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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사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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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미국의 관세는 평균 수치가 낮지만, 전기차·배터리 등 전략 산업에 집중된 고율 부과로 산업별 충격이 커지고 있다. 이 국지적 관세 변화는 공급망 이동과 예산 불안정으로 이어지며, 특히 교육현장의 조달 구조와 학생 지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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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에서 전기요금이 급등한 가운데, 주범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소비가 지목됐다. 데이터센터 인근 지역의 도매 전기 요금은 5년 전보다 267% 급증했는데, 이런 비용은 모두 일반 가정에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대규모 AI 인프라 건설 계획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기 요금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 산업의 성장세가 에너지 인플레이션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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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유럽 기업들은 경기 둔화와 교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확장 대신 회복력과 효율에 자본을 집중하며, 리스크를 새로운 경쟁력의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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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디지털 화폐가 금융의 기반을 다시 쓰고 있다. 공공은 신뢰를, 시장은 혁신을 맡으며 새로운 화폐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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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퇴거자금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이 40%까지 낮아지면서 실수요자와 기존 계약자들이 한도 축소와 관련한 혼란을 토로하고 나섰다. 시장에선 세입자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 집주인’이 속출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금융권은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 부재 속에 대출 심사를 사실상 중단하면서 현장의 혼선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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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 9월 신규 주택 가격이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하는 등 정부의 연이은 부양책에도 시장 회복의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부동산에 대한 ‘소득기대’가 급격히 둔화된 가운데, 인구 감소와 공급 과잉이 겹치며 수요 기반이 붕괴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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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와 대출업체가 연쇄적으로 파산하면서 지방은행발 신용 위기설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로운 부실 사례가 하나씩 수면 위로 떠오를 때마다 겉보기에는 건전해 보이는 다른 대출까지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히는 '도미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다. 지방은행과 비은행권을 거쳐 자금 조달 구조상 긴밀히 연결된 대형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중심부로까지 부실이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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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최근 퇴직연금 '머니무브'가 활발해지면서 은행권과 증권사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실물이전 서비스로 금융사 이동이 자유로워진 가운데 증권사가 높은 수익률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며 전통적 강자인 은행권을 위협하는 모양새다. 이는 단순한 계좌 이동이 아닌 안정 위주의 관리에서 능동적 운용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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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아르헨티나의 경제 위기가 다시 금융시장의 경고등을 켰다.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전기톱 개혁’이 자국 경제 체력을 소진시킨 가운데, 미국의 200억 달러(약 28조 원) 규모 스와프와 페소 매입마저 시장 회복의 신호탄을 쏘지 못한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외부 유동성 공급만으로는 신뢰를 되살릴 수 없다는 방증”으로 정의했다. 이 같은 현실은 대미 투자 확대와 원화 약세에 직면한 한국에도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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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중국이 한국, 일본과 3자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3국이 나란히 수출 및 금융 안정에 타격을 입은 가운데, 통화 스와프를 통해 동아시아 내 금융 협력을 도모하는 양상이다. 시장은 준기축통화국인 일본이 선뜻 스와프 체결에 나설지 여부 등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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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2025년 미·중 교역 단절이 본격화되며 세계 무역 질서가 구조적 분리 단계에 들어섰다. 2023년까지 유지되던 완충 효과가 약해지면서, 2026년 세계 교역은 급격한 둔화 국면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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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세계 3대 국제 신용 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다섯째로 높은 등급)로 한 단계 하향했다. 또 다른 국제 신용 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와 DBRS모닝스타 지난달 프랑스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 내리는 등 프랑스는 한 달 사이에 세 번이나 국가 신용 등급이 강등되는 처지가 됐다. 잇따른 신용등급 하향은 프랑스가 유럽 재정의 '약한 고리'로 다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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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중국 부동산에 투자했던 세계 자본이 줄줄이 손실의 늪에 빠졌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본격화한 정부 규제로 중국 부동산 시장 전반이 침체한 가운데, 자산 가치가 폭락하며 곳곳에서 투매 흐름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 불어든 찬바람은 5%대 성장을 목표로 하는 중국의 경제에도 치명적인 충격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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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예금자보호 한도가 9월 1일부터 24년 만에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르면서 이자율이 높은 저축은행으로 대규모 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우려했던 '머니무브'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저축은행이 부실 채권 회수에 집중하는 상황 속 가계대출 규제까지 맞물린 탓에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간 금리 격차가 사실상 사라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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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SK그룹이 비주력 계열사 정리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말 SK스페셜티 매각을 시작으로 SK오션플랜트, SK스토아, SK실트론 등을 잇달아 시장에 매물로 내놓으며 조직 슬림화에 박차를 가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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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중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4.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직 고위 관료의 평가가 나왔다. 누적되는 대내외 리스크 속에서도 중국 경제가 성장 동력을 잃지 않으리라는 낙관적 전망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지속되는 내수 침체 상황과 미진한 정부의 경기 부양책 등을 고려하면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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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 통화정책의 전환 조짐이 글로벌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긴축 종료와 유동성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화는 급격한 약세 압력에 직면했다. 이는 단순한 환율 변동을 넘어 달러의 기축통화 위상 자체를 흔드는 변곡점으로 평가된다. 현재 미국의 경제적 위상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축소되는 가운데, 재정적자와 국가부채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불어나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예측 불가능한 보호무역 조치와 자의적 금융 제재가 빈번해지면서 글로벌 신뢰가 급속히 훼손되고 있다. 달러를 국제적 안전자산으로 떠받쳐온 신뢰 기반이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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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유로존 은행들의 상업 부동산에 대한 대출 규모가 1조 3천억 유로(약 2,158조원)에 이른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를 유럽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정책 금리도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부동산 및 건설 산업은 여전히 높은 차입비용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작년 독일의 아파트 준공률이 전년 대비 14.4%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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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유럽연합(European Union, 이하 EU)은 입으로는 연방(federation)을 외치지만 예산은 ‘느슨한 동맹’(confederation) 구조에 의존하는 모순에 빠져 있다. 2021~2027년 기간 EU의 예산은 국민총소득(Gross National Income, 이하 GNI)의 1.14%에 지나지 않고, 팬데믹 복구 기금을 합쳐도 1.5% 정도다. 이에 비해 미국의 연방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23%에 이르는데 이 차이가 유럽의 무능한 위기 대응 역량을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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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팬데믹은 각국 교육체계의 강점과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신속한 결정과 일관된 실행이 학습 회복을 좌우했으며, 서구는 자율에 기준을, 아시아는 통제에 유연성을 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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