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빈곤율 0.1%P↑ 38.2%
노인 10명 중 4명은 빈곤층, 2년째 악화
OECD 회원국 중 ‘최악 수준’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한국 노인 빈곤율이 2년 연속 악화됐다. 연 소득이 중위소득의 절반 이하인 노인 비율이 2023년 38.2%로 2년 연속 올라간 것이다. 노인 중에서도 나이가 많거나 여성인 경우 빈곤율이 더 높았다.
美 정부·기업, 멕시코만 '미국만'으로 표기 예정
캐나다, 파나마, 그린란드 등에도 '트럼프 그림자' 드리워
"파나마 운하 中 영향력 줄여라" 美, 파나마에 직접적 주문
구글 지도에 표기된 멕시코만/사진=구글 지도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행보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美 인사관리국, 공무원 자발적 퇴직 신청 안내
9월 30일까지 퇴직 인센티브로 유급휴가 제공
재택근무 폐지, 무기계약직 전환 등 연일 파격
미 인사관리국이 연방 공무원에게 보낸 자발적 퇴직 안내 메일/출처=전미재무공무원노조(NTEU) 홈페이지
도널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연방 공무원 인원 감축과 정부 조직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조치에 돌입했다.
백악관, IRA 전면 폐지 가능성 일축
"AMPC 혜택 유지되나" 이차전지 업계 우려 덜었다
단기간 내 IRA 폐지될 가능성 사실상 낮아
백악관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면 폐지 가능성을 일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전기차 행보를 본격화하며 IRA 폐지에 대한 시장 우려가 가중된 가운데, 백악관이 직접 여론 진화에 착수한 것이다.
공정위, ‘경쟁제 한적 규제 개선 효과 분석 결과’ 발표
수제 맥주 브랜드, 규제 완화로 81에서 318개로 늘어
면세점 주류 독점사업권 폐지 후 가격 인상 제한 효과
정부가 2018년 수제 맥주를 생산하는 중·소규모 맥주 사업자의 생산·유통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결과, 관련 점유율과 매출액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中 국무원 부총리, 경제적 세계화 필요성 주장
美 대중국 수입 축소·관세 강화 움직임 의식한 발언
무역 흑자 확대에 힘 쏟던 中, 노선 전환하나
중국이 자국은 무역 흑자를 추구하지 않으며, 향후 균형 있는 무역을 위해 수입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수년간 수출 및 무역 흑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던 중국이 '노선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후지TV 간부 연루된 연예인 '성 상납 스캔들'
도요타 등 15개 이상 기업이 광고 중단 결정
광고 계속하면 기업 이미지 타격 입을까 우려
일본 방송사 후지TV의 간부가 연루된 연예인 성 상납 스캔들이 일본 방송계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성 상납 사태가 일회성이 아니라 오랜 기간 관행이라는 추가 폭로까지 나오면서 주요 기업들이 광고를 중단하는 등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취임사서 ‘아메리카 퍼스트’ 강조
중국·캐나다·멕시코 무역 연구·평가 지시
관세 등 수입 징수할 대외수입청 창설
보편관세는 보호무역 원칙만 우선 확인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명할 행정명령을 거론하며 무역시스템을 즉각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美, 무역법 301조 내세워 中 조선업 제재 예고
글로벌 시장 질주하는 中 조선업계, 美 견제 영향 제한적
컨테이너선 등 넘어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도 '급성장'
미국이 중국의 조선업 지배력을 견제하기 위한 제재에 착수한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이 해양·물류·조선 분야에서 불공정 무역 행위를 지속해 왔으며, 향후 무역법 301조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생 매물 입찰 관심도 급하락대형 PEF 운용사들도 ‘관망’ 모드캠코, 기업 정상화에 1천억원 투자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의 인수합병(M&A) 매물들이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때 든든한 현금 실탄을 등에 업고 진흙 속 진주 찾기에 분주하던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들마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다.
中 상무부 "미국, 반도체 시장서 불공정 보조금 지급·덤핑 의혹받아"
美, 수년 전부터 중국 대상으로 유사 제재 지속
급성장하는 中 성숙 공정 반도체 시장, 이번 조사도 '지원사격'?
중국 정부가 미국산 성숙 공정 반도체(범용 레거시 반도체) 제품에 대한 반덤핑·반보조금 조사에 나선다. 미국이 중국 현지에서 성숙 공정 반도체 제품을 저가로 판매하고, 자국 반도체 제조 업체에 불공정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이유에서다.
中 작년 철강 순수출량 사상 최대치 기록
내수 침체에 해외로 물량 밀어내기 극심
자국 떠나는 K-철강, 미국서 활로 모색
지난해 중국의 철강 순수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해외 철강은 적게 사들이고 해외 판매량은 늘렸다는 뜻이다. 이 같은 지나친 밀어내기는 국내 철강업계에 독으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터 도매대가 최대 52% 인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방점
축소·종료 앞둔 전파사용료 면제는?
정부가 알뜰폰 사업자의 자체 요금제 확대를 위해 도매대가를 인하하고, 자체 설비를 갖춘 풀 MVNO 등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알뜰폰 업계의 체질을 개선하고 제4 이동통신사로 성장할 수 있게끔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US스틸 인수 놓고 美·日 철강사 신경전
US스틸에 인수 퇴짜 맞았던 클리프스
주당 30달러대 인수 의사 다시 밝혀
US스틸, 기존 일본제철과의 합병안 전념 입장
로렌코 곤칼베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CEO/사진=클리블랜드-클리프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제철의 US스틸 매수안을 불허한 가운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철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