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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0억 달러(약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를 놓고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최종 경쟁 구도를 형성하면서, 이번 수주전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 방산 산업의 위상과 신뢰도를 가늠할 시험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은 기술 경쟁력과 빠른 인도 일정, 범정부 차원의 산업 협력 전략을 앞세워 승부수를 던진 반면, 독일은 미리 개발을 포괄하는 장기 패키지와 산업 연계를 결합한 전사적 접근으로 맞서고 있다. 특히 최근 유럽 방산 시장에서 역내 블록화 흐름이 강화되면서, 이번 사업 역시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외교·산업 질서 재편 속에서 치열한 힘겨루기의 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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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매매 거래 흐름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규제지역 확대와 금융 규제 강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아파트는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규제 적용 범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오피스텔은 오히려 거래가 증가하는 등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문제는 이 같은 흐름이 거래량의 재편에 그치지 않고, 오피스텔 가격과 임대료를 동시에 자극하는 연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아파트 규제가 촉발한 자금 이동이 비아파트 시장의 가격을 밀어 올리고 그 가격이 다시 임대료를 끌어올려 주거 안정성의 기반을 흔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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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거대한 ‘열 장벽’에 직면했다. 구글 등 초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성능 경쟁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존 공랭식 시스템이 한계에 도달하자, 이를 해결할 첨단 냉각 기술이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급부상한 모양새다. 이 같은 흐름은 바닷속과 우주로까지 번지고 있다. 해저 데이터센터는 낮은 수온을 냉각원으로 활용해 효율을 끌어올리고, 우주 데이터센터는 진공 환경에서 열을 직접 방출하고 24시간 태양광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인프라 모델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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