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내달 조합원 입주, 분양가는 3.3㎡당 6,000만원 초반 전망
2021년 택지가격 감정평가 받았던 원펜타스, 3년 전 땅값 그대로 가져간다
野의 '선구제 후회수'에 대응하는 정부안 제시
기존 피해주택 매입 후 장기 임대 방식 유지
요건 완화해 물량 확대하고 재정 지원 강화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매입해 피해자에게 공공임대 방식으로 최장 20년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대안을 내놓은 것이다.
다음달 아파트 입주물량 2만8,837가구
6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전월비 2배↑
지역별 전셋값 국지적 움직임 예상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2만8,000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물량도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의 71%가 강동구에서 공급됨에 따라 일대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최대 3만9,000가구 선정, 주요 요건은 '주민 동의율'
재건축 사업으로 물량 조절 나선 정부, 건설경기 침체 일부 회복도 '기대'
두산건설 매입한 큐캐피탈, 수익성 제고 전략으로 성장 폭 늘렸다
건축·주택사업서 성과↑, 분양경기 혹한기에도 '미분양 제로' 달성
최근 대구 사업장서 대규모 하자 발생, '도둑 공사'에 자가당착 비판 직면
2021년 매각 이후 새 주인을 필두로 성장세를 이어가던 두산건설이 '대규모 하자' 암초에 부딪혔다. 이전만 해도 재무건전성 개선 등 다각적인 호조를 보인 두산건설이나, 하자 폭탄이 터지면서 평가도 수직하락하는 양상이다. 특히 지난 17일엔 계단 유효 높이 기준을 맞추기 위해 '도둑 공사'를 진행했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실 공사 리스크에도 직면했다.
"신생아 특례대출 효과 어디로" 노·도·강만 하락세
고가 단지 몰린 강남구는 줄줄이 신고가 경신
청약 미달·미분양에 발목 잡힌 지방 부동산 시장
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상승하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이 밀집해 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집값만 '나 홀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주택 시장 내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똘똘한 한 채'로 매수 수요가 몰린 결과다.
서울 전셋값 다 오르는데 강동구만 내린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대단지 입주 이어지며 물량 급증
서울 전역 전셋값 상승세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
서울 전셋값이 5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동구의 전셋값은 눈에 띄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신축 아파트의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전세 물량이 급증한 결과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
지방도 평당 공사비 1,000만원 넘는 사례 등장
분양가도 평당 1억원 넘어, 고분양가 논란 이어져
고금리 장기화에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정비사업 공사비가 3.3㎡당 1,000만원을 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공사의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서울에서는 1,000만원이 넘어도 시공사를 찾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고분양가로 인한 미분양까지 속출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시기 부활한 사전청약, 2년 10개월 만에 또 폐지 수순
본청약 지연 등 기존 문제 답습에 불만↑, 분양가 상승 등 되려 '퇴보'하기도
전국 아파트 매물, 총 56만2,517개, 2021년 이후 최대
최대 12%의 '취득세 중과세율' 부동산 시장 거래 위축
총선 패배로 공시가 현실화·취득세 중과 완화 물건너가
전국 아파트 매물이 2021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부동산 경기 부진과 함께 취득세 중과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적 부진·공사비 급등에 중소형 건설사 리스크↑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 PF 23%, 기한 넘겨
신탁계정대 30%, 한국자산신탁 65%도 급증
신탁사의 '책임준공' 보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를 터트리는 새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중소 건설사를 대신해 책임준공 의무를 떠안은 부동산 신탁사들이 잇따라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하면서다. 부동산 호황기에 효자 상품으로 주목받은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이 건설사 부실로 인해 신탁회사에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양상이다.
고금리에 경매 시장 나온 영끌족 매물, 경매 건수 3년 5개월 만에 최다
거듭 오르는 낙찰가율, 서울은 1년 8개월 만에 90% 선 넘기기도
시장 변화 원인은 공급 부족 리스크? 가격 불안 현실화 우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속에 아파트 경매 물건이 늘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3년 5개월 만에 월 3,000건을 넘어섰다. 낙찰가율도 점차 올라 서울 기준 낙찰가율이 1년 8개월 만에 90% 선을 넘기기도 했다. 주택 공급 부족에 따라 전세 가격이 오르면서 낙찰가율도 덩달아 오름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공급 통계 19만여 가구 누락 정정
사상 처음 연간 통계 정정되는 대형 사고
국토부 "정책 흐름 바꿀 정도는 아냐" 해명
국토교통부가 작년 하반기 집계해 발표한 주택 공급 통계에 대거 오류가 있었음이 뒤늦게 드러났다.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물량을 전국적으로 19만여 가구 적게 발표한 것인데, 이같은 대규모 오류는 1977년 주택 인허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사상 처음이다.
거래 비중 26.1%, 부동산 시장 영향력 키워가는 30대
신생아 특례대출 이용 가능한 중저가 매물로 수요 쏠려
이어지는 고금리·고강도 대출 규제, 악재 속 '활로 찾기'
지난 1분기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금리·고강도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가운데,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자금 지원이 청년층의 주택 매입 수요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강남 아파트 1채=비강남 아파트 2채? 격차 벌어지는 서울 아파트값
재건축 흐름에 전셋값도 올랐지만, "재건축 마무리 시점에 사그라들 것"
한미글로벌·한반도미래연구원 공동 세미나 개최
주택수요량 2040년 이후 꺾여, 집값도 하락 전환
수도권·도심보단 지방·교외가 집값 하락 가파를 것
30대 이하·40대 비율 하향세 50대 이상 당첨자는 매년 증가 가점 불리 및 분양가 부담 지적
청약 당첨자 가운데 50대 이상 장년층 비율이 거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령대의 비중은 2021년 이후 매년 증가 추세로 올해는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기에는 높은 분양가에 부담을 느낀 젊은층이 청약시장보다 급매물이 나오는 기존 부동산 시장으로 이동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부동산 시장 옥석 가리기 본격화, 신축만 '고공행진'
총선 후 재건축 매력 반감된 구축 아파트, 찾는 사람 줄었다
지난해 거래 절반 차지한 30·40대, 투자보단 실거주가 우선
부동산 시장의 수요가 신축 아파트로 쏠리고 있다. 공사비 상승이 본격화하며 '똘똘한 한 채' 선호 기조가 심화한 가운데, 대다수 실수요자가 입지와 연식 등을 꼼꼼히 따지며 옥석 가리기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는 일부 지역만 매매가 상승하고, 여타 지역은 침체가 장기화하는 '차별화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다 비싼데 어딜 가겠나" 전세 갱신계약·증액 갱신 비중 급증
입주 물량 급감에 '빌라포비아'까지, 시장 균형 무너진다
거주 비용 부담 못 이긴 수요자들은 경기·인천으로
서울시 전셋값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증액 갱신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한 한편, '빌라포비아' 현상 등으로 아파트 전세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이 뛰어오른 결과다. 금전적 여력이 부족한 일부 수요자들은 경기도·인천 등 서울 인근 지역으로 밀려나고 있다.
서울 전셋값 47주 연속 상승, 갭투자는 '잠잠'
낮은 전세가율 상승폭과 부진한 거래가 발목 잡아
해소되지 않는 불확실성 리스크, 관망세 이어질 듯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비중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었던 상승 기간에 비해 미약한 상승폭,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 등이 갭투자 수요를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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