변화 원인은 공급 부족 리스크? 가격 불안 현실화 우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속에 아파트 경매 물건이 늘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3년 5개월 만에 월 3,000건을 넘어섰다. 낙찰가율도 점차 올라 서울 기준 낙찰가율이 1년 8개월 만에 90% 선을 넘기기도 했다. 주택 공급 부족에 따라 전세 가격이 오르면서 낙찰가율도 덩달아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공급 통계 19만여 가구 누락 정정
사상 처음 연간 통계 정정되는 대형 사고
국토부 "정책 흐름 바꿀 정도는 아냐" 해명

국토교통부가 작년 하반기 집계해 발표한 주택 공급 통계에 대거 오류가 있었음이 뒤늦게 드러났다.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물량을 전국적으로 19만여 가구 적게 발표한 것인데, 이같은 대규모 오류는 1977년 주택 인허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사상 처음이다.

거래 비중 26.1%, 부동산 시장 영향력 키워가는 30대
신생아 특례대출 이용 가능한 중저가 매물로 수요 쏠려
이어지는 고금리·고강도 대출 규제, 악재 속 '활로 찾기'

지난 1분기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금리·고강도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가운데,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자금 지원이 청년층의 주택 매입 수요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강남 아파트 1채=비강남 아파트 2채? 격차 벌어지는 서울 아파트값
재건축 흐름에 전셋값도 올랐지만, "재건축 마무리 시점에 사그라들 것"

한미글로벌·한반도미래연구원 공동 세미나 개최
주택수요량 2040년 이후 꺾여, 집값도 하락 전환
수도권·도심보단 지방·교외가 집값 하락 가파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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