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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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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혼다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일본과 중국 공장에서 생산 중단 및 감산을 실시한다. 중국에서는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합작법인 광기혼다(GAC Honda) 산하 공장 3곳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5일간 차량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 또 일본 내에서는 스즈카와 사이타마 제작소 2곳이 내년 1월 5일과 6일의 이틀간 가동을 멈추고, 같은 달 7일부터 9일까지는 기존 계획보다 생산량을 줄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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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LG에너지솔루션과 맺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 장기화하는 시장 침체 흐름 속 전기차 사업 전략을 전면적으로 수정하고, 기존 배터리 파트너십을 줄줄이 청산하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포드의 행보에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확보한 새로운 파트너사 프랑스 르노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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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견고했던 미국 노동시장이 급격한 냉각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 10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10만 개 이상 증발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실업률마저 4.6%로 치솟으며 연착륙 기대를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고용·소비·기업 심리를 동시에 압박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에 ‘R(경기 침체·Recession)의 공포’가 엄습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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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미국 주택 시장은 명목 가격과 달리 실질 기준에서는 이미 하락 국면에 들어섰다. 물가 상승, 높은 금리, 둔화된 임금 증가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임대료 하락과 공실 증가가 먼저 나타났고, 이는 주택 수요의 약화를 보여준다. 원격·하이브리드 근무 확산과 중국 사례가 시사하듯, 인재와 도시 경쟁력만으로 가격을 지키기 어려운 환경에서 완만한 조정에 대비한 정책과 제도적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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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달러 중심 금융망에 깊이 연결된 구조 속에서 신흥국은 정책 여건이 개선돼도 외부 금융 충격에 계속 노출된다. 외환시장과 결제, 자금 흐름이 동시에 작동하는 현실을 반영해 시스템 전반을 보완하지 않으면 취약성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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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중국은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혁신이 아닌 달러 결제 질서의 확장으로 인식하며, 통화 주권과 외환 관리 체계의 훼손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차단하는 대신 e-CNY와 mBridge 같은 국가 주도 결제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교육·국제 거래를 포함한 자금 흐름을 공식 경로 안으로 재편하는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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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 환경에서는 안정적 작동과 지속적 운용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난다. 물리적 조건과 비용 구조, 안전 기준의 제약 속에서 휴머노이드는 시연 단계를 넘어 실사용으로 확장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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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글로벌 물류 기업 UPS가 하역 자동화를 위해 로봇 400대를 도입하며 현장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UPS 중장기 자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로봇 도입으로 인력 의존도가 높았던 하역 공정 내 설비 중심 전환 또한 앞당겨질 전망이다. UPS 외에도 아마존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물류 로봇을 인공지능 기반 운영 체계로 연결하며 자동화 이후 단계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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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에 제련소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를 “큰 승리”로 포장하며 전략광물 공급망을 자국 내로 되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자본을 활용해 핵심 광물의 정제·가공 설비를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간 공백 상태였던 산업 기반을 복원하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 같은 해외 자본 활용 설비 유치 방식은 향후 미국 전략 산업 정책과 투자 모델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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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해외 성인용 사이트 폰허브(Pornhub)에서 유료 회원의 개인 데이터와 상세 시청 기록이 대규모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들은 폰허브를 직접 공격하는 대신 폰허브가 과거 사용했던 제3자 트래픽 분석 업체의 보안망을 뚫고 데이터를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파트너사발(發) 정보 유출 피해 사례가 꾸준히 누적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비한 공급망 보안이 APT 공격 등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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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주

홍해 항로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흑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으로 인해 글로벌 물류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분위기다. 이집트 수에즈운하청(SCA)의 뒤늦은 통행료 할인 공세에도 안보 비용이 이를 상쇄하는 비용 역전이 고착화되면서 선사들의 복귀도 요원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안보 리스크가 해소돼 항로가 정상화될 경우, 운항 거리 단축에 따른 톤마일(Ton-mile·화물 중량과 이동 거리를 곱한 값) 축소 효과와 사상 최대 규모의 신조선 인도가 맞물려 해운 시장에 구조적인 공급 이중 충격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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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16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는 현재 남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미국 함대에 의해 완전히 포위돼 있다"며 "이 함대는 더욱 거대해질 것이며, 그들은 이전에 본 적 없는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자산을 훔친 행위와 더불어 테러리즘, 마약 밀수, 인신매매 등 다른 많은 이유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했다"며 "이에 베네수엘라로 들어가거나 베네수엘라에서 나오는 모든 유조선에 대해 전면적이고 완전한 봉쇄를 명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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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미국 전력망에서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 사용 비중이 빠르게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전력 설비를 둘러싼 안보 논의 또한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인버터의 통신·제어 기능이 전력망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문제 삼기 시작했고, 여기에 태양광 설비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라는 현실까지 맞물리면서 전력망 확장 단계에서 어떤 설비를 선택할 것인지를 둘러싼 논의 또한 비용과 안보 측면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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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슬림다이닝(Slim Dining)’이 새로운 식사 문화로 자리 잡았다. 최근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점심값이 급상승하는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Lunchflation)’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속 소비 흐름과 가성비 높은 먹거리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편의점 도시락은 경기를 그대로 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 이하면 저성장 신호로 보는데,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급증한 2022년부터 국내 GDP 성장률은 1%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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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중국이 유럽연합(EU)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반덤핑 조사 결과 EU산 돼지고기가 자국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는 주장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 같은 중국의 조치가 사실상 EU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보복의 일환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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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캐나다가 노후 잠수함 전력 교체를 위해 새로운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독일과 한국이 주요 경쟁 상대로 거론되고 있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한 체계와 지원 능력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제시되면서 경쟁은 완제품 제원 비교를 넘어 잠수함을 구성하는 부품과 운용 체계, 현지 산업 참여 방식으로 확장되는 형국이다. 나아가 이를 뒷받침할 정부와 산업의 역할까지 평가 대상에 오르면서 이번 수주전은 눈에 보이는 스펙 경쟁 뒤에서 전혀 다른 기준들이 작동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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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북한이 미국 기업들의 허술한 비대면 채용 시스템을 악용해 미국 안보와 경제 시스템을 교란시키고 있다"며 노트북 농장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노트북 농장'은 훔치거나 위조한 미국인 신분증을 이용해 북한 노동자를 미국 기업의 IT 일자리에 취업시킨 뒤 이들이 원격으로 미국 내 노트북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재택근무를 이용한 북한의 사기 행각이 이어져 왔지만, 미국 내 노트북 클러스터를 활용한 ‘농장’ 형태는 2023년 이후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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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주택 가격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연합(EU)이 범유럽 차원의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그동안 회원국 자율에 맡겨졌던 주거 문제가 EU 차원의 공동 과제로 부상한 데는 주요 회원국에서 주거비 부담이 생계와 노동 이동을 제약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이 짙게 작용했다. 특히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임대료 급등에 대한 사회적 저항이 거세지는 가운데,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 확산이 장기 임대 물량을 잠식하며 공급난과 임대료 상승을 동시에 부추기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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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미·중 자원 경쟁의 중심이 반도체와 희귀 금속을 넘어 철광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 세계 해상 철광석 거래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중국은 집단 구매와 신규 공급원 확보를 통해 가격과 계약 구조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철광석을 둘러싼 이 변화는 자원 경쟁이 기술을 넘어 산업 비용과 시장 규칙을 둘러싼 싸움으로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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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디지털 자산관리 업체 스트래티지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스트래티지의 사업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진 가운데, MSCI가 편입 기준 변경을 시사하며 위기감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스트래티지가 위기 극복을 위해 비트코인 투매에 나설 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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