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IP 분쟁 끝낸 킹넷, 4,000억원원 들여 인수 컨소시엄 합류
연 7조원대 중국 시장 정조준, IP·핵심 개발진 확보에 무게
자체 제작 역량 갖춘 중국, 국내 개발 조직 존속 유인 약화 우려
중국 게임사 킹넷이 위메이드 경영권 인수 컨소시엄에 4,00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2월까지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였던 상대가 새 최대주주 컨소시엄에 합류한 것이다.
시가총액 폭락한 LVMH, 아시아 수요 감소·판매가 상향 조정 영향
유럽 명품·고가 자동차 시장 전반서 가격 인상 후폭풍 관찰
유럽-아시아 경제적 위상 급변, 유럽산 제품 '상징적 프리미엄' 축소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시가총액이 곤두박질쳤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명품 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수년간 이어진 공격적인 가격 인상 흐름이 소비 심리 위축을 가속화한 결과다.
韓 게임 산업, 투자 부족·콘텐츠 경쟁력 약화에 '휘청'
막대한 인건비, 중국·일본發 압박 등도 부담 요소
"비용·제도 효율적" 폴란드 등 해외 게임사 투자 증가
한국 게임 산업의 경쟁력이 나날이 약화하고 있다. △투자 위축 흐름 △MMORPG·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획일화된 수익 구조 △인건비 부담 △중국·일본의 약진 등 성장 여력을 갉아먹는 요인이 누적된 탓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내는 中 화장품 기업들
탄탄한 자국 수요 기반으로 자금 확보, 제도적 지원도 강화
中 시장서 설 자리 잃은 K뷰티, 유럽·북미 등으로 시선 돌려
중국 최대 화장품 기업 프로야(Proya)가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온라인 판매를 통해 시장 진출 통로를 마련한 데 이어, 미국 대형 뷰티 유통업체 울타뷰티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가는 양상이다.
상반기 국제선 여객 3,839만 명, 인천공항 첫 세계 정상
관광 호황을 비껴간 면세 매출, 외국인 객단가 하락 고착
객당 9,000원 계약 붕괴, 공항 상업 수익모델도 재편 압박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 3,839만 명을 기록하며 개항 이후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장시간 노동과 엔저가 가로막은 일본인의 출국길
그사이 외국인 관광객과 소비는 사상 최대 기록
엔저 특수 키울 고부가 관광·지역 분산 전략 시급
세계 관광객이 일본으로 몰려드는 사이 일본인의 해외여행은 장기 침체에 빠졌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4,268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해외로 나간 일본인은 1,473만 명에 그쳤고, 여권 보유율도 18.5%에 불과했다.
K-뷰티 수출 급증, 중국 복제 산업의 새 먹잇감
루마니아 세관 적발로 확인된 동유럽 유통망
소모전 종식 이끌 프리미엄 브랜드 전환 불가피
K-뷰티가 미국과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산 위조품도 서구 시장으로 퍼지고 있다. 루마니아 세관에서는 중국산 메디큐브 모방품이 적발됐고, 지난해 관세청이 압수한 K-브랜드 위조물품의 97.7%는 중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생 피곤한데 2시간짜리 영화가 웬 말"
1020세대 시청시간, 장편 콘텐츠에서 1분 영상으로 이동
제작비 급락·AI 통한 대량생산으로 숏폼 공급 폭증
숏폼 콘텐츠가 장편 콘텐츠 중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을 흔들고 있다. 낮은 제작비와 인공지능(AI) 기반 대량생산, 성과형 광고가 맞물리면서 숏폼은 빠른 속도로 OTT 업계를 추격하는 상황이다.
의료 목적으로 韓 방문한 관광객 사상 최대치
"싸고 부담 적다" 진료 수요 절반 이상 피부과에 몰려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 종료, 가격 경쟁력 약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성형수술 대비 시술 부담이 적어 접근성이 좋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피부과를 중심으로 외국인 진료 수요가 몰리는 양상이다.
게임 사업 확장 전략 한계 노출
대규모 투자에도 매출 감소·콘솔 부진
MS 'AI 투자' 집중 속 엑스박스 대수술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사업부 엑스박스(Xbox)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수년간 대형 게임사를 잇달아 인수하고 게임패스를 앞세워 사업 확장을 추진했지만, 콘솔 판매 부진과 구독 서비스 성장 둔화로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日 유니클로, 고전 치르던 북미·유럽 시장서 강세
EU, 쉬인 등 中 패션 플랫폼 시장 잠식에 본격 제동
中 공세 속 유럽권 중저가 패션 브랜드 줄줄이 붕괴
일본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북미·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지화 전략을 재정비하며 시장의 실용적 의류 수요를 흡수하고, 기능성과 품질을 앞세운 글로벌 생활복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그룹 비핵심 자산 현금화 확대 속 이어지는 거래 진통
점포 유동화만 15년째, 롯데백화점 미아점 매각도 삐걱
롯데렌탈 매각도 장기화, 추가 백화점 점포 매각 가능성↑
롯데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롯데백화점 미아점 등 비핵심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기업가치에 대한 눈높이 차이로 주요 거래마다 제동이 걸리고 있다.
LVMH 1분기 매출 '제자리걸음'
중동 분쟁, 매출 성장률 1% 낮춰
케링·에르메스 등도 중동 매출↓
반면 ‘초부유층 소비’는 유지
최근 글로벌 명품 업체들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중국 시장 부진에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히던 중동마저 분쟁에 휘말리며 명품 업계의 실적 악화 우려가 현실화했다.
불황 속 고성장하는 하이주얼리
세금 붙지 않는 상속 수단
희소성 높아 투자 자산으로 인식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물가 상승 우려 속에서도 주요 백화점들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오프라인 소비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백화점에서는 하이엔드 주얼리 매출이 두 배 이상 늘며 ‘소비를 넘어 투자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美서 두각 드러내는 K뷰티, SNS 마케팅 성공에 한류 열풍까지
공공기관 지원 본격화, 올리브영 등 각 기업도 현지 진출 박차
"가성비가 중요" K뷰티 밀어낸 中, 로컬 브랜드에 열광
미국이 한국 화장품(K뷰티)의 신규 수출 거점으로 부상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이 대폭 개선된 가운데, 소셜미디어(SNS) 바이럴(입소문) 마케팅 효과가 더해지며 관련 수요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CJ CGV, 동남아 인프라 활용해 뷰티 사업 전개한다
CJ그룹 알짜 계열사 CJ올리브영, CJ CGV와 시너지 기대
위태로운 CJ CGV 재무 구조, 인력·상영관도 대폭 축소
CJ CGV가 뷰티 사업 진출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장기간 지속된 적자로 인해 재무 부담이 대폭 가중된 가운데,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 상영관을 활용해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거리 정비 도중 드러난 도심 풍경 변화
정장 대신 캐주얼 입은 MZ 직장인들
도심 상권 구조까지 바꾼 직장 문화
과거 서울 도심에서 흔하게 보이던 구둣방이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10년 전 1,000곳을 훌쩍 웃돌던 구두수선대는 10곳 중 4곳 가까이가 문을 닫으며 도시 생활 방식 전반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