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사 전체보기
금융기사 전체보기
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 보고서를 통해 생산성 하락이 기업과 가계의 해외 투자를 부추기고, 그만큼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충격을 키운다는 분석이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소득(GDP에 소득수지를 더한 값) 대비 순해외투자 비중은 2000~2008년 0.7%에서 2015~2024년 4.1%로 약 6배 증가했다. 순해외투자가 늘어난 것은 국내 생산성이 하락한 영향으로, 2000년대 들어 총요소생산성(TFP)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국내 투자수익률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Read More
지방정부 부채가 중국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자 중국 정부가 부채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지방채 발행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빚을 내던 관행을 통제하고 중앙정부가 부채 전반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과도한 부채가 경기 불안과 지역 재정 불균형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조치로, 이를 통해 추가적인 경기 부양 여력은 확보하게 됐지만 현재 중국의 경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가 사실상 전무하다. 무엇보다 중국은 내수 진작 못지않게 고질적 병폐인 과잉생산 해소를 위한 구조조정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인데, 구조조정이 기업 도산과 실업 확대를 불러올 수 있어 중국으로서는 운신의 폭이 좁다.
Read More
기업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공개 입찰에 유통업 경험이 없는 기업 두 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마땅한 인수 후보자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던 홈플러스로서는 일단 숨통이 트인 모양새다. 하지만 두 기업 모두 적자가 누적된 상태라 실제 인수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홈플러스가 청산될 경우, 협력업체를 포함해 10만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만큼, 정치권을 중심으로 농협의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다만, 농협 역시 유통 부문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인수는 쉽지 않다는 평가다.
Read More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플러스(OPEC+) 소속 8개국이 올해 4분기 증산 폭을 이전에 비해 대폭 축소한 데 이어 내년 1분기 추가 증산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OPEC+는 유가 하락에 맞서 생산량 감축을 통해 유가를 올리려던 그간의 행보를 끝내고 올해 초 예상하지 못했던 속도로 증산을 확대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위축 속에서 공급이 확대되자 국제 유가는 5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저유가 정책에 따라 미 셰일업계와의 경쟁 심화에 직면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여기에 더해 러시아 제재로 인한 현실적 고려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Read More
Pagination
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