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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와 삼성전자 등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선두 기업들이 첨단 공정에 역량을 집중하며 8인치(200㎜) 등 레거시(구형)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사이, 중국이 이 공백을 빠르게 파고들며 물량과 가격 결정권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이에 구형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도 중국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1위 TSMC를 추격해야 하는 입장에서 인공지능(AI) 칩 중심의 첨단 공정에 집중한 전략이 오히려 구형 반도체 시장을 중국에 내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딜레마를 보여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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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수사를 둘러싼 논란이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로 번지면서, 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미국 안팎에서 이어지고 있다. 통화정책 갈등을 제도 충돌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며 시장의 경계심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임기가 막바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의 혼란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미 글로벌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금리인하 기조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통화정책의 변곡점 또한 차기 의장 선임과 맞물려 형성될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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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키뱅크 캐피털 마켓(KeyBanc Capital Markets)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의 18A(1.8나노급) 공정 수율이 60%에 달해, 4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삼성전자 2나노(SF2) 공정을 앞섰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 엔비디아(NVIDIA) 테스트 중단 등 악재에 시달렸던 인텔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공정 안정화를 입증하며 애플 및 빅테크 수주 경쟁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자체 칩과 외부 고객용 칩 간의 수율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인텔의 기술적 약진이 현실화될 경우 파운드리 2위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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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