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IT

김서지

'트래픽 어뷰징 금지' 네이버쇼핑, 어뷰징 행위 처벌 수위 높인다 "안 팔렸는데 왜 상단에",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훼손 가능성 처벌 강화는 정답이 아니다? 알고리즘 활용해 어뷰징 '예방'해야 네이버 쇼핑이 내달부터 트래픽 어뷰징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은 최근 트래픽 어뷰징 제재 강화에 대한 공지를 입점 판매자들에게 전달했다. 트래픽을 임의로 조작하거나, 허위 리뷰를 작성하며 e커머스 시장의 질서를 해치는 '트래픽 어뷰징'을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업계에서는 단순 제재만으로 어뷰징을 막을 수는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검색 알고리즘 개선 등 기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Read More
김민정

핀테크 마이데이터 영업 손실 지난해 5분의 1 수준 '서비스 과금 체계 재검토' 목소리 높아져 정보 유출·서비스 먹통에 대한 개선 논의는 언제? 올해 상반기 국내 마이데이터 사업자 매출액이 1조원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핀테크 및 IT 기업이 영업 손실액을 큰 폭으로 줄인 데 따른 결과다. 최근 발생한 블랙아웃 사태를 비롯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한 가운데 마이데이터가 국민들의 금융 생활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Read More
이제인

국수본 "올해 2∼10월 산업기술 유출 범죄 총 146건 검찰 송치" 수백억원 연봉 제시하며 우리나라 연구진에게 접근하는 중국 기업들 처벌 강도 높이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여전히 솜방망이 수준 올해 경찰에 적발된 해외 기술 유출 사건이 최근 10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한국의 핵심 첨단 기술이 주요 표적이다. 이같은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약한 처벌에서 찾을 수 있다. 수조원대 가치의 국내 기술이 해외로 흘러갔을 가능성에도 불구, 사법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에 산업계에선 한숨이 흘러나온다.

Read More
김민정

373만 명이던 요기요·쿠팡이츠 격차 140만 명으로 좁혀져 위기의 요기요, 할인→협업 '고객과 접점 늘리기'에 총력 ‘어차피 1위는 배민’? 쿠팡이츠의 화살은 어디로 배달의민족(배민)과 요기요, 쿠팡이츠의 3강 체제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배달앱(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지금껏 3위를 지켜 오던 쿠팡이츠가 2위 요기요를 빠르게 추격하면서 순위 변동의 조짐이 보이면서다. 쿠팡이츠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와우 멤버십 회원 10% 할인이 조금씩 성과를 거두는 가운데 요기요는 국민 메신저라 불리는 카카오톡과 손잡고 시장 점유율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ad More
이효정

로봇이 인간 CEO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대부분 전문가 고개 '절레' AI는 패턴 인식만 잘할 뿐, 정성적 영역은 인간 대체할 수 없다 AI 활용한 단순 업무 자동화도 현실적인 문제에 가로막혀 있는 상황 최근 폴란드에서 AI(인공지능)를 탑재한 인간형 로봇이 기업 CEO를 맡아 화제다. 해당 기업의 회장은 인간형 로봇이 AI 기술을 앞세워 정확하고 빠르게 기업 경영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등 CEO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업계 및 학계 대부분 전문가들은 이같은 AI CEO는 단지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AI 기술력으로는 정해진 패턴을 발견하는 데 이점이 있을 뿐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기업의 미래 향방과 관련한 복잡한 의사결정의 경우 직관, 창의성, 고도의 논리적 추론력 등 정성적 능력을 요구로 하는 만큼 인간이 아닌 경우에서야 제대로 된 업무를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Read More
김민정

이통 3사 '본업' 이동통신 매출 성장 3% 미만에 그쳐가파른 성장세로 전체 매출 중 비중 늘려가는 비(非)통신사업글로벌 기업 아마존, IDC 이중화 의무 앞두고 국내 시장에 '눈독'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기존 유무선 통신 사업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함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에 힘입어 우수한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이동통신 서비스가 본업인 통신 3사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세 둔화와 통신비 인하 압박 등을 이유로 수익 다변화를 위해 애써 온 비(非)통신 영역 서비스 확대가 조금씩 성과를 거두는 모양새다.

Read More
김서지

아이메시지·앱스토어 DMA 규제 반발한 애플, EU 집행위에 소송 제기 게이트키퍼 지정 기업 '데이터 접근 권리 제공' 규제에 불복했나 시장 경쟁 촉진 위해 도입된 규제, 오히려 시장 혁신 해친다는 우려도 애플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DMA(디지털시장법)상 디지털반독점 규제에 대항하기 위해 소송을 추진한다. 12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애플이 애플 제품에만 서비스되는 '앱스토어'와 '아이메시지(iMessage)'가 EU의 DMA 규제 대상에 포함된 것에 불복, EU 집행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Read More
이동진

유럽사법재판소 고위 인사, EU 집행위에 유리한 발언 꺼내 EU 집행위, 애플 외에도 아마존, 스타벅스 등 빅테크들과 수차례 법정 다툼 벌여 최종 판결에 업계 관심 쏠려, “EU와 기업 간 전례 될 듯” 팀 쿡 애플 CEO/사진=애플 유럽사법재판소(ECJ) 고위 인사가 공개적으로 애플에 불리한 발언을 내놨다. 이에 유럽연합(EU)과 수년째 법정 공방을 지속해 온 애플이 최종 패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Read More
김서지

외국인 근로자 '펌' 직위 채용 회피한 애플, 2,500만 달러 합의금 내야 채용 과정서 피난자·난민 배제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도 덜미 잡혔다 '미국인 차별'도 잡힌다? 임시직 외국인으로 자리 채운 페이스북도 '피소' 애플이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고용 및 채용 차별 혐의에 대해 합의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정부 노동 인증 프로그램(펌·PERM)' 관련 고용 차별 혐의를 벗기 위해 2,500만 달러(약 330억1,250만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가 휘두르는 '고용차별 단속' 채찍에 조용히 꼬리를 내린 모양새다.

Read More
김동현

맞춤형 챗GPT 생성 도구 개발, 오픈AI '대성장'의 서막? 오픈AI-빅테크 기업 사이 '경쟁 구도' 가시화 막대한 자금력 앞세운 빅테크 기업들, 오픈AI의 미래는 GPT 스토어의 모습/사진=오픈AI 오픈AI가 누구나 쉽게 맞춤형 챗GPT를 만들 수 있는 도구를 내놨다. 이렇게 만든 챗봇을 판매할 수 있는 전용 스토어도 연다. 이를 통해 GPT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및 기업용 챗봇 시장을 주도하겠단 계획이다. 다만 오픈AI가 AI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

Read More
박창진

필수 요건으로 떠오른 '글로벌 진출', 정작 보안 업계는 '느릿느릿' 글로벌 사이트 방문자 대부분이 한국인, "내수시장 언제 벗어나나" 中도 내수에 한계 느끼는데, "韓이 감당할 수준 아냐" 국내 정보보안산업 성장을 위한 비료로 '글로벌 진출'이 필수 요건으로 떠올랐지만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상당수의 외국인 소진율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데다 글로벌 홈페이지의 해외 방문자 비중도 기대를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정보보안산업이 사실상 '내수용'이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보안 업계 지원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도 늘고 있다.

Read More
김서지

독과점 아이콘으로 떠오른 국내 거대 플랫폼 기업들, 정부 압박에 '긴장' 소상공인과의 상생 위한 전략 대거 제시, '시장 착취' 오명 벗으려 안간힘 '문어발 사업 확장' 카카오 중심으로 거세지는 플랫폼 기업 비판 카카오에 대한 정부·여당과 검찰의 전방위 압박으로 플랫폼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도는 가운데, '독점·착취'의 오명을 쓴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상생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네이버·카카오·쿠팡·우아한형제들·당근 등 주요 플랫폼사들과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플랫폼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Read More
김민정

오픈AI, 최신형 거대언어모델 GPT-4터보 론칭 "입력 가능 토큰 늘리고, 가격은 3분의 1 수준으로" 오픈소스 LLM 쏟아진 시장에서 경쟁력 있을까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6일 데브데이 행사에서 자사의 새로운 모델 'GPT-4터보'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오픈AI 공식 유튜브 캡처 챗GPT로 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몰고 온 오픈AI가 새로운 모델인 GPT-4터보를 선보였다.

Read More
김민주

2개월 만에 챗GPT-3.5 넘어선 일론 머스크의 새 AI 챗봇 모델 '그록' 최첨단 프론티어급 기술력은 없지만, 그록과 기존 모델 차별점은 '재치와 유머' 현장서 챗봇 역할만 대체하던 LLM, 'xAI'는 시장에 LLM 혁신 가져올 수 있을까? 사진=일론 머스크 X(옛 트위터) 지난 4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첫 번째 AI 챗봇 모델인 '그록(Grok)’을 출시했다.

Read More
이효정

LLM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올거나이즈', 일본 사업에 주력 최근 생성 AI 기반의 LLM 모델 공급으로 사업 모델 확장도 회사 내에서 쓸 수 있는 LLM 응용 솔루션 공급에 주력 6일 LLM(거대언어모델) 솔루션 기업인 올거나이즈가 2,000만 달러(약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2025년에 일본 증시에 상장하겠다는 목표다.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퓨처플레이가 참가했고, 이어 신규 투자사인 인터베스트, 뮤렉스파트너스, SK텔레콤, KB인베스트먼트,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이 추가로 참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적 투자 유치금은 3,500만 달러(약 468억원)다.

Read More
안현정

카모 "사업 모델 혁신 고민, 서비스 전면 개편" 3천억원대 매출 부풀리기 의혹은 여전히 진행 중 가맹계약-업무제휴계약 '하나로 볼 것인가'가 관건 서울 시내에서 운행 중인 카카오택시에 한 승객이 탑승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가맹 수수료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던 카카오택시가 수수료 개편에 나선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부도덕하다’는 질타를 받은 직후 전해진 이같은 발표에 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가 서비스 안팎에 쏟아진 비판의 목소리를 크게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Read More
이효정

中 칭화대 전자공학과 연구진, 고성능 AI 반도체 개발 美 첨단 반도체 규제에 대응해 반도체 개발 속도 올리는 중 전문가들 "당장 활용 불가능하지만 중국의 기술 추격전 본격화됐다고 봐야" 중국 칭화대가 엔비디아(NVidia)의 기술을 뛰어넘는 고성능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규제를 시행하자 중국의 대체재를 마련하기 위해 반도체 개발 속도를 끌어 올리는 모양새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칭화대 전자공학과 연구진이 지난달 말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저전력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Read More
이제인

북한 해킹그룹 '김수키', 국내 안보 겨냥한 공격 확대 나서 전 세계 IT 기업에 위장 취업해 자금 탈취하는 사례도 매년 적발 해킹 수익만 연 2조원, 모두 핵개발 자금으로 투입 국내 공공분야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 시도가 하루 평균 130만 건에서 150만 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전환(DX) 확산으로 북한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사이버위기경보 '주의' 단계도 20개월째 유지되고 있다. 한편 최근 들어 북한 해커들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방위적 사이버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킹을 통해 마련한 자금이 핵개발 비용으로 고스란히 들어가고 있어 우려를 더한다.

Read More
이형우

새로운 'M3칩', CPU·GPU 성능 모두 M1·M2칩 대비 크게 향상 최대 2.5배 빠른 그래픽 성능, 최대 50% 높은 에너지 효율 애플이 향후 출시 모델에 M3칩 탑재 전략 수립한 이유는? M3칩 3종/출처=애플 애플이 새 PC용 칩 'M3'와 함께 새 아이맥과 맥북 시리즈를 공개했다. M3는 최초로 상용화된 PC용 3㎚(나노미터·10억분의 1m) 칩으로, M3칩을 장착한 아이맥은 M1칩을 장착한 이전 세대 제품보다 최대 2배 더 빠른 작업 속도를 보여준다.

Read More
전수빈

메타, EU 지역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광고 없는 구독' 유료 상품 출시 "맞춤형 광고 안 된다" 메타 잡는 EU, 지금까지 과징금 수조원 부과 메타 외 글로벌 빅테크도 줄줄이 '규제 장벽' 부딪혀, EU 어디까지 가나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자사 소셜미디어(SNS) 유럽 서비스에 유료 구독 모델을 도입한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메타가 다음 달부터 유럽연합(EU)과 유럽경제지역(EEA), 스위스에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이어지는 EU의 '빅테크 때리기'에 맞서 수익성 확보 전략을 수립, '생존'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