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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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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과 '정보의 홍수'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뗏목이 되고 싶습니다. 여행 중 길을 잃지 않도록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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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의 '임금 체불'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체불 임금을 지급하는 대신 '벌금 납부'를 택하는 고용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는 임금 지급을 기약 없이 기다리다 비자가 만료돼 미등록 체류자로 전락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해외 인력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하지만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한 뾰족한 해결 방안은 아직 전무하며, 설상가상으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폐쇄하는 등 복지 정책마저도 뒷걸음질 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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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계대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12일 한은이 공개한 ‘8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지난 4월부터 이어지는 가계대출이 증가세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날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실제 올 들어 기준금리가 기존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통위는 가계대출 급증의 원인으로 부동산을 지목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와 집값 바닥론, 피벗 기대 등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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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 업체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 실적 및 가이던스(예상 전망치)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뒤 오라클의 주가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에서 3.5% 하락했다. 시장에 '생성 AI' 열풍이 불어든 이후 주가가 빠르게 치솟았지만, 시장 기대만큼 AI 수요가 받쳐주지 못하자 곧장 그 인기가 사그라드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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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틱톡 틱톡이 미국에서 이커머스 서비스인 '틱톡샵(TikTok Shop)'을 공식 론칭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IT 전문지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틱톡의 운영사 바이트댄스는 미국 틱톡 서비스에 틱톡샵을 정식 출시, △홈 화면에 전용 상점 탭 노출 △라이브 커머스 쇼핑 △쇼핑 및 광고 크리에이터 제휴 프로그램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플랫폼들이 속속 이커머스 시장으로 뛰어드는 가운데, 틱톡의 활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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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의 아류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정부 감시망을 이리저리 빠져나가며 3개월째 운영 중인 불법 사이트 '티비위키'는 기존 누누티비 운영진 일당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불법 수익 대비 미약한 처벌로 유사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위법 행위자 검거 및 처벌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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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폰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디폰이 124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동우화인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킹고투자파트너스, 티비티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4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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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수 이후 수익성 악화 문제에 부딪힌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줄줄이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물론이고 ‘가성비 OTT’로 불리던 디즈니+마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적자의 늪'에 빠진 국산 OTT는 이렇다 할 가격 인상 방안을 내놓지 못하는 양상이다. 구독료를 인상했다가 자칫 ‘물가 부담’의 주범으로 지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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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에게 아동학대로 고소를 당한 뒤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자택에서 다친 상태로 발견된 40대 교사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았지만, 7일 끝내 숨졌다.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젊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에도 불합리한 처우를 견디지 못하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 교사들의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진상 규명 및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교육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문제 부모에 대한 '양육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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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임뷰(Imbue)가 2억 달러(약 2,6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 10억 달러(약 1조3,266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이번 투자에는 엔비디아(NVIDIA), '아스테라'(Astera Institute),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Cruise) 대표 카일 보그트(Kyle Vogt)등이 참여했다. 오토GPT의 등장 이후 AI 에이전트 스타트업이 속속 유니콘 자리를 꿰차고 있는 가운데, 임뷰는 시장의 선두 주자로 올라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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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OTT 업계의 '후발 주자'들이 시장을 질주하고 있다. 디즈니+는 웹툰 원작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흥행을 바탕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해외 축구 리그를 비롯한 스포츠 경기를 독점 중계하며 스포츠 팬을 끌어모은 쿠팡플레이는 티빙과 '토종 OTT 1위' 자리를 두고 살벌한 경쟁을 이어가는 추세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토종 OTT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위를 기록, 기존 강자였던 티빙을 꺾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용자 충성도를 드러내는 일간활성이용자수(DAU) 측면에서는 여전히 티빙에 한참 밀리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쿠팡플레이가 스포츠와 예능 콘텐츠로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충성도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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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의 그림자가 다시 한번 짙어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중국 정부가 자국 비료회사들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산업계는 2021년 중국 정부가 요소 수출을 통제한 뒤 발생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재차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2021년과 같은 수준의 요소수 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출 중단 조치가 몇몇 기업에 한해 이행되는 만큼, 글로벌 밸류 체인(GVC)이 깨지며 모든 중국 요소 수출업체가 수출을 중단했던 2021년 당시 대비 타격이 적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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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 수익성 확보 부문에서 난항을 겪던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가 결국 가격 인상을 확정했다. 디즈니+는 오는 11월 1일부터 구독 요금제를 △월 9,900원(연 9만9,000원)의 디즈니+ 스탠다드 △월 1만3,900원(연 13만,9000원)의 디즈니+ 프리미엄 두 가지 형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요금제의 가격을 인상하고 하위 요금제를 신설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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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디지털시장법(DMA)의 규제 대상으로 애플, 알파벳(구글 모회사), 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 등 총 6개 기업을 지정했다. DMA는 빅테크의 독점적 지위 남용을 제한하기 위한 법안으로, 게이트키퍼(규제 대상 플랫폼 기업) 지정 기업은 핵심 플랫폼 서비스에서 EU의 폭넓은 규제를 받게 된다. 이에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빅테크 기업들은 자사 서비스의 가치를 직접 깎아내리거나,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규제 타격을 피하고자 몸부림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는 EU 집행위원회에서 지난 7월 ‘잠재적 게이트키퍼’ 자격으로 주요 플랫폼 서비스에 대해 보고한 7개 기업 중 유일하게 게이트키퍼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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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즈니+ 앱의 주간 사용 시간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디즈니+ 앱의 주간 사용 시간은 1.85억 분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 철수설 등 혼란을 딛고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흥행에 성공, 빠르게 국내 영향력을 키워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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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16조원 수준에 머물렀던 정보보호 시장 규모를 2027년 30조원 규모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일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전략'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들어 글로벌 정보보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올해 정보보호 기업의 IPO(기업공개)가 줄줄이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재 국내 정보보호 기술이 대부분 '내수용'에 한정돼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을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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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콘텐츠 경쟁 과열이 국내 OTT 업계의 적자 규모를 키우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콘텐츠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국내 콘텐츠 제작 단가 역시 껑충 뛰면서다. 하지만 글로벌 유통 채널을 갖추지 못한 토종 OTT 플랫폼들은 수익성 확보에 실패, 적자를 떠안으며 위기에 봉착했다. 업계에서는 토종 OTT 플랫폼의 살길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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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 속 장면/사진=넷플릭스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웹툰 플랫폼 운영사가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 영상화에 힘을 쏟고 있다. 드라마 <스위트홈>, <마스크걸>, <지금 우리 학교는> 등 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웹툰을 원작으로 한 흥행작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웹툰 IP 활용의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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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닷밀 실감 미디어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닷밀이 약 158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투자에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S&S인베스트먼트, 서울신기술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SBA서울경제진흥원, 기업은행 등이 투자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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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노마AI 인공지능(AI) 기반 웹툰 제작 엔진 '투툰'의 개발사인 오노마AI가 마크앤컴퍼니, 케나즈, 슈프리마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오노마AI는 이번 투자금을 인재 채용 및 프로덕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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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포인트 운영사가 환불 대란 사태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재판장 최욱진)는 머지포인트 이용자 A씨 등 148명이 운영사 머지플러스를 상대로 낸 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한편 업계에서는 머지포인트의 사례가 '군중심리'의 위험성을 입증했다고 지적한다. 머지포인트가 '짠테크(짜다+재테크, 일상 속 소소한 절약) 수단'이라는 입소문이 나자, 20%에 달하는 수상할 정도로 높은 할인율이 의심 없이 '대박 혜택'이 됐다는 것이다.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군중심리에 휩쓸려 머지포인트를 구매했고, 사기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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