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파페치 부진·C커머스 약진 등으로 실적 둔화
C커머스 공세에 맞서 '국내산 제품' 라인업 강화 예정
와우 멤버십 혜택 강화, 물류센터 확보 등 공격적 투자 박차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선두 주자 쿠팡이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해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의 실적 부진 및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한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의 국내 영향력 확대 등 악재가 누적된 결과다. 쿠팡은 추후 공격적인 투자와 국산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