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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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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국내외 이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토대로 독자 여러분께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겠습니다.
티메프 미정산 대금 1조3천억원, 입점업체 줄도산 현실로정부, '이커머스 플랫폼 정산 주기 단축' 등 규정 신설 추진벤처 업계 "이커머스 환경 악화, 중소 플랫폼 유동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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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정산 기간 단축, 판매 대금 예치 의무화 등의 규정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벤처·스타트업계가 확일적인 규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티메프 사태는 특정 업체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탓에 발생한 것으로 과도한 이커머스 규제를 도입할 경우 혁신 플랫폼의 성장과 혁신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금융당국,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등 '가계부채와 전쟁'은행권 주담대 금리 줄줄이 인상, 신한은행 전세대출 중단


부동산 상승세에 강남 3구·마용성 중심으로 갭투자 증가은행권, 가계부채 관리 위해 '투기성 자금' 대출 규제 강화


올해 상반기 4대 은행 기업대출 7.8% 증가KB국민 ELS 이슈에 주춤한 사이 신한 약진3개월 연체 '부실채권' 증가에 한은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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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이 100조원가량 증가했다. 정부가 가계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은행권이 대체 수익원으로 부상한 기업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 경쟁을 벌이면서다. 하지만 기업대출이 급증하면서 부실채권도 함께 늘어나 향후 건전성 악화의 트리거가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MG손보 네 번째 경영권 매각 시도도 결국 유찰 처리메리츠화재, 예비입찰 건너뛰고 재입찰에 깜짝 등장


트럼프 "바이든 정부의 기후대응 조처 되돌릴 것"수차례 세액공제 등 전기차 보급 정책 폐지 시사


카이로 휴전 협상 앞두고 美 블링컨 국무장관 급파중재국 '낙관적 전망'에 타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이란 "가자 휴전 협상에 시간 주려 보복 공격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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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의 향방이 이르면 수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협상 중재국의 낙관적인 전망과 달리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새로운 중재안을 거부하며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하마스 지도자 암살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해 온 이란의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동 지역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M&A 시장, 하반기 조 단위 매물 3~5건 전망5조원 초우량 매물 에어프로덕츠 인수 흥행 예고연기금 등 LP자본 유입, 리파이낸싱 시장도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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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침체됐던 인수합병(M&A)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때 두 자릿수까지 치솟은 인수금융 금리가 최근 연 5%대로 급락하면서 인수 후보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하반기 들어 에코비트,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등 조 단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인수금융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리파이낸싱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대선,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등 거시경제 리스크가 줄어드는 올해 연말부터는 M&A 시장의 회복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증선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등 취소 소송 승소재판부 "일부 처분 사유 인정, 제재는 전부 취소"'분식회계' 인정, 이재용 형사 재판과 다른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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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처분이 6년간의 재판 끝에 법원에서 전부 취소됐다. 재판부는 2015년 삼성바이오의 자산을 과다 계상한 분식회계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일부 인정되지 않는 사유가 있어 이전에 내린 처분은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주요 쟁점인 분식회계에 대해서는 인정했다는 점에서 삼성바이오와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관련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MG손보, 재무 건전성 이슈에 제3차 매각 무산예비입찰에는 없었던 메리츠화재 본입찰 참여PEF 데일리파트너스·JC플라워와 삼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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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공개 매각이 무산됐던 MG손해보험의 4차 매각 입찰에 메리츠화재가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MG손보 인수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앞서 진행된 예비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았던 메리츠화재가 깜짝 등판하며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각종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인수전에 참전하는 메리츠화재의 의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자재 수요 대부분을 차지하는 G2 경기 침체 우려 확산극심한 내수 부진 시달리는 중국 '덤핑' 공세에 속수무책수요에 공급 요인까지 맞물려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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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동반 경기 침체에 빠질 거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지난 2022년 원자재 가격 하락 당시에는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생 변인이 영향을 미쳤지만, 지금은 주요 2개국(G2)의 경기 침체 등 수요 요인에 더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라는 공급 요인이 맞물리면서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길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前 회장 친인척 차주에 42건, 총 611억원 대출대출 시행한 지점장 퇴직 감사 과정에서 적발100억원 횡령 이어 올해마 두 번째 금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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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난해 3월 퇴임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에게 수백억원 규모의 부정 대출을 해 준 사실이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법령 위반 소지에 대한 제재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차주와 관련인의 위법 혐의 등에 대해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티메프, 유동성 확보하려 10% 할인해 상품권 판매간편결제사도 충전 한도 높여가며 '상테크족' 유혹


컬리·오아시스, 점유율 확대 기대감에 주가 상승네이버쇼핑·SSG닷컴·G마켓·11번가도 반사이익


지난달 31일, 일본은행 금리 0.25%p 인상금리 인상 당시 연내 추가 인상 시사하기도


'기본 검색엔진'으로 설정해 독점적 지위 확보삼성·애플 등 기기 제조사에 거액의 대가 제공애플·메타 등 다른 빅테크 소송에 영향 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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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검색 시장의 95%를 점유한 구글이 미국 법무부가 제시한 반독점 위반 소송에서 패소했다. 거대 플랫폼 기업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 빅테크가 미국 법원에서 '독점 기업'으로 인정된 첫 사례다. 구글뿐 아니라 메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미국 규제당국과의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거대 기술 기업의 권력에 제동을 건 '획기적 판결'이란 평가가 나온다.
中 재정 당국, 하반기 핵심과제로 '온건한 통화정책' 추진유동성 공급 등 '소비 활성화' 위한 대대적인 지원책 발표외신들 "성장률 목표 달성하려면 '부동산' 해결 우선해야"
20240806 china pe
중국 정부가 하반기 핵심과제로 '온건한 통화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리 인하, 대출 확대 등으로 시중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한편 중소기업 재정 지원, 소득세 공제와 같은 진작책을 통해 소비 위축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소비 부진의 근본 원인인 부동산 침체를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부양책이 나오지 않는 한 경기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美 고용 쇼크, 7월 실업률 2년 만에 최고치시장에서는 美 연준의 통화정책 실패 비판 연준 신중론 속에 9월 빅컷 가능성도 제기
20240805 deflation
미국 실업률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다. 최근 고용시장과 생산 관련 지표가 부진하자 이미 경기 침체 사이클에 진입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P 내리는 '빅컷'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연준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상황인 만큼 큰 폭의 금리 인하에 대해선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美 연준 파월 의장 "금리 인하에 적절한 시점 가까워져"연내 3차례 인하 시사, 9월 0.5%p 인하 '빅컷' 가능성도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400% 넘게 증가메모리 수요 회복에 반도체 매출 TSMC 추월외신 "엔비디아에 HBM3E 공급 기대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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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으로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원을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2년 만에 업계 1위 TSMC를 넘어서며 실적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인 HBM3E 8단 제품은 3분기 이내에, 12단 제품은 하반기에 양산해 공급하는 등 HBM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