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1분기 매출 '제자리걸음'
중동 분쟁, 매출 성장률 1% 낮춰
케링·에르메스 등도 중동 매출↓
반면 ‘초부유층 소비’는 유지
최근 글로벌 명품 업체들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중국 시장 부진에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히던 중동마저 분쟁에 휘말리며 명품 업계의 실적 악화 우려가 현실화했다.
불황 속 고성장하는 하이주얼리
세금 붙지 않는 상속 수단
희소성 높아 투자 자산으로 인식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물가 상승 우려 속에서도 주요 백화점들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오프라인 소비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백화점에서는 하이엔드 주얼리 매출이 두 배 이상 늘며 ‘소비를 넘어 투자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美서 두각 드러내는 K뷰티, SNS 마케팅 성공에 한류 열풍까지
공공기관 지원 본격화, 올리브영 등 각 기업도 현지 진출 박차
"가성비가 중요" K뷰티 밀어낸 中, 로컬 브랜드에 열광
미국이 한국 화장품(K뷰티)의 신규 수출 거점으로 부상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이 대폭 개선된 가운데, 소셜미디어(SNS) 바이럴(입소문) 마케팅 효과가 더해지며 관련 수요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거리 정비 도중 드러난 도심 풍경 변화
정장 대신 캐주얼 입은 MZ 직장인들
도심 상권 구조까지 바꾼 직장 문화
과거 서울 도심에서 흔하게 보이던 구둣방이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10년 전 1,000곳을 훌쩍 웃돌던 구두수선대는 10곳 중 4곳 가까이가 문을 닫으며 도시 생활 방식 전반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실감케 했다.
야놀자 희망 기업가치, 최대 15조원
결손금 3,000억원 육박, 재무부담 여전
‘제2의 쿠팡’ 면하려면 수익성 입증해야
사진=야놀자
야놀자의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이 1년 넘게 진척되지 않고 있다. 지나치게 높은 몸값 목표치가 기업공개(IPO)로 가는 길목을 막아선 모양새다.
'K-안경투어' 인기 폭발, 검안부터 수령까지 30분
약국·편의점·아울렛 등 일상 소비 공간도 인기
전통 관광지 의존 한계, 생활 기반 소비 동력화해야
한국인의 일상적 소비 기반이 외국인 관광 수요를 재편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경원·약국·편의점·아울렛 등 시장 효율화가 극대화 된 서비스들이 전통 관광지를 압도하며 한국 관광의 핵심 채널로 떠오른 양상이다.
무신사 高밸류에이션 신중론 제기
외형 불렸지만 수익성 부담 지속
PER 143배로 업계 10배 웃돌아
10조 대어로 불리는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였던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 경쟁에서 자진하차하자, 무신사의 몸값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불과 2년 만에 기업가치가 세 배 가까이 뛰고 글로벌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고평가 우려가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무비자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올해 2,000만 명 돌파 눈앞
단체관광 줄고 개인여행 늘면서 면세점 대신 로드숍으로
K콘텐츠 인기 덕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 늘어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올해 2,0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월 말 시행된 한시적 무비자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업계는 역대 최고 기록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 여행의 풍경도 달라졌다.
'테일러메이드 인수전'에 글로벌 투자자 관심 집중
메리츠, 우선매수권 확보한 F&F에 자금 지원 제안
인수 가격 5조원 추정, 추가 자금 확보가 최대 변수
국내 패션 기업 에프앤에프(F&F)가 글로벌 골프 업체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우선매수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나라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인수전에 관심을 보이면서 인수가격은 최대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혼돈에서 안정으로, 中 방한 수요 구조적 회복
中 정부의 한국인 대상 무비자 조치도 한몫
3분기 유커대상 비자 완화되면 회복세 본격화 전망
한국의 정국 불안이 해소되면서 중국발 관광 수요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 탄핵 사태로 위축됐던 방한 심리가 새 정부 출범 이후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다.
61만원짜리 4만원에 내놔도 안 팔려
럭셔리 브랜드 '차이나 리스크'에 흔들
中 명품 소비 끝났나, 브랜드 가치 뚝
사진=LVMH 홈페이지
‘고가품은 오늘 사는 게 가장 싸다’는 불문율이 중국에서 옛말이 됐다. 한때 없어서 못 판다던 고가품들은 이제 중고 시장에서조차 눈물의 할인 판매에 내몰렸다.
다이소·올리브영, 방한 관광객 사이서 '대인기'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수년 연속 줄어
일본 백화점 업계서도 유사한 흐름
방한 관광객들의 쇼핑 행태가 변화하고 있다. 올리브영, 다이소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로드숍(길거리를 따라 쇼윈도를 갖춘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상품이 많은 면세점의 매출액은 나날이 감소하는 모양새다.
큰손 유커 줄고 환율급등 부담
면세점 4사 작년 2,776억 손실
희망퇴직 등 고강도 체질 개선
현대백화점 계열 면세업체인 현대면세점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서울 동대문점을 폐점하고 사상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선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트렌드 변화와 중국 고객 이탈로 업계가 존폐 위기에 몰리면서 고육책을 꺼내 드는 면세점 사례가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