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산업·정책 분석 리스트

전체기사

김영욱

사회경제적 지위(socioeconomic status)는 학업적 성취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 중 하나로 대학 진학 여부는 물론 전공 선택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학부에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연구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원 진학률이 낮을 뿐 아니라, 진학한다 해도 보수가 더 적은 전공을 선택한다고 밝히고 있다. 졸업 후에도 소득 격차가 이어지는 원인이 대학원 진학률 자체보다 전공 선택에 있다는 것이다.

Read More
김영욱

사이버 공격 위험이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는데 아직도 사이버 보안을 IT 부서의 업무쯤으로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다. 하지만 사이버 보안 역량이 낮은 기업들의 주식 가치는 그렇지 않은 기업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보안상의 취약성이 기업 가치와 직접 연결된다는 얘기다. 이러한 사이버 취약성은 전문 인력 부족과 경영진의 부주의 때문이라고 한다.

Read More
전수빈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중심으로 현지 자동차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제철소 등을 건설해 부품 현지화율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이번 투자가 국내 대기업들의 대미 투자 확대를 이끄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Read More
김세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스티브 데인스 공화당 상원의원 등 인사들을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연방의원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오는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등 양국 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번 방중이 미·중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리 총리는 "관세 부과로는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직격했고, 데인스 의원은 협상에 앞서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문제를 풀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Read More
안현정

지난해 일본의 정규직 이직자 수가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 회사에 입사해 정년을 채우는 ‘평생직장’ 문화가 옅어지는 배경으로는 산업계 전반의 만성적 인력 부족이 꼽힌다. 이와 함께 이직 시 연봉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상대적으로 애사심이 약한 젊은 세대의 이직 행렬을 부추겼다는 진단이 나온다.

Read More
이제인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과 3위 요기요의 지난달 결제금액이 역대 최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쿠팡이츠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점유율을 잠식한 결과다. 2021년 출범한 쿠팡이츠는 업계에서도 한참 늦은 후발주자지만, 운영 4년 만에 시장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리더격 존재로 떠올랐고, 지난해 한 해에만 사용자가 400만 명 이상 늘어 이제는 월 1,000만 명이 사용하는 배달 앱이 됐다. 업계는 쿠팡이츠가 지난해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배민의 턱밑까지 따라붙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ad More
김세화

BOE, 차이나스타, 티엔마 등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이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을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처음 한국 기업을 추월한데 이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바짝 뒤쫓고 있다는 평가다.

Read More
전수빈

러시아가 국유자산의 민영화 계획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정부 차원의 지출이 급증하며 재정 상황이 위태로워지자, 자국 경제를 떠받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며 수천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떠안은 우크라이나 역시 국유자산 매각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Read More
김영욱

대한민국은 2022년 두 가치 절박한 문제 해결을 위해 육아 휴직 혜택을 확대했다. 유사 이래 가장 낮은 출산율과 심각한 노동 시장 성별 격차 때문이다. 지속적인 출산율 하락 끝에 2023년 0.72로 세계 최저를 기록한 한국의 고민은 크다. 또한 한국 노동 시장 참여율의 성별 격차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다. 정부는 소득 수준에 비례하되 전체적으로 혜택을 높인 유럽식 육아 휴직 제도를 도입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Read More
김영욱

인공지능(AI)의 확산이 유럽 전역의 노동 시장 양상을 바꾸고 있다. 2011~2019년 기간 유럽 16개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AI 활용 기술이 확대될수록 여성 고용률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도가 높은 분야에서, 조사 시점에 이미 여성의 노동 참여 의사와 학력 수준이 높은 나라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Read More
안현정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및 단기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오는 5월 말께 부도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신청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것은 맞지만, 가장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했을 뿐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시장에서도 이번 위기를 홈플러스 경영진의 책임론에만 가두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Read More
안현정

여야가 오랜 시간 이견을 보여 왔던 국민연금 개혁안에 최종 합의했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인상 등이 담긴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07년 이후 18년 만의 국민연금 모수개혁이 첫 걸음을 떼게 됐다. 그러나 미래세대의 부담을 키우는 방식의 연금개혁안이라는 비판의 목소리 또한 거세지면서 국민연금의 존폐를 둘러싼 논의 또한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Read More
김세화

지난해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3만 건 가까이 증가하며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1990년대생 에코붐 세대의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결혼 지연의 기저효과, 정부의 결혼 장려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국제결혼 확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 간 결혼의 증가, 일본 등 일부 국가와의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가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했다.

Read More
김영욱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보호주의 정책이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불러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관심의 초점이 되는 것은 미국을 향하는 전체 수입품에 대한 최소 10%의 기본 관세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60%의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이다. 트럼프 관세가 EU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유럽 경제학자들의 의견을 지난 1월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개한다.

Read More
김세화

러시아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제한적 휴전을 끌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과 원자력 발전소 등을 미국이 소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과거 우크라이나 전력의 20%를 담당했던 자포리자 원전을 지목한 것으로 해당 시설은 현재 러시아가 점령해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를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광물 개발 이권을 요구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는 전력 시설 및 원전 운영권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Read More
이제인

국내 벤처투자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플립(Flip·해외로 본사 이전)을 선택하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단순히 해외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차원을 넘어 본사 자체를 이전해 회사의 국적을 바꾸는 방식이다. 해외 진출이 화두로 부상한 영향도 있지만 국내 시장의 고질적 규제, 투자 부진, 인재 부재가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된다. 국내 창업 생태계가 해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Read More
안현정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운영사 CJ CGV가 이달에만 4개 영화관의 영업을 종료하는 등 몸집 줄이기에 한창이다. 지난 2월에는 무려 4년 만의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경영 효율화를 서둘렀지만,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엔 부족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급성장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기세에 CGV를 비롯한 영화관 업계 전체가 생존을 위협받는 모습이

Read More
전수빈

정부가 수입 철강재의 '우회 덤핑'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수입 철강재의 원산지 증명을 의무화해 제3국을 거쳐 수입되는 철강재를 적극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방안이 사실상 국내 철강업계를 교란하고 있는 저가 중국산 철강을 겨냥한 조치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Read More
김영욱

중국의 공격적인 산업정책과 제조업 중심 진흥책이 글로벌 무역 양상을 뒤흔드는 가운데 아시아 중진국들(middle-income economies)에 가장 큰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중국의 기술 집약적 산업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될수록 아시아 중진국들은 1차 산업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고 이는 장기적 경제 목표 달성에 결정적 장애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Read More
김영욱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출산율 저하는 심각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2021년 기준 세계 인구의 73%가 인구 유지에 필요한 여성 한 명당 자녀 수 2.1명 이하 지역에서 살아간다. 1960년에는 해당 수치가 4.3%에 불과했다. 출산율 감소는 경제 성장률 둔화는 물론 사회복지제도와 노동 시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사안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