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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LG화학이 영국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의 주주제안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면서 양측 갈등이 본격적인 표 대결 국면에 들어갔다. 팰리서 측이 회사 저평가 해소와 지배구조 개선을 주장하며 관련 제도 도입과 자본배치 변화 등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LG화학은 경영 판단과 기업가치 훼손 우려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장은 향후 주총 결과에 따라 협상 구도와 회사 전략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는 다시 행동주의 투자 영향력을 둘러싼 평가와 국내 기업 지배구조 논쟁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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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유리(Glass Core)기판 상용화를 두고 국내외 기업 간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리기판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패키징 단계에서 발생하는 병목을 해소할 대안으로 부상하는 기술이다. 이에 SK, 삼성, LG 등 국내 기업은 물론 미국, 대만, 일본 등 주요 반도체 강국들도 관련 투자와 연구를 확대하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최근 중국 기업들까지 기술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향후 유리기판 시장은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양산 역량과 공급망 구축 여부에 따라 주도권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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