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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사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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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15일 기획재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후속 협상 과정에서 외환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구체적인 협의 내용에 대해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측에 양국 중앙은행 간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스와프는 유사시 자국 화폐를 상대국에 맡기고 미리 정해진 환율로 상대국 통화를 빌려올 수 있도록 하는 계약으로 한국과 미국 간 통화스와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체결돼 2021년까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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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을 주문하고 나섰다. 인플레이션이 진정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해 주택 시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연준의 이번 달 금리 인하 폭이 0.25%P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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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15일(현지 시각) 닛케이 아시아는 "루피화가 지난 11일 달러당 88.491루피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올해 초부터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루피화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루피·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흐름에 글로벌 달러 강세가 맞물리며 88.00루피까지 하락했다. 지난 1일에도 장중 한 때 88.33루피까지 떨어지며 최저점을 찍었지만, 인도중앙은행(RBI)이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서면서 88.19로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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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애플이 암호화폐 리플(XRP)을 매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가 SNS를 통해 게재한 글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란을 야기한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해당 주장에 공식적 근거가 전혀 없다는 점, 애플이 암호화폐 시장 진출 의사를 드러낸 점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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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토큰의 가치는 현금흐름이 아닌 실제 사용과 네트워크 수요에서 형성되며, 스테이블코인 결제·비트코인 ETF 유입 등 자금 흐름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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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경기 둔화가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카드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늘고 있다. 서민 경제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급전 창구 역할을 하는 카드사도 직격탄을 맞는 모양새다. 연체율이 10년 6개월 만에 최악 수준으로 치솟자 카드사들은 건전성 관리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부실채권(NPL) 매각에 뛰어들고 있지만, 부실을 털어내도 연체율 상승세가 가팔라 건전성을 관리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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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인플레이션 기대치(inflation expectations)가 현실과 크게 벗어나면서 중앙은행들의 고민이 깊다. 지난봄 글로벌 평균 인플레이션이 2.4% 부근에 머무는 상황에서도, 1년 후 인플레이션을 8%로 예상하는 가구들이 각국에 분포했다. 경제학자들은 이를 인식 차이(perception wedge)라고 부르는데, 미래 물가를 지나치게 높게 예상하는 소비자들은 구매를 늘리고, 가격할인을 무시하며, 높은 임금을 요구해 실제 인플레이션을 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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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영국–인도 무역협정은 자동차·주류 관세 인하와 서비스·인력 이동 확대를 교환해 양국의 비교우위를 강화하고 교역 구조를 고도화하려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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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중국을 향하고 있다. 미중 갈등과 외국 자본 이탈 등 복합적 리스크로 수년간 외면받았던 중국 시장이 첨단산업의 부상과 정부의 경기부양 시그널을 계기로 다시 주목 받는 양상이다. 특히 미국 시장의 과대평가 인식에 따른 피로감 속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국 자산이 전략적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해외 투자자 90% 이상이 중국에 대한 투자 확대 의지를 표명하는 등 글로벌 자본 유입을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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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가상자산 시가총액 기준 세계 3위 XRP 발행사 리플이 한국에서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사업을 준비한다. 커스터디 사업을 통해 은행적 기능을 흡수하는 동시에, 리플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인 RLUSD를 활용한 실거래 검증까지 추진하며 금융 질서 내 위상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단순 토큰 발행에서 벗어나 자산 보관과 결제라는 핵심 기능을 흡수하는 전략은 리플이 제도권 금융의 심장부로 진입하려는 본격적 행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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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미국 호텔 산업이 국제 관광객 감소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여름 성수기에도 주요 도시의 객실 점유율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중저가 호텔을 중심으로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다. 경기 둔화가 1차적 원인이지만, 까다로워진 이민·비자 정책과 우방국을 겨냥한 관세 확대 등 대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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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올해 미국 머니 마켓 펀드(money market fund, 만기가 짧고 신용 위험이 적은 부채 증권에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 이하 MMF) 투자금은 7조 3,000억 달러(약 1경원)에 이르고, 달러화 고정 스테이블코인(stablecoins)은 2,800억 달러(약 389조원)를 상회한다. 모두 미국 단기 국채에 의존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운영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둘을 효과적으로 결합하면 대학을 포함한 교육기관들에 안정적인 거래와 일정한 수익을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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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둘러싼 각계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수요·공급 측면의 부동산 대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6·27대책과 9·7대책에서 가계대출 억제 기조를 드러낸 데 이어 일부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투기 차단 원칙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건설경기 침체가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그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금리 인하를 점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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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작년 미국 시장 출시 첫해에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spot bitcoin exchange-traded funds, 실제 비트코인 가격을 반영하는 상장지수펀드)는 순 유입금 360억 달러(약 50조원)를 모아 기록을 경신하며 비트코인 가격을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이들 상품 중 하나는 미국 역사상 자산 가치 100억 달러(약 14조원)를 가장 빠르게 달성한 관리 자산에 등록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호기심의 대상을 넘어 지구상에서 가장 규제가 심한 금융 시장에서 합법성을 확보했다는 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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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주주들을 속였다는 이유로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승소했다. 해당 소송은 알리바바 이후 외국 기업이 얽힌 최대 규모의 IPO 사기 소송으로, 이번 판결을 통해 쿠팡을 둘러싼 법적 위험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투자자들의 이탈과 무너진 신뢰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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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이재명 대통령이 대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좋으면 사인하겠지만, 불리한 합의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노딜’ 전략을 재확인했다. 우리보다 앞서 관세 협상을 마무리한 일본은 대규모 투자와 맞바꿔 자동차 관세 15%를 확정 지은 바 있으며, 스위스는 39%의 고율 관세에도 맞불 전략을 택한 상황이다. 상반된 두 모델 사이 선택을 앞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국익을 해치는 합의는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이어질 후속 협상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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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주요 산유국의 증산에 따른 과잉 공급으로 유가가 떨어진 것이 전체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도 더욱 힘을 받고 있다. PPI는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변동을 반영하기 때문에 해당 지수가 낮아지면 기업 원가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어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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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중국은 무역을 통한 가격 압박, 미국은 금융시장을 통한 자본 비용 충격을 퍼뜨리며 한국과 일본은 두 압력으로 동시에 노출돼 대응 전략의 분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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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리

경기와 금융 사이클이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면서 하나의 금리로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워졌고, 거시건전성 정책을 병행하는 이중 중립 체계가 해법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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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대만의 8월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한국을 앞질렀다. 대만의 핵심 수출 품목으로 꼽히는 반도체가 여전히 미국의 품목 관세를 적용받지 않으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는 막대한 대미 투자를 앞세워 관세 리스크를 피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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