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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의 핵심 축인 호주가 미국산 신형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포기했다. 미국의 잠수함 건조 역량이 사실상 마비되며 호주의 핵잠 확보를 필두로 한 오커스 체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호주 내부에서는 오커스 잠수함 조약 자체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하는 추세이며, 미국 역시 인도·태평양 지역의 군사적 요충지를 잃을 위기에 직면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미국 중심이었던 서태평양 안보 축이 일본·한국 등 자체 핵잠 건조 능력을 갖춘 역내 국가로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마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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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신임 의장이 기존 물가지표 대신 새로운 방식의 측정치를 중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이 통화 정책 결정의 핵심 근거로 삼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아닌 ‘트림드 평균(trimmed mean)’ 물가지표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당 지표의 산출 방식 자체가 지나치게 자의적이라고 비판한다. 트림드 평균 물가지수가 안정적 추이를 보이는 것과 달리, PCE를 비롯한 주요 물가지표는 이란 전쟁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다수의 물가 지표가 각기 상반된 메시지를 보내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며 상황을 관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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