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올트 홈페이지 제조기업용 MRO(유지·보수·운영에 필요한 물품) 서비스를 운영하는 올트가 14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1차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 시리즈A로 총 35억원 규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2차 투자도 곧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올트는 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제조기업에 최적화된 MRO 통합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에 맞는 최적의 공급사를 매칭해 구매 정보 관리가 가능한 MRO 구매대행 시스템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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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대·중견기업 100곳과 스타트업 409개 업체를 연결해줌으로써 95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천700억원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출처=서울시청>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공유하는 '2022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를 이달 19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포스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LG전자, SK텔레콤 등 약 100개 대·중견기업이 6,039개의 스타트업 중 409개와 기술협력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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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최근 해조류 등으로부터 미백,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최근 충남, 보령 등 서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새섬매자기(염생식물), 남해안과 제주에 서식하는 넓패(갈조식물) 등으로부터 콜라겐 분해 및 멜라닌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피부미용에 효능이 높은 물질 67점을 새롭게 개발했다. 염생식물은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갯벌 주변의 염분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을, 갈조식물은 녹갈색 또는 담갈색을 띤 해조류를 일컫는다. 이번에 개발된 추출물은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기업이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기업 간 공동연구를 통해 고부가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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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올인원 전자 상거래 플랫폼 플루고(Plugo)가 900만 달러(약 117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가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 주도로 본엔젤스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마하누사 캐피탈, 프로디지 인베스트먼트, 펄어비스캐피탈이 함께했다. 플루고는 지난 10월 방경민 대표가 싱가포르에 창업한 D2C 전자상거래 서비스 솔루션이다. 방 대표는 2016년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서비스 토코톡을 운영하는 코드브릭을 창업한 바 있다. 토코톡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대기업이자 쇼피를 운영하고 있는 씨 리미티드와 인수합병했다. 최근 솔루션을 클로즈드 베타(비공개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했으며, 내년 초 정식 버전 출시를 앞두고 국내외 인재 영입에 나섰다. 알토스벤처스 오문석 파트너는 "플루고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탁월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해 풀고자 하는 문제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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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가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 임무와 달성 시한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임무중심 연구개발(R&D) 혁신체계’를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개최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청사진이 담긴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23년∼2027년)’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과학기술혁신이 선도하는 담대한 미래’를 비전으로 ▲국가 R&D 전략성 강화 ▲민간 중심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조성 ▲과학기술 기반의 국가적 현안 해결 등을 주요 방향으로 하고 있다. 또 ‘과학기술기본법’ 제7조에 따라 과학기술 발전에 관한 중·장기 정책목표와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관련 국정과제 29개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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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테크(Agtech) 스타트업 ‘아이오크롭스’가 36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하며 시리즈 A 라운드를 닫았다. 아이오크롭스는 기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2020년 네덜란드 세계농업인공지능대회(AGC) 세계 3위 수상, 2021년 네덜란드 Wageningen University가 주관한 Public-Private Partnership 실증연구 프로젝트로 꼽히기도 했다. 아이오크롭스의 강점은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예찰 로봇 및 컴퓨터비전 기술, 데이터 수집-가시화-진단-예측-처방 프로세스, 도메인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 레이크, AI 모델로 예측한 환경·관수·생육 데이터, 전문 재배인력의 의사결정을 대체하는 AI 원격 농장 운영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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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바이 미라클 펀드 출시해 90조 수탁액의 초대박 이끌어내 현실 바이 코리아 펀드는 33조 수탁액, 횡령 논란과 IT버블 붕괴로 실패로 끝나 애국 마케팅과 엮어 대성공을 거둔 펀드로 한국 금융사에 남는 사건 재벌집 막내아들 10회에서 진도준은 9.11테러를 예측하고 미라클의 해외투자금을 회수한 뒤 바이 미라클 펀드를 출시해 순양증권 인수에 나섰다. 펀드 모금액이 무려 90조원에 달한다는 대사와 함께 미라클이 출시한 펀드가 대성공하는 모습이 화면에도 비춰진다. 실제 한국 경제사에서도 바이 미라클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펀드가 있었다. 1999년에서 2000년 사이, 한국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펀드 중 하나인 '바이 코리아' 펀드다. 당시 이익치 현대증권(현 KB투자증권) 회장이 외환위기로 코스피 지수가 270까지 떨어지자 "지금 주식을 사면 여러분 모두 부자가 됩니다, 2005년엔 코스피 지수가 6,000까지 갑니다"라는 광고를 했다. 금모으기 운동과 맞물려 국내 주식 시장을 살리겠다는 애국심이 결합되어 바이 코리아 펀드는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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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GP)의 의무출자 요건을 완화한다. GP의 의무출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규모 있는 대형 개인투자조합의 등장이 기대된다. 중기부는 13일 개인투자조합 GP의 자격요건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개인투자조합 결성 애로를 해소하고, 조합 운용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행령의 주요 개정 내용은 개인투자조합 GP의 의무출자 요건 완화다. 종전에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려는 GP는 출자금 총액의 5% 이상을 출자해야만 조합 결성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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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가 결국 18,000원~22,000원 밴드의 공모가를 포기하고 9,000원에 상장을 결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7개 기관이 참여했다. 당초 바이오노트의 희망 공모가밴드는 18,000 ~ 22,000원으로 공모를 통해 최대 2,8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었으나, 공모가 하향조정으로 공모금액은 공모금액은 936억원으로 축소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9,170억원수준이다. 2조원 몸 값을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축소된 셈이다. 바이오노트는 오는 13일, 14일에 청약을 거쳐 12월 22일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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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청> 서울시가 대학캠퍼스 내 창업·연구용 건물을 확충할 수 있게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높이 규제도 완화해 8층 이상으로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된다. 12일 서울시의 ‘대학 도시계획 지원방안’에 따르면, 대학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이나 연구, 산학협력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용적률 제한이 없는 ‘혁신성장구역(시설)’을 도입한다. 혁신성장구역 지정을 통해 서울 시내 대학들이 그간 건물 크기 대비 높은 층수를 올릴 수 없었던 제도적 장애가 제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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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국내 OTT 산업의 현황을 돌아보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고민을 나눴다.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국OTT포럼은 1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내 OTT 산업의 현재와 지속성장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과 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소장의 발제에 이어 학계·방송계·정부 관계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이인영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사업자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내 사업자는 콘텐츠 수급비용 투자에 상당 비용을 할애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여전히 적자"라며 "글로벌 OTT 기업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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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딸 진화영, 횡령, 투자 실패 등으로 지분 매각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재벌가 '남매의 난'에서 대부분의 승자는 '남성', 대한항공 남매의 난도 남동생이 최종승자 범LG가의 아워홈은 막내 여동생 구지은 대표가 오빠를 누르고 경영권 확보하기도 재벌집 막내아들 10화에서는 결국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의 고명딸 진화영이 순양백화점을 내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유는 회사 자금 횡령과 본인의 무리한 투자 탓이지만, 형제간 다툼으로 경영권을 내놓은 딸이라는 모티브는 국내 재벌가에서 은근히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사례다. 대표적인 사례가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 구자학 회장이 설립한 아워홈의 자녀 간 경영권 분쟁이다. 장남인 구본성 대표와 삼녀인 구지은 대표는 무려 10살이나 차이가 나는 오빠-동생 지간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04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아워홈의 외식 사업 성장에 힘을 기울여온 삼녀 구지은 대표가 2016년에 자회사인 캘리스코 대표이사로 밀려나고, 그간 경영 일선에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던 장남 구본성 대표가 경영에 본격 참여하면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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