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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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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전달하는 정보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만들어진 언어입니다.
금융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발생한 주가조작사태의 원인으로 손꼽고 있는 'CFD'에 대해 지난 5월 2일 금융당국이 해당 제도에 대한 개선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CFD는 장외거래파생상품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CFD가 거래 관련 제도에 있어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면서도 공매도의 성격을 가진 만큼, 현물 주가 시장 교란에 악용될 여지가 큰 것으로 분석한다.
거시경제 악화의 직격탄을 맞은 국내 인수합병 시장의 거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황과는 대조적으로 유럽권 PE 업계는 성장주를 대규모로 거래하는 등 활동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제 불황의 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엿보는 투자자들도 존재한다.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가 오늘 5월 2일 자펀드 운용사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금년 중 1조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 절차를 개시한다. 기업들의 자금난 문제가 연달은 가운데 이를 의식한 정부가 당국 차원에서 피투자기업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구조혁신펀드 4호가 지난 5월 2일 자펀드 운용사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금년 중 1조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 절차를 개시한 바 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모펀드 운용 역할을 맡는다. 업계에서는 캠코에 강한 신뢰감을 내비치고 있는 분위기다.
ISP가 지금처럼 계속 망 유지비를 부담하게되면 결국 소비자들이 내는 인터넷 요금만 인상될 수 밖에 없고, 동영상 서비스를 대량으로 보는 경우에 추가 비용을 내는 형태로 요금 차등제가 도입될 경우에 OTT 서비스 구독자 이탈 현상으로 궁극적인 피해는 다시 OTT 업체에 돌아올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정부가 K-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와 '2023년 OTT·방송 콘텐츠 제작지원작 54편'을 선정·발표했다.
왓챠 2022년 하반기 투자 유치 실패 이후 실적 급속 악화,
매출액 3.6% 증가하는 중 영업손실은 2배
자회사 블렌딩 매각으로 자구책 찾아야하나 적정가 받기 어려워
자칫 올 하반기에 런웨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왓챠의 지난 2022년 재무제표가 지난 12일에 공시됐다. 감사를 맡은 신한 회계법인이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적할만큼 경영 실적이 악화된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상장사의 경우 감사의견에 계속 기업 불확실성이 나오는 경우는 상장 폐지 절차를 밟는 중인 경우가 많다.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왓챠의 부채 규모 및 영업현금 흐름을 봤을 때 올해를 넘기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현금 및 각종 매출채권 등을 고려해도 155억원의 단기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작년 영업 손실은 555억원, 올해 사업 규모를 축소한다고 해도 2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모습이다.
현재 81만명의 가입자 중 유료가입자 비중, 1년 이용권 40% 할인 등을 따져봤을 때 대박 작품이 나오지 않는 이상 올해 매출액이 500억원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영업손실의 주 원인이었던 콘텐츠 수수료 축소, 인건비 축소 등을 진행해도 영업손실을 200억원 미만으로 낮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2022년 말 장부상의 현금을 포함한 유동자산이 155억원에 불과해 올해 하반기에 부도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정부가 한국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홍보 및 해외 진출을 돕는다.
왓챠의 매출원가 및 판관비 합계액은 2021년 기준 976억원이다. 만약 서버를 해외에서 운영하면서 망 사용료를 최소하고, 해외 앱 플랫폼을 피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15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면 비용은 826억원으로 줄어든다. 2021년 왓챠의 매출액은 708억원이었다. 영업손실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수익성이 개선되는만큼 자금 문제로 좌초를 겪은 '왓챠 2.0'을 좀 더 성공 궤도에 안착시킨 덕분에 자금난을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노조 관계자들은 서울, 경기 지역에 집중된 '넥타이 부대' 기반 직장들이 새로고침 노조로 재편되면서 2000년대 초반 대학가에서 학교와 학생회의 협상 구도가 달라졌던 것처럼 사측과 노조 간의 협상도 과거보다 더 지적으로 훈련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추기도 했다.
SVB의 파산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대체로 무리한 지분 투자보다 다음 투자를 담보로 한 대출이 여전히 향후 스타트업 투자에 작동 가능한 투자 모델이라는 의견을 냈다. SVB 사태로 유동성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이미 확산되어 있는 만큼 더더욱 투자자들에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관측됐다.
스트리밍 업체들은 이미 본사가 있는 자국에서 망 접속비를 낸데다, 망 이용료는 통신 서비스를 구입하는 이용자들로부터 받아야지, 스트리밍 업체에서 받을 이유는 없다는 주장이다. 자국에서 망 접속비를 내고 한국에서 서비스를 한다는 이유로 또 지불해야한다면 '이중 과금'이 된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같은 논리라면 글로벌 서비스 업체들은 모든 나라에 다 '망 접속비'를 따로 지불해야한다. 전 세계 인터넷 망을 파편화 한다는 논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노조의 이미지가 국가 지원금을 착복하고, 자식들을 강제로 정규직으로 해달라고 고집을 피우는 모습, 길거리에서 고성방가를 지르고 업무를 방해하는 이미지로 낙인찍혀 있는 반면, MZ세대의 노조는 사측과 현실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2021년에 소프트뱅크 벤처스의 비전펀드로부터 투자받은 것으로 알려진 약 2천억원의 시리즈 D 투자금액이 2024년 만기로 연복리 7% 상환 약정이 잡혀 있는 점에 주목했다. 2023년 말까지 반전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에 만기까지 다음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만큼, 올해 안에 뤼이드가 대대적인 반전을 보여주지 않으면 2024년에는 영업 위험뿐만 아니라 재무적 위험도 짊어지고 가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항의차 도쿄전력을 방문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설명 중 양이 의원은 “우리로 치면 공안 같은 사람들이 주변에 삥 둘러서 주시를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진행자인 김현정 앵커는 '공안은 중국 경찰'이라고 표현을 정정했고, 양이 의원도 바로 실수를 인정했다.
"넷플릭스보다 디즈니+가 성장 잠재력 더 높아"
디즈니, 사업 다각화로 1인당 평균 매출액 상승 가능성↑
넷플릭스는 성장 포화 시장, 디즈니+는 여전히 글로벌 확장 중
넷플릭스(Netflix)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Disney+)의 성장 잠재력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2022년 실적보고를 끝낸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에는 80%의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보고서를 낸 반면, 넷플릭스에는 50%에 불과한 상황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를 묶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팩셋(FactSet)'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가 4%의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반면, 디즈니는 올해 15% 주가 상승에 더해 26%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의 사업 다각화 가능성에서도 성장 잠재력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디즈니랜드, 스포츠 채널 등등의 다양한 사업 영역을 갖고 있어 OTT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다른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IP 사업 확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넷플릭스는 지난해부터 비디오 게임, 헬스 산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나 두드러진 매출액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다.
전문가들은 미-중 경제 분쟁이 악화되면서 이미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치명타를 맞고 있는 와중에, 최근들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시장마저도 이번 희토류 자석 분쟁으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제이비스와 데이터 과학 교수 사이의 이메일에는 "가짜 이메일이 눈으로 보기에도 진짜 같을까, 아니면 개인 ID를 만들어야 할까?"라는 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계정을 진짜 계정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사용자 이름, 계정 명칭 등등의 다양한 정보를 그럴듯하게 조작하는 조직적인 작전을 짰던 것이 밝혀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