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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분석 리스트

전체기사

김영욱

많은 정부가 노동 인구 감소와 예산 부족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실업 급여가 노동 참여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까지 증가하고 있다. 구직자에게만 초점을 맞춰 온 기존 실업 보험이 고용 노동자의 의사 결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경제 및 복지 정책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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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최근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발전 구조는 머지않아 한계에 직면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변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배터리 폭발 및 화재 또한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성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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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중국 항저우시 부동산 시장이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 흐름 속에서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 기업 딥시크(DeepSeek),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 Robotics) 등 항저우시에 자리를 잡은 기술 기업들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인력 수요가 급증하며 도시 전반에 활기가 감도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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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쿠르스크 전선에 대규모 병력을 파견한 북한이 올해 초 1,000명 이상을 추가 파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미국과 러시아 간 종전 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러시아로서는 종전에 앞서 쿠르스크 영토 수복을 위한 병력 증원이 절실하고, 북한은 종전 시점에 최대한 많은 병력을 전선에 남겨야 러시아에 더 큰 액수의 청구서를 내밀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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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핵심 광물에 대한 공동 투자·개발 협정' 이른바 '광물협정' 체결에 합의해 조만간 양국 정상이 공식 서명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협정은 우크라이나 광물 자원 수익 50%로 미국·우크라이나 공동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유럽 및 러시아와의 협상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배치를 두고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러시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유럽은 미국의 강력한 개입을 요구하는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유럽 군사를 배치하는 것을 자국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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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인공지능(AI)이 세계 산업 지형을 바꾸는 가운데 AI 집약적 산업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일은 각국 정부와 산업계의 현안이 되고 있다. 1999~2019년 기간 대미 수출 자료를 분석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높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졸업생 수, 탄탄한 디지털 인프라, 대규모 시장, 디지털 거래 관련 최소한의 규제를 갖춘 국가들이 경쟁 우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AI 혜택의 공정한 배분과 파괴적 경쟁의 방지도 중대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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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연간 100조원 규모로 반짝이던 산업이 빛을 잃어가고 있다. 한때 모든 보석 중 최고가를 자랑하던 다이아몬드 얘기다. 다이아몬드 가격이 급락하면서 업계 최강자 드비어스가 매물로 나오는 등 업계 전반이 추락하고 있다. 세계 2위 다이아몬드 시장인 중국의 경기 침체로 수요가 감소한 데 이어, 실험실에서 만든 랩 그로운(LAB Grown) 다이아몬드의 품질이 높아지며 고객의 소비 패턴이 변화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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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중국이 국영기업을 동원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꾀하는 모습이다. 4년 전 ‘헝다 사태’로 촉발된 시장 침체가 각종 부양책에도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보장성 주택 판매 등에 직접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나아가 부동산 위기가 전체 시장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또한 정부의 시장 개입을 부추겼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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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중국 가전기업 로보락이 사용자 정보 유출 논란에 관한 해명에 나섰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로보락이 고객 개인정보를 제3자와 공유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자, 부랴부랴 여론 진화에 착수한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누적되며 중국 기업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가 바닥을 친 만큼, 시장 우려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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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러시아 당국이 자국민의 자원입대를 유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자국민을 강제 징집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된 가운데, 금전적 보상을 앞세워 전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이 밖에도 러시아군은 전쟁에 죄수를 동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병력을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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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선구매 후결제 대출’(Buy Now, Pay Later, 무이자 할부 상환 방식의 신규 대출 상품, 이하 BNPL)이 소비자 금융의 양상을 바꾸고 있다. BNPL이 과소비와 금융 불안정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용 시장의 효율성을 높여 소비자는 물론 기존 금융기관들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 대출 문턱을 낮추고, 대출 심사 정확도를 높이며, 절도 있는 금융 습관을 키우는 데까지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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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미국이 UN(국제연합) 총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적대적 행위의 종식을 강조하면서도 러시아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표현은 피하며 사실상 러시아를 두둔하는 행보를 보였다. 중국, 러시아, 북한 등 과거 적대국으로 규정했던 나라들과 입장을 같이 하면서 전통적 동맹 관계인 유럽과는 대립각을 세운 것이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국방비 삭감을 비롯한 공동 개발 사업을 논의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는 5,000억 달러 규모의 광물 협정 체결을 압박해 하면서 세계 질서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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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우크라이나가 미국과의 광물 협정 조건에 합의했다. 광물 자원의 공동 개발을 통해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황폐화한 영토 재건을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협정을 통해 미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기대를 숨기지 않는 모습이다. 다만 미국의 안보 보장 조항은 이번 협정안에 포함되지 않아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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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애플페이가 수천만 명에 달하는 국내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우리 정부와 기관의 조사에는 무성의한 답변만 늘어놓으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그간 경쟁사 대비 뛰어난 보안을 자부해 왔던 애플의 이중적 태도에 많은 소비자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애플페이 등이 받게 된 처분에도 많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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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내 일부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사인 오픈AI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앞세워 MS 데이터센터 의존도를 줄여가는 가운데, MS의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공고하던 양 사 파트너십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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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지난해 상반기에만 65만 건이 넘는 소득세 경정청구가 쏟아지면서 국세청이 꼼꼼히 확인하지 못하고 돌려준 환급금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세청은 소득세 부당·과다 환급과 관련해 집중 점검을 예고하고 나섰다. 국내 최대 세무 플랫폼 ‘삼쩜삼’과 이용자들 역시 주요 조사 대상이다. 일부 납세자의 경우 이미 돌려받은 환급금을 토해내거나 심지어 가산세까지 부과될 수 있어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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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국내 인공지능(AI) 업계가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다. 데이터센터 설립 부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전자파 피해 등 근거가 부족한 낭설에 휩쓸려 반기를 든 결과다. 일파만파 확산하는 님비(NIMBY) 현상으로 인해 시장 곳곳에서 데이터센터 착공 지연·건설 무산 사례가 누적되는 가운데, 정부는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각종 대응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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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세계가 다극화(multipolarity)를 향해 가면서 동남아시아(이하 동남아) 국가들도 외교 및 경제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이 ASEAN(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이하 아세안) 소속 국가들이 파트너십 다변화의 일환으로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 연합) 참여를 진행한 점이다. 참가국들에는 획기적인 경제적 기회를 안겨줄 수 있지만 아세안 연합의 단결과 중심적 위치가 유지될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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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현대제철이 195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당진제철소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임금 협상 등을 둘러싸고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노조가 게릴라식 파업을 이어가자, 사측도 직장 폐쇄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가뜩이나 중국산 저가 제품 공습과 미국의 고율 관세 우려에 시름하던 철강 업계는 이번 사태에도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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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세계 영화 산업 내 중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이 급격히 높아진 모습이다. 어디서 본 듯한 줄거리와 캐릭터, 조악한 그래픽 등으로 혹평을 면치 못했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풍경이다.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과 탄탄한 내수 시장이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가운데, 중국의 특색을 살린 참신한 스토리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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