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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화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 돌파를 앞둔 가운데, 인지 기능 저하로 사실상 사용이 중단된 이른바 '치매머니'의 규모가 17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고령층 치매 환자의 자산 동결과 유용 위험을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공공신탁 제도 확대에 착수했다. 치매안심 재산관리 지원 서비스를 통해 공공 영역에서 자산 관리의 부담을 지원한다는 취지지만, 현장의 전문 인력 부족과 공공·민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한다는 점에서 제도 안착까지는 넘어야 할 문턱이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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